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책 만들어진 신을 읽기 전에 읽은 책이다.
아미르 액설은 "페르미의 마지막 정리 Fermat's Last Theorem"라는 책 외에 여러 책을 쓴 학자다.
그 외에도 신의 방정식, 무한의 신비, 나침반의 수수께끼는 이미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저자 아미르 D. 액설
과학 저술가이자 매사추세스 워튼햄 벤트리컬리지의 수학교수이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난해한 과학적 개념을 이야기를 풀어내 대중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재주꾼이다. 무한의 신비(승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등으로 많은 과학 독자들의 확보하고 있는 과학전문 작가이다. 그의 저서들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등 전 세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책은 아니다.
다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부재를 억측하는 이들의 무례함을 점잖게 꾸짖는 책이다.
그 주요 내용은...
1. 무신론이 태동된 계기
2. 과학의 발달 과정과 종교의 상호 관계
3. 고고학이 성경의 오류를 입증하지 못한다.
4. 과학 혁명
5. 아인시타인, 하나님, 그리고 빅 뱅
6. 하나님과 양자이론
7. 무로부터 나온 우주 이론의 거짓
8. 다차원의 우주
9. 수학, 개연성, 그리고 하나님
10. 인간 지식의 파국, 혼돈, 그리고 한계
11. 하나님과 엔트로피 원리의 관계
12. 진화론의 한계
13. 예술, 상징 사고, 그리고 비가시 영역
14. 무한의 세계
15. 결론: 무신론자들이 하는 과학적 논쟁은 왜 실패하는가?

Amir Aczel. Why Science
Does Not Disprove God.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결론의 일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과학전문용어에 미숙하여 대략 의미만 옮긴다. 전문번역가가 이 책을 우리말로 옮겨주면 좋겠다.
저자는 137억년 전에 어떻게 우주가 창조되었는지는
모른다고 전제하면서, 현대 물리학을 총동원하여 창세기를 다시 서술한다.
천지 창조 과정을 현대의 과학 이론을 통해서 설명해가는데, 여기에는 빅뱅이론과 힉스, 원자, 중성자, 양성자, 전자, 전자기장, 중력과
은하, 초신성Supernovas 등 오늘날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주상수가
우주 팽창을 조절했으며, 약 45억년 전 태양계와 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명에 필요한 탄소, 철, 질소, 산소 등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광대하고도 복합적인 조합을 통해 힘, 질량, 비율, 계수 등 우주 생성에 관여한 모든 수치가 “우연히” 결정되었다고
하거나, 엔트로피 원리에 의해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헛소리futile라고
단언한다.
저자의 주장은 이어진다:
창조의 어떤 위대한 힘이 아마도 생명이 진화하는데
필요한 정확한 기준이 되는 계수들을 설정했을 것이다. 우연으로만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하다.
일단 지구의 모양이 갖추어지자 어느 시점에 이르기까지
지구 자체와 대기의 변화를 거듭하다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에 의해 초기 생명체가 출현한다. 그리고 진화를 통해서 점점 더 고등의 생명체들이 출현했다.
수백 만년의 진화가 있은 후, 인간의 의식이 출현했고 상징과 논리를 통해 사고할 수 있는 인류가 출현해서 위대한 예술과 과학 수학과 문학
그리고 언어가 생겨났다. 의식과 언어, 지성과 상징적 사고는
과학으로 이해되지 않으며 이런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현재까지 만족할만한 설명을 갖고 있지 못하다. 진화론은
우리에게 동물과 종이 어떻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되어 왔는지를 말해줄 수 있지만, 생명과 지성, 의식의 출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다. 이것은 풀리지 않은 신비에
속한다.
우리는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 과학은 우주에 대하여 배우는 학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함으로 야기된 많은 다음과 같은 오해misconceptions가 과학에 의해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젊은
지구 이론,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설, 덜 발달된 유기체로부터
진화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이 직접 모든 종을 창조하셨다는 설. 그렇다고 이러한 사실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존재와 누가 하나님을 창조했는가 하는
질문은 과학과 수학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계속해서 우리가 모르는 것들을 다음과 같이 나열한다:
우리는 우주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른다. 물리적 공간의 원소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배열되는지도
모른다. 또한 실선의 무한대가 가지는 차원도 모르며, 수학적
선이 물리적 공간의 특성을 가지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공간과 시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모른다. 우리는 시간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빅뱅을 초래하게 한 원인도
모른다. 우리는 누가 또는 무엇이 하나님을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우주는 무에서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빅뱅 이전에 “무엇인가”가 있었고, 그 무엇인가를 우리의 과학은 알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것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상수가 어떤 이상하고 신비로운 메커니즘에
의해 정확하게 드러나서 생명이 출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믿을 수 없을 만큼 신비로운
조건들에 영향을 준 것은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에 대한 대안이 신이 존재한다는 것보다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저자는 계속해서 현대 과학이 알지 못하는 것들을 나열해 나간다: 즉, 생명을 가진 분자의 출현과 생명체의 복잡한 세포구조, 생명체가 아름답고 진보된 진화, 그리고 마침내 의식을 가지고 사고할
수 있는 지적 생명체가 나타나 우주를 인식하는 존재가 된 것 등. 신무신론자들The New Atheists은 우주의 역사 가운데서 일어난 이와 같은 신비로운 일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외부의 인도 없이 어떻게 완벽하게 조화되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또한 인간이 위대한 능력을 가진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진리는 인간의 뇌가 수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영역 밖에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심지어 어떤 외계 생명체가 우리에게 특별한 지식을 알려준다 할지라도 빅뱅 이전을 아는 것은 창조의 신비에
속한다고 한다.
특별히 리차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관련해서 저자는, 독립적인 사고를 가진 많은 사람들과 지성인들이 조직화된 종교의 의식과 지도를 좋아하지
않으며, 종교는 전통에 충실한 조직이므로 종종 사회와 과학의 변화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가진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자연에 있는 것을 보지 않거나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고 알 수 없는 어떤
힘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 힘은 우리에게 우리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는 것과 함께 겸손과 경외심을
갖도록 일깨워준다. 그리고 우주에 관한 어떤 중요한 진리들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라는 것도
깨닫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자신이 2009년에 예루살렘에
가서 인터뷰한 위대한 우주학자인 야콥 베켄쉬타인Jacob Bekenstein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1970년대에 처음으로 블랙홀의
엔트로피를 계산했는데, 스티븐 호킹Steven Hawking으로부터
조롱을 받았으나, 그 후 수학적으로 그의 이론이 옳다고 판명됨에 따라 스티븐 호킹도 베켄쉬타인의 계산법을
뒤이어 비슷한 계산을 해 냈다. 오늘날 블랙홀에 대한 베켄쉬타인-호킹의
복사법칙Bekenstein-Hawking Radiation Law for Black Hole이
나오게 된다. 이 베켄쉬타인은 신실한 신앙인으로 현대 정통유대교의 삶을 충실히 따른다. 그에게 있어서 종교적인 신앙과 우주의 궁극법칙을 추구하는 과학적인 최일선에서의 그가 하는 일 사이에 어떤 모순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세계에서 선도적인 과학자들도 알고 보면 신앙인들이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면서 그 서술 동기와 목적을 밝히며 마친다:
이 책에서 나는 신의 존재가 어떤 형태나 모양으로
되는지를 증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것은 내 목적도 아니다. 내가
목적하는 것은, 논증인데 과학이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리고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공간, 무한한 시간, 무한한 지혜, 무한한 사랑, 그리고
하나님과 관련된 다른 깊은 개념을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바라는 것은 우리에게 가능한 영역 밖인 것은 당연하다. 초기의 인류를 위하여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서
문자적으로 해석한 그런 하나님은 분명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기구들처럼 종교도 그 나름대로
흠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우리의 능력과 이해를 초월하신
능력이시며, 우리가 바라보는 우주의 피조물을 초월해 계시는 분은 존재한다. 그리고 과학은 그것을 틀렸다고 말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떤 점에서, 세계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알고자 하는 동일한 충동이 과학과 영성의 뿌리에 있을 것이다. 둘 다 우리의
세계에 대한 신비를 밝히려고 하며 더 온전한 것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확장시켜 준다. 과학의 역사를
훑어봄으로써, 나는 진짜 과학이 얼마나 위대하고 경이로운지 보여주었기를 바란다. 역사를 통해서 볼 때, 과학적 발견은 우리에게 삶과 우주에 대한
경이를 더 가까이로 가져왔다. 그리고 피조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심화시켰다. 그것은 세계를 다루었고 우리 안에 최고의 영감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진리를 향한 추구가 질투로 인해서 외면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영역에 대해 종교적인
권위를 가지고 도를 넘어서도 말해서도 안 된다. 그것은 과학이 아니다.
그리고 과학의 이름으로 우리를 위축하게 하려고 그릇된 호소를 하는 사람들도 받아들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