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녀노(소?)가 즐기는 골프..
강남에서 양재동 갔다가 용산가는 콜을 잡았습니다.
매너남 처럼보이는 늑대가 여자를 뒷자리 상석에 앉을 수 있도록 도어서비스..
그리고 늑대는 운전석 뒤로 탑승하네요.
출발과 동시에 둘은 골프얘기로 대화의 꽃을 피웁니다.
늑대는 오늘 제주도서 온거 같고요.
어제는 이글을 했답니다.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홀컵에 인 하는거지요)
잘친거지요.
보통 파만 해도 좋은데 두타나 줄인거니까요..ㅋ
골프장은 어디가 좋고..
둘은 담주에 예약을 이미 한 거 같더군요.
여자가 안성 베네스트 한 번 가보고 싶다더군요.
거긴 삼성쪽 관계자 아님 못가는 곳인디..ㅋ
그렇게 양재 경유지 근처 왔는데
늑대한테 전화가 옵니다.
쉿..집사람
어 여보 나 이제 기사님 오셔서 대리 타고 가는 중..
좀 이따봥..사랑해..
참..나 눈꼴시려서리
전화 끊더니 다시 부적절한 여인과 아쉬움의 작별..
바람피는 남녀들 흔히 쓰는 용어가 있죠.
19홀..ㅋ
보통 골프장이 18홀로 되어있는디
마지막 19홀은..음
골프장 때문에 대리들도 돈벌이 하고 있지만 불륜들의 놀이터가 또한 골프장이라는 사실..
첫댓글 골프장 하루 매출이 1억 이라고 합니다 ㅋ
경비 뺀 순수익인가요..
골프장이나 할까..ㅋㅋ
@매바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