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동 해장국밥>
어제는 오랫동안 교류해 오던 블로그 이웃분 중
많은 대화와 교감으로 친해져서
꼭 보고 싶어 했으나
서로의 바쁜 일정으로 못보다가
드디어 약속 시간을 잡고 저녁시간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웃분께서 단골이시고
풍암지구에서 국밥이 맛있는 청진동 해장국밥 집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7시에 약속을 했으나
목포에서의 거리도 있고 퇴근시간에 밀릴걸 감안해서
5시가 조금 않되어서 출발~
청진동 해장국밥집 앞에 도착하니 6시가 않되었더군요.
다행히 바쁜 일정속에서도 이웃분께서도 6시 쯤에 오셨습니다.
드디어 풍암지구 국밥 맛집 청진동 해장국집 입성~
전반적으로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 입니다.
아기자기한 메뉴판도 보입니다.
한쪽 벽면에 있는 독특한 메뉴판~
밥상을 엎어서 메뉴판으로 사용하셨네요.
참 정감있습니다~ㅎㅎ
기타 케이스를 이용한 메뉴판도 눈에 띕니다.
메뉴판이 곧 소품이 되어서 더 아기자기한 분위기네요.
사장님의 솜씨가 돋보입니다.
저만 메뉴판 보고 있는데 이웃분께서 자신있게 수육 한접시와 막걸리를 먼저 시키시더군요.
밑반찬, 국밥국물, 수육이 나왔습니다.
수육 정말 먹음직스럽죠?ㅎㅎ
지금 이순간에도 군침이 돕니다.
이렇게 좋은 자리와 좋은 음식에는 당연히 술이 빠지면 않되죠~ㅎㅎ
시원한 막걸리를 한모금 들이키고
깻잎장아찌에 수육을 올리고 새우젓까지 올려서
입속으로 투하 하니 그 쫄깃하고 담백한 수육맛과 깻잎 장아찌의 짬쪼름한 맛이
머라 형연할수 없는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누군가 그랬죠?
참 맛있는데~ 정말 맛있는데~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ㅎㅎ
그렇게 좋은 음식과 함께 만난 블로그 이웃분은
평소에도 소통하면서 느꼈지만
정말 느낌도 잘통하고 대화도 잘 통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차량을 가지고 다시 목포로 와야 하기에
막걸리를 많이 먹지 못하고 말그대로 곡차로 마시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네요.
6시쯤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국밥집이 마감해야 하는 10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그래서 서둘러 국밥을 주문했지요~
국밥집에 와서 국밥을 않먹으면 서운하죠.
기본 메뉴인 청진동 해장국밥 주문~
드디어 국밥 나왔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서 국물을 한술 떴더니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수육으로 배가 불렀지만
그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맛에 반해
부른 배를 누르며 거의 다 비웠다는~ㅎㅎ
다 먹고 나오는데 유난히 긴 글씨가 벽면에 눈에 띄어서 읽어봅니다.
사장님의 신조와 음식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왜 국밥이 맛있고
이웃분께서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있나봅니다.
이웃분이 청진동 해장국밥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 국밥이 주인을 닮았고
이웃분 또한 국밥을 닮아서 그런게 아닌가 라는 생각~ㅎㅎ
여튼 좋은 분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답니다.
이것이 진정한 소통의 매력이 아닐런지요~
참 청진동 해장국밥집 찾아가는 주소 알려드릴게요.
상호: 청진동 해장국밥
전화번호: 062)655-9896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