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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UAE 동행 기업인들 만나 "저는 대한민국 영업사원…공무원들 갑질하면 전화해라" 2023. 01. 17.
➡ 尹,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서 기업인 130여명과 만찬
➡ "첫째, 둘째, 셋째도 경제…韓기업 세계시장서 역량 펼치도록 업고 다닐 것
➡ UAE '300억 달러 투자' 약속, 여러분이 일궈낸 성과…새로운 중동붐 신호탄"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타워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저는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UAE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경제사절단으로 UAE 순방에 동행한 국내 기업인 130여명과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무원들은 늘 기업에 대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저도 공직에 있다는 생각보단 기업 영업부서나 기획부서의 직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고 있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각오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는 기업 중심, 시장 중심이다. 기업 혼자 뚫기 어려운 시장을 정부가 나서서 함께 뚫어내는 것이 진정으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억지로 늘리는 재정으로 만드는 고용과 투쟁해서 만드는 임금인상이 아니라, 기업이 수익을 창출해서 저절로 일자리가 생기고, 임금이 저절로 올라가는 올바른 순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늘 도전과 투지로 기업을 키워온 여러분들께서 공무원들을 좀 많이 가르쳐 주시고, 공무원들을 상대하실 때 '갑질이다' 싶은 사안은 제게 직접 전화해달라. 용산에도 알려주면 즉각 조치하겠다" 고 해 장내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1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한화 약 37조 2600억 원) 투자 약속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경제인 여러분께서 일궈낸 성과"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여러분이 창출한 성과들은 새로운 중동붐을 일으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고, 원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을 많이 하는 기업인들을 업고 다니겠다고 했는데,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역량을 펼치고 뛸 수 있도록 업고 다니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기업인 13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했다. 이날 만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장들도 함께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만찬에 앞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를 방문해 소장 미술품을 관람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했다.
_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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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바라카 원전 찾아 "추가 협력·제3국 공동진출"…이재용·만수르도 출동
2023. 01. 16.
➡韓·UAE 정상, 바라카 원전 3기 가동 기념식 참석
➡尹대통령 "원자력 넘어 포괄적 에너지 협력 방안 모색 분수령 기대"
➡ 모하메드 대통령 "원전사업 글로벌 기준 제시해서 매우 자랑스러워"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국·UAE 원전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을 찾았다.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의 원전이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날 오후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3호기 가동을 기념하고 건설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1·2호기는 상업 운전 중이며, 3호기는 가동 준비를 마쳤고, 4호기는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UAE가 2050년 넷 제로(탄소 제로) 달성 목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일환인데, 바라카 원전 4개 호기가 모두 가동되면 탄소 배출 없이 UAE 전력 수요의 최대 25%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규모 천연가스 자원이 확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라카 원전은 한국과 UAE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대표하는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팀코리아가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여주었듯이 한국과 UAE 양국이 바라카의 성공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 UAE 내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양국이 원자력을 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저장포집 등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에너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양국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원자력을 포함한 많은 주요 부문에서 양자 협력의 기회를 가능하게 했다"며 "한·UAE 양국의 관계는 10년에 걸친 바라카 원전 개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09년 UAE는 에너지 안보를 우선순위에 두고 상업용 원자력에너지 이용을 통해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했다"며 "바라카 원전 현장의 UAE와 한국, 여타 국가의 근로자분들 모두의 노력으로 3호기가 준공되면서 UAE의 청정 전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원전사업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서로 준비한 선물도 교환했다. 우리나라는 바라카 원전과 국내 원전 사진 등이 담긴 기념우표 액자를, UAE는 원전 도안 액자와 기념 코인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3호기 가동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의 바라카 원전 방문 현장에는 양국 관계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원전 건설에 참여한 기업 총수들이 참석했다.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전 UAE 대통령의 아들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도 함께했다.
_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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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韓·UAE 협력, 탄소중립까지 확대되면 경제협력 기회도 증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기조연설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되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며 "(또) 인류의 지속 가능성은 확실해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UAE의 담대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은 2008년 이래 UAE 정부와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Masdar)가 매년 개최하는 중동 최대의 에너지 분야 국제행사다. 올해 주제는 'COP28을 위한 통합된 기후행동(United on Climate Action Toward COP 28)'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 우정의 상징인 원전 협력에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저장포집활용(CCUS) 등 청정에너지 협력까지 더해지면 양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티 건설도 양국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세계적인 IT 기술, 인프라 기술과 UAE의 '마스다르' 건설·운영 경험이 함께 모아지면, 양국의 손으로 세계 곳곳에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은 작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와 올해 UAE에서 개최될 제28차 당사국 총회(COP28)의 가교로서 그 역할과 의미가 중요하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UAE의 오랜 친구로서 제28차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올해 8월 인천에서 개최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키겠다"고 했다.
_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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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발언 진화 나선 외교부 “이란과 관계발전 의지 확고”
2023. 01. 17.
➡ 이란 입장 요구에 “임무수행 최선 다 하라는 취지 장병 격려 말씀”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메리트(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 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 하라는 취지의 장병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다” 고 해명했다.
17일 외교부 대변인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과의 관계 등 국가간의 관계와는 무관한 바, 불필요하게 확대해석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고 했다.
외교부는 특히 “우리나라는 1962년 수교 이래 이란과 오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이란과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확고하다” 고 했다.
이같은 외교부의 입장은 이란 외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한 한국 정부의 답을 기다린다고 말하면서 나왔다.
이란 외무부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 고 밝혔다.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과 UAE와의 관계에 대해 한국 대통령이 간섭하는 최근 발언을 외교부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나니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과 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의 역사적이고 우호적인 관계와, 이와 관련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 외무부가 최근 한국 정부의 입장, 특히 이란과 UAE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면서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UAE 아크부대를 찾아 “여기가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 이라며 “우리의 형제 국가인 UAE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 라고 말했다. 이어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 이라며 “우리와 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 고 했다.
_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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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UAE 파병 '아크부대' 격려 방문…"자랑스럽고 든든"
2023. 01. 17.
➡ "UAE의 적은 이란, 우리의 적은 북한…매우 유사한 입장"
➡김 여사, 길리슈트 입은 장병에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이드 밀리터리시티 내에 있는 UAE 파병부대 '아크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 는 아랍어로 형제를 의미하는데, '아크 부대' 는 군사협력 차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에 파견한 5번째 부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병들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며 "국민 모두 아크 부대원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의 적이자,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 이라며 "우리와UAE가 매우 유사한 입장에 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활약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전세계에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라며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강하다는 걸 알리면 그만큼 적의 도발 의지를 꺾게 되는 것" 이라 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여군들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는 매복을 위한 길리슈트를 입은 장병에게 다가가 "덥지 않나", "낙타들이 좋아할 것 같다" 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막여우도 많나요?" 라는 김 여사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별걸 다 알아" 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제가 주로 동물을 좋아하니까" 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생활관에서 여군들과 별도의 환담 시간도 가졌다. 김 여사는 여군들에게 "군복 입은 여러분들을 UAE에서 만나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여러분들의 결심이 없었다면, 이처럼 어려운 사막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 같다" 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_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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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윤 대통령, 완전히 무지하다”…‘UAE의 적’ 발언 파장
2023. 01. 17.
➡“이란과 걸프국가 역사, 긍정적 발전에 대해 무지
➡참견하기 좋아하는 것…한국 정부 응답 기다린다”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현지에 파병중인 아크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부다비
이란을 ‘아랍에미리트(UAE)의 적’ 이라고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이란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6일(현지시각) 이란 외교부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관계에 대한 윤 대통령의 발언이 “비외교적”(undiplomatic)이라며 “심각하게 지켜보고 검토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응답을 기다린다” 며 이렇게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전날 아랍에미리트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형제국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라며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 이라고 발언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걸프 국가들과 역사적이고 친밀한 관계에 있다는 것과 빠르게 진행되는 긍정적인 발전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하다(totally unaware)는 사실을 보여준다” 고 꼬집었다. 또 윤 대통령의 발언이 “간섭하기 좋아하는 것”(meddlesome)이란 평가도 내놨다.
이란 정권에 적대적인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도 윤 대통령의 발언을 다루며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70억달러 문제를 제외하면 한국과 이란의 관계는 보통 평범하고 긴장과는 먼 것으로 여겨졌다” 며 “정책에서 일종의 전환일 수도 있다” 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이란에 적대적인 공동성명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이란의 이익과 충돌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채택한 첫 번째 아시아 국가 정상은 아니다” 라고도 전했다.
_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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