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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무런 상처 받지 않는 교육 돼야! | ||||
최철환 교육의원 예비후보, 12일 초청간담회서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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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철산동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6.2 지방선거 경기도 제 1선거구(과천, 광명, 군포, 안양, 의왕) 교육의원 예비후보 초청간담회가 열렸다. 당초 이번 간담회는 최철환, 이철두 두 교육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간담회 전날 이 후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했고, 결국 최철환 후보 혼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개인 사정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 예비 후보의 공약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으나 이 후보가 참석하지 않으며 최 후보만을 위한 개인적 무대가 되어버렸다. 사회를 맡은 광명 YMCA 이영이 총무는 "전에는 이런 경우 간담회를 취소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시민들이 처음으로 하는 직선 교육의원 선거다. 그래서 포기할 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참석하신 분들과 최 후보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최 후보는 "31년 6개월 간 초등학교 교사로 있었다. 다른 직업은 10년이면 달인이 된다는데, 교육문제는 30년을 해도 통달하지 못하겠더라. 그만큼 어려운 게 교육이다"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또 "하지만 교사로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 반만 잘 가르친다고 우리나라 교육이 변하는 것도, 교육정책이 바뀌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며 교육의원 선거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최 후보의 중요 공약사항은 첫째, 아이들이 아무런 상처 받지 않는 보편적 평등 교육을 주장한다. 평등에는 절대적-상대적 평등이 있는데, 전자는 누구에게나 골고루 돌아가는 선거권과 같은 것이다. 물론 상대적 평등도 중요하다. 하지만 복지와 더불어 교육 분야는 절대적 평등이 앞서야 한다. 두 번째가 학교의 소프트웨어 변화. "바로 그게 혁신학교다. 물론 비용은 소요된다. 하지만 무작정 쏟아 붓는 게 아니라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구름산 초등학교가 대표적 예다"라고 최 후보는 말했다 또 최후보는 유권자약속운동본부가 제안한 광명 6대 교육정책과제인 고교평준화 제도 조기 실시, 무상급식 실시 등에 "계속 두드리며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학부모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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