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실 나무의 묘목심기
-다른 나무와 마찬가지로 매실 묘목 역시 가능하면 올려 심어야 한다.
-나무를 살펴보면 표면 색이 땅에 묻힌 부분과 노출된 부분이 표가 나는데 묘목을 심은 땅은 가라읹기 마련이므로 주변 보다 약 5센티미터 정도 높게 돋우고 원래 묘목이 땅에 묻혀있던 부분만 묻히게 심는다.
2, 묘목의 절단
-예전에는 30센티 정도에서 잘랐으나 제초제 대신 예초작업이 일반적인 요즘은 그보다 더 높게 자르는 것이 좋다
-나무가 자라면 전정이나 수확 등 작업할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3. 부주지 3개 확보
-새순이 발생하여 10센티 정도 자라면 맨 위 두개 정도 순이 있는 부분을 잘라낸다.
-이것을 희생아 전정이라고 하는데 아랬쪽에서 발생한 가지는 옆으로 자라고
-윗쪽에서 발생한 가지는 수직으로 자라므로 매실나무의 가지를 옆으로 자라게 하려고 취하는 방법이다
-가지는 여러개 나오지만 실한 것으로 세개만 확보한다
4. 묘목식재 후 시비
- 매실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 성장도 빠르고 그대신 수명도 핵과류의 특성상 15년 ~ 20년 정도면 노년기에 접어든다.
- 식재후 새순이 나오면 추비를 하게 되는데 계분이나 유기질 비료를 나무 주변에 주거나 나무에서 30센티 정도 떨어지게 삽으로 15센티 정도 판 후 복합비료를 한줌 주고 그대로 덮어주면 좋다
5. 병충해 방제
-묘목을 심고나면 기부에 토양살충제를 뿌려주면 묘목의 눈을 보호하고 신초의 흡식을 막아준다.
6. 제초
-묘목식재 후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 묘목은 성장 할 때 까지 풀과 경쟁을 하게 된다.
-묘목을 심고 바닥에 비닐이나 부직포로 멀칭을 해주고 가끔 덩굴식물이 올라 가면 제거해 주어야 한다.
-묘목 주변의 풀은 메 주는 것이 가장 좋다
7. 식재후 2년차 관리
-식재 후 2년차 관리 중 제일 중요한 것은 가지의 유인 이다.
-확보한 세개의 가지가 매실나무 평생의 몸이 되기 때문에 2년차 가지의 위치와 상태가 매실나무위 평생의 모양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아래 그림의 모양을 한다.
-가지를 지면에 대하여 약 45도 정도 경사지게 매어주는 것이다.
-45도 보다 각도가 작으면 웃자람 가지가 많이 발생하고 크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8. 각종 병해충 관리
-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꽃소독 ; 꽃이 개화 하기 전 다이센이나 지오판 등의 살균제와 모스피란이라는 살충제를 뿌려준다.
- 모스피란은 꿀벌에 작용이 적어서 개화시 수분에 지장이 없는 약제이다
- 병충해는 꽃에서 부터 시작되므로과일의 수확기로부터 먼 시점부터 관리하는것이 효과적이다.
- 이때 꽃눈 형성에 좋은 영양제를 같이 뿌려주면 좋다.
- 고려세라믹의 바이오그로나 대유화학의 미리근 알파가 저렴하고 효과적이다.
- 유과기 방제 ; 꽃이 90%정도 지고 나면 코니도수화제와 같은 약제로 진딧물 방제를 반드시 해주어야한다
- 진딧물이 번성하게 되면 신초가 고사하고 열매에 진딧물의 단 배설물이 묻으면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어 검거나 붉은 반점으로 남게된다.
- 수확후 관리 ; 수확후에는 잎과 나무에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다이센 엠45와 스미치온유제가 좋다.
- 이때 요소비료(5%액)와 붕산비료(1000배액)를 엽면시비하면 좋다
- 흡즙해충(구멍을 파거나 껍질을 돌려먹는 해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수확이 끝나고 바로 나무 아래에 코니도입제를 뿌려준다.
- 핵과류(복숭아, 매실. 살구. 자두 등)의 나무는 구멍을 파고 진을 내놓은 다양한 흡즙해충이 있고 피해를 입은 나무는 수명이 다하거나 수세가 극도로 나빠진다
[전정과 관리]
1. 단과지의 유지와 측지의 관리
- 단과지란 가지의 몸에 가시처럼 작게 붙어 있는 꽃눈이 달린 가지를 말한다. 그림의 ③번이 그 모양이다.
- 도장지란 웃자란 가지로써 그림의 ②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보통 첫해는 꽃눈을 달지 않지만 다음해에 꽃눈을 달아서 2~3년간 좋은 결과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측지처럼 옆으로 발생하지 않고 수직으로 발생하므로 전부 다 사용하면 퉁풍이나 햇빛을 받는데 지장이 있으므로 드물게 몇개 정도 사용하고 잘라낼 필요가 있을 만큼 굵어지면 미리 새로 발생한 도장지를 확보하여 내년에 대비해야 한다.
보통 전정에서 ④번 부분을 잘라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④번은 다음해에 꽃눈을 달아 결실을 하기도 하지만 나무의 증산작용을 하여 물과 양분을 나무 끝까지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고 잘라냈을 경우 새로 여러개의 가지가 발생하여 더 많이 잘라내야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①번과 같은 측지는 부주지에 대하여 측면에 발생했을 경우 그대로 결과지로 사용한다.
※ 어떤 경우에도 가지의 중간을 잘라내는 절단전정을 피하고 아예 밑에서 잘라내는 솎음전정을 위주로 한다.
2. 비료나 퇴비 주는법
- 비료든 퇴비든 적은 것보다는 약간 많이 주는것이 좋다.
- 비료든 퇴비든 식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흡수하는 형태는 같다.
- 교통이 좋지 않은 곳에는 부피가 많은 퇴비보다 복합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 질소비료나 가리비료는 비오기 전 땅위에 뿌려주고 복합비료나 인산비료는 반드시 땅을 파고 넣어준다.
- 인산비료는 토양내 이동이 안되므로 땅위에 뿌려주었을 경우 헛고생만 하게된다.
- 비료나 거름은 나무 밑둥에 주지 말고 가지 아랫쪽에 뿌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시비한다.
- 거름은 잔뿌리에서 흡수하고 뿌리는 가지만큼 뻗어있기 때문이다.
[부주지와 측지의 배열 관계]
1. 부주지를 3개만 남겨야 하는 이유
- 부주지에서 측지를 남겼을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되어 공간을 채우게 된다.
- 3개 이상일 경우 측지가 과밀하게 되어 밀식장애가 올수 있다
- 부주지에서 발생한 측지 중 지면에 대하여 위 아래에 발생한 가지는 모두 제거한다
- 매실은 단기 수확작물이므로 열매가 많이 달려도 양분만 있으면 수확할 수 있다
2. 추비의 시용
- 수확이 끝나면 반드시 요소나 가리가 함유된 비료를 뿌려준다
- 나무의 저장양분이 되어 내년 농사와 관련이 있다.
[출처 : 다음 카페 "나무사랑 연구회" 자유게시판 9849/ 2016.1.16]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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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