증상 |
잎, 과경, 과실에 발생한다. 성숙된 과실에는 담색의 동심원형 병반을 형성하고, 2 ~ 3일이 지나면 과실 전체로 진전되어 수분부족 상태로 된다. 후기 병징은 과면에 소립점을 형성하고, 자흑색 내지 흑갈색으로 변한다. 잎에는 회백색 원형 흑립점이 형성되며, 과경이나 과축에는 담갈색 점무늬가 생기고, 진전되면 말라 시들어 과면이 쭈글쭈글 해진다. 발병과는 미이라가 되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
병원체 |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자낭포자와 병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1차 전염원으로서, 분생포자는 2차 전염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이 병원균은 사과나무, 배나무에 발생하는 겹무늬썩음병균과 동일한 것으로 생각된다. 병원균의 생육적온은 25 ~ 28℃ 정도이다. |
발병조건 및 전염경로 |
이병가지의 병환부에서 자낭각이나 병자각의 형태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된다. 비가 자주오고 흐린날씨가 계속되거나 유효 잎수가 부족할 때 많이 나타난다. 7월 착색기부터 성숙기에 걸쳐 많이 발생한다. |
방제 |
o 합리적인 비배관리로 나무의 세력을 잘 유지시켜야 한다. o 병든 포도송이는 신속히 제거한다. 생리적인 경우는 결실조절 및 봉지재배를 한다. o 등록된 적용약제가 없으므로 탄저병 방제약제를 기준으로 하여 살포한다. 탄저병 약제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방제가 가능하다. o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낙화후부터 예방위주 살포가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