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구 효성)의 매출부문 중 내수 vs 해외 의 비중이 3:7 인가 4:6 인가...하여튼 수출비중이 더 큰 회사 입니다
효성꺼 두 대(크루즈 125, 코멧250) 나 굴리고 있지만... 오히려 왜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일제 대형 모터사이클 오래 타 왔습니다~ 70년대 말 부터... 몇몇 모델 외에는 별로 좋은 인상 못 받았습니다 ... 특히 내구성 과 연비 부분 에서는!
그것은 역시 오래된 자동차의 운행경험 과도 비교 되는데... 굳이 4륜과 대형 2륜을 비교 하자면,,,,, 속된 말로 허접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구성, 연비 면 에서! ... 요즘 디젤 1500급 승용차가 연비 평균 20 인데 ... ㅎㅎㅎ ~ 우리 오도방구?... 쩝! 할말이 없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승용차 모델당 적어도 수십만대 내지는 수천만대 까지!... 대형 고급 오토바이? 모델당 수천대 정도 또는 잘 해야 수만대! ... 시장규모가 턱없이 작으니... 같은 부품을 만들어도 4륜과 2륜의 품질 과 가격은 비교가 안됩니다
125 미만의 대중형 소형 바이크들 만이 자동차와 버금가는 내구성/바이크 다운 연비가 나와 주더군요! ...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 생산댓수가 그래도 자동차 만큼 나와주기 때문이죠! ... 뭐, 그래서 대형이륜 만큼은 어쩔수가 없습니다...쥐방울 만한 시장규모 대로... 몇몇 애호가의 전유물 이기 때문에, 철저한 기호재 이기 때문에 ... 내구성 이나 연비는 자동차나 소형바이크 같은 일반내구재들 과는 "좀 다르다" 라고 봐야 정답입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세부적인 품질면에서 국산이 좀 후진건 사실 인데, 그건 역시 값이 값인 만큼 나타나는 거고... 사실 오너가 조금만 신경써서 길들이기/관리 만 따라준다면... 에효~ 눈탱이 외산차 보다는 훨씬 수월 하면서도... 실제 유지보수 제대로 안따라 주는 외산 바이크들 ... 정말 안습(안구에 습기라 하나요?) 입니다... 굴러다닐때 보면 온갖 잡 개소리! ... 그런 외산 들과 오너의 정성스런 관리로 운행 되는 국산 바이크 랑은 비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국산 이라면 무조건 폄하가 나오는게 현실 입니다 ... 어차피 대형이륜들, 외산 이던 국산 이던 자동차에 비교 하면 고물도 그런 고물이 없는데!
오죽 하면.. 이런 자료들, 다 외국에서 먼저 퍼 오는 겁니다... 효성도 아예 국내에서는 기대도 안 하는 듯 싶습니다
얼마전 이태리 에서 ST7(미라쥬 700) 의 공개가 있었죠? ... 그 전시회 이후 '미(beauty)적 부분' 투표를 했는데 st7 이 14위 했답니다:
인용: http://www.fasterandfaster.net/2009/11/2010-mv-agusta-f4-judged-less-beautiful.html
In a poll conducted by Italian magazine Motociclismo, during this year's EICMA Show, the new MV Agusta F4 finished a distant second to the Ducati Multistrada 1200 in the 'beauty' department. The Multistrada 1200 took first place with 48.9% votes, followed by the MV F4 in second place (19.8%), Aprilia RSV4 R in third place (15.8%), BMW S1000RR in fourth place (4.5%) and Kawasaki Z1000 in fifth (2.4%).
이번 EICMA 쇼 기간 중 이태리 Motociclismo 잡지에 의해 집계된 투표결과, 신형 MV Agusta F4 가 Ducati Multistrada 1200 에게 큰 득점 차이로 '미(beauty)적 부분' 에서 2위를 차지했다. Multistrada 1200 가 48.9% 득표로 1위, MV F4 가 2위 (19.8%), Aprilia RSV4 R 가 3위(15.8%), BMW S1000RR 이 4위(4.5%) 그리고 Kawasaki Z1000 이 5위(2.4%).
Other bikes in the beautiful top 14 list included (from sixth to 14th places) the Moto Guzzi Stelvio NTX 1200 (1.9%), Suzuki GSX-R750 (1.8%), Harley-Davidson Fat Boy Special (1.5%), Triupmh Rocket III Roadster (1.1%), Husqvarna SM630 (0.8%), Cagiva Mito SP525 (0.5%), Benelli 2ue (0.4%), Derbi GPR 125 (0.4%) and Hyosung Aquila GV700 (0.2%). The Ducati 1198R Corse did not make the list at all... :
기타는, 6위 에서 14위 까지 집계됐는데...Moto Guzzi Stelvio NTX 1200 (1.9%), Suzuki GSX-R750 (1.8%), Harley-Davidson Fat Boy Special (1.5%), Triupmh Rocket III Roadster (1.1%), Husqvarna SM630 (0.8%), Cagiva Mito SP525 (0.5%), Benelli 2ue (0.4%), Derbi GPR 125 (0.4%) 그리고 Hyosung Aquila GV700 (0.2% 14위) 순 이다. Ducati 1198R Corse 는 순위에 들지 못 했다... :
뭐, 잡지사 주관적 인 것 이겠지만... 어쨎건, 우리보다는 바이크 문화 나 안목이나 모든 면 에서 한참 수준이 높은 서구에서 효성 바이크가 점점 인지도/판매 가 신장되고 있는데... 생각해 보면, 물건이 신통치 않은데... 수출비율 70% 정도나 되는데, 그 60~70% 가 효성이 이뻐서 코쟁이들이 사 주겠느냐는 말 이죠
그렇다고, 해외 현지 가격이 효성 것이 결코 싸지가 않습니다 ... 사실상, 국내 소비자가격이 이상하리 만큼 저렴한게 또한 현실이기도 하구!... 일제 600급 바이크 하고 효성 600급 하고 가격차가 거의 1/3 수준 입니다!...1/3 !!! ... 해외 에서는 대략 일제의 80~90% 선 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걸 까요?
오히려 자동차 업계와 완전히 거꾸로 인데! ... 현대가 해외에서 싸게 받고 국내에서 눈탱이 치는거 다 아는 사실 이죠!
걍,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외국에서 거의 일제와 같은 값에 팔리는 국산바이크를 한국에서는 1/3 에 탄다는 사실 과
한국에서... 허구헛날 고장 나거나, 부속 없고 외산수리점 눈탱이 무서워 찔끔찔끔, 그것도 정상적인 상태로 운행하는게 아닌 라이딩 을~
외국사이트 에서 퍼온(제발 좀 이런 우스꽝 스러운 일 없기를, 나 원 맨날 외국에서 먼저 스폿라이트를 받는데... 한국 에서는 나오기도 전에 개찬밥 신세~), 공식 ST7 의 사진 과 제원 입니다:
<흰색이 어울린다고 보지는 않지만, 상당히 색 다르군요 ... 좋은 시도 입니다!>
<예상 대로 기존 81.5 x 62 에서 81.5 x 65 로 행정이 길게 되어 33cc 커진 배기량으로 토크를 좀 더 키웠습니다... 마력은 1000rpm 줄여 65 마력/8000rpm 이고, 토크는 역시 약간 커졌습니다... 대략 최고속은 200 정도로 예상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