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수록 대충 쉬운것만 해먹고싶은 날라리 주부 인사드려요.😁
요즘 뭐해먹는지 별거없지만 간단하게 알려드릴려구요.^^ 먹고 남은거라 예쁜사진은 아니지만 참고로 올려봤어요.
저는 코슷코가면 호박이 아주 싱싱해 보일때 유기농 호박 노랑색 초록색 섞인 봉지를 하나 집어와요.
그중 싱싱한 노란호박을 좋아하는데요. 왜냐면 볶았을때 식감이 꼬들꼬들 좋기때문이에요. 그래서 쭈꾸미나 오징어를 볶을때도 썰어넣기도해요.
암튼 아보카도유 살짝 두르고 간마늘 조금이랑 양파볶다가 납작납작 썬 노란호박을 넣고 멸치액젓이나( 농협에서 나온 멸치액젓 맛있어요 그거 보이면 사오세요들 김치해도 맛있고 국이나각종 간할때 다 맛있어요. 심지어 앤쵸비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앤쵸비가 없을땐 요 멸치액젓을 한두스푼 넣어주면 비슷한 맛이 나요)국간장 한스푼 또는 새우젓등 취향껏 살짝 간해주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들기름 한스푼도 둘러주고 볶아주세요.
매콤한맛을 원하시면 고추도 송송 썰어넣어주시구용.
파도 마지막에 같이 넣어 볶다가 깨뿌려 완성이여.
사실 그냥 평범한 호박볶음이지만 맛있어요.
**tip이라면 너무 호박이 물러질때까지 볶지마시고 싱싱할때 뚜껑덮었다 숨이 살짝 죽으면 바로 열어서 볶다가 드셔보세요(하나 집어드시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을때까지만볶으세요.)
두번째는 사진을 올리려다 먹던접시라 깔끔치못해 오히려 식욕을 떨어뜨릴까싶어 말로만 설명해도 무방할듯해서여.
알고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코슷코에서 top siroin인가 하여간 그 부위를 자주사는데 뭐 어느 부위던 맛있는 소고기로,원하는대로 도톰하게 적당히 먹기좋게 썰어서
올리브오일뿌리고 핑크솔트 솔솔솔 ~
뿌려서 잠깐 두었다
엄청 쎈불에 살짝 구워서 (롯지팬같은게 있으면 더 좋겠죠? 저는 무거운건 손목이 아파서 자주 사용하진못해요) 양파도 옆에 살짝 구워줘요 아삭할 정도로 살짝.
그리고 접시에 담아 와사비를 살짝 뭍혀서 구운 양파랑 같이먹으면 뭔가 살짝 불맛이 나면서 개운한 와사비맛이랑 어울려서 또 스테이크소스나 머쉬룸소스같은것과 다른 식욕을 땡기는 맛이에요. 식구들이 호불호 없이 다들 좋아해요. ^^
정말 별거없죠??
그래도 한끼 해먹기에 손색없고 재료도 한국마트 가지 않아도 되는것들이니 다들 맛나게 해서 드셔보세요😋
담에는 혹시 물김치를 담게되면 사진 올려볼게요.
이것또한 날라리 주부의 야매 물김치지만 절대 실패하지 않는 불멸의 레시피라고나 할까요.
제가 호주살때 친했던 언니가 알려주셨는데 정말 쉬워요. 그럼 안녕~~~급 마무리 ㅋㅋ
첫댓글 우와 나르샤님 이렇게 정성스럽게 레시피랑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_+
저는 요리를 잘 못하고 하는것도 넘 귀찮아서... 매번 밥을 뭐해먹을까가 항상 고민이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해드시나 항상 궁금하고 살림 잘하시는 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ㅎㅎㅎ
호박볶음도 항상 초록색으로만 해먹었는데 저 노란아이로 해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건 주변에 미국 마트에도 많이 파니까 저같이 한인 마트에서 멀리 사는 사람은 재료 구하기도 쉽구요!!!
특히 제가 위염이 도졌는데 호박이 좋다고 해서 호박나물을 많이 먹어야 하거든요 :) 꼭 해먹어 볼게요!
스테이크도 와사비랑 먹으면 맛있을것 같아요! 이것도 매번 구워먹는게 한계가 있는것 같았는데 새로운 레시피가 좋아요.
담에 불멸의 물김치 레시피도 기대할게요!!!!!
주변에 워낙 장금이 살림꾼들이 많으시니 저는 그저 겸손해질따름..그런데 오래오래 밥을 해먹다보니 나름의 꾀만 늘어가네요.^^
오 날라리 요리레시피닷.
저도 불멸의 물김치 레시피 그거 저도 기대해볼께요. 소중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네 사진만 있다면 금방 올릴텐데 정말 쉽고 간단해요. 담에 알려드릴게요^^
넘 맛있어 보여요 호박볶음. 흰쌀밥에 저거 올리고 김치 하고 같이 미역국 곁들이면.. 환상 궁합 같아요 ㅎㅎ. 한번 모여서 저런음식 해먹을때가 올려나 ㅠㅠㅠ. 하튼 저도 한번 시도해 볼께요..언제할진 모르지만 워낙에 게을러서 ㅎㅎ
감사합니다 저두 따라해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