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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추수를 하고 있는 사탕수수 농장 입니다. 전에는 인부들이 손으로 추수를 하였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인민 우선 정착의 일환으로 이젠 기계로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기존 추수를 위한 방화는 없어졌다고 하네요. 종종 ... 영화나 시사프로그램에서 보던 농장의 농민들 혹사 하는 뭐 그런건 안보였습니다. | ||
퇴비 모습. 사탕수수 찌꺼기는 3가지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1. 화력 발전소 가동용 재료. 2. 몰라시스(당밀)과 혼합해서 가축용 사료. 3. 사탕수수밭 비료. 보기엔 매우 건조해 보였지만 속에 흙을 만져보니, 수분기가 있고, 흙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
추수한 사탕수수 운송을 기다리며, 자꾸 사진 찍어 달라고 하셔서 ... 모른척 할수 없내요. 사탕 수수는 어떻게 키우냐? 어떤 종류의 농약을 사용하냐고 물어보니.. 일체의 농약을 안쓴다고 합니다. (돈이 없어서, 미국 제재조취로 인한 물자 부족인듯했음. 거기다 우리에겐 적성국가로 지정되어 있죠. 이유는 몰라도...) 그럼 이게 다 유기농이냐고 했더니 ... 건너편에 보이는 곳은 유럽 인증 업체를 통해 유기인증을 받아서 유기농이고 , 수확한 곳은 유기 인증 안받아서 유기농 아니라고 하네요. (차이가 뭔지 ...? 헷갈렸음.) | ||
밥차 모습. 사탕수수 농장이 워낙 거대하다 보니, 이동이 불편해서, 밥차가 운영된다고 하네요. 하긴 ..교통 수단도 없이 우마차 타고 다니는데... 이동할려 면 은근히 힘들겠죠 . 도심은 그럭저럭 있는데, 시골은 정말 우마차가 다니는 수준이었습니다. |
첫댓글 자세히 보시면 하얀물체는 새(백로처럼 생김)입니다. 수확을 하고 나면, 사탕수수에서 나온 단물을 섭취를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새들이 쭈욱 몰려와 있다고 함.
쿠바가 섬나라인데 굉장히 넓은가봐요? 지평선이 보이네요.
보기완 다르게 좀 커요 ... 의외로 .광활한 토지 ... 산지도 별로 없고 . 물론 북부 이런곳은 산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