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발생 한 지리산 산불이 9일 오전 7시 21분께 진화 종료됐다.
밤 새 잔불이 붙었다, 꺼졌다를 반복하며 면적을 넓혀가던 불씨가 헬기와
300여명의 진화대원들이 투입 된 이날 오전에 완전진화됐다.
오전 5시40분부터 국립공원관리소, 산림청, 함양군청의 진화대원들이 산불현장으로 투입됐고
날이 밝은 7시께 산림청 함양 산림항공관리소의 헬기 2대와 지리산 관리공단 헬기 1대가 투입되면서 불씨는 모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 한 곳이 너들 지역이라 불이 많이 번지지는 않았지만 바위틈이나 고목에 붙은 잔불을 정리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릴지는 알 수가 없다. 지리산은 12시간 동안 발생한 이번 불로 3000㎡의 피해를 입었다.
천만 다행인 것은 지리산에 저녁 9시경부터 진눈깨비와 눈이 내려 자연 진화되었다.
첫댓글 정말 수고많네 고마워
정말 다행이다. 애 많이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