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차 공판 후기 (전진현, 이동률증인심문)-1
이번 11차 공판에서는 검찰측에서는 지난 공판에서 노성일, 문신용, 이용성이 배반포의 건강상태가 나빠서 배양이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하여 삼성제일병원의 전진현, 포천중문학과 생물학부교수이고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의 이동률증인을 채택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포배강의 등급은 1-5, 세포내괴의 등급은 A-C, 영양외배엽의 등급은 A-C로 나누는 것이 코넬 대학 등에서 사용된 방법이다.
오늘 공판에서는 두 증인 모두 배반포의 등급을 1-5등급으로 나누었는데 병원 자체의 등급 기준인지 혹은 저널에 발표된 방법인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겠지만 기존의 다른 논문들의 경우는 5AA, 3CC 등으로 표기하여 포배강과 세포내괴, 영양외배엽의 기준을 병기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어 있으며 이 중 특히 줄기세포를 수립하는 데 중요한 세포내괴의 등급을 중요시하여 문신용 교수등은 세포내괴의 등급에 따라 세포내괴를 분리해내는 방법을 달리하여 줄기세포를 수립하는 방법에 관하여 기술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오늘 공판에서 논의된 배반포 중에서는 수정란 줄기세포의 기준으로도 증인이 속한 병원에서 1-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한 배반포가 존재하고 있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1-2등급을 좋은 배반포 3등급을 중간 배반포. 4-5등급을 나쁜 배반포라고 한다면 좋은 배반포와 다수의 중간 배반포가 존재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 하늘에 비친지구님의 글중에서
전진현의 증인심문사항
◎저는 전문지식이 없으므로 공판 중 들은 대로 표기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과 대답을 편의대로 함께 적습니다.
(검찰측 질문에서)
전진현은 줄기세포전문가라고 대답하였음.
1. 인간줄기세포는 톰슨이 수립했고, 체세포 줄기세포는 황우석 교수가 수립 한 것으로 알고 있다.
2. 사이언스 논문을 게재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연구비나 노벨상등의 혜택 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테라토마 검증실험을 생략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논문을 쓰고 난
후에 차후에도 할 수는 있다. 논문을 보충하는 조건이라 생각한다.
4.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이점은 사이언스 논문에도
기술되어 있다.
5. 서울대 조사위의 보고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거의 처녀생식이라고 생각한
다.
6. 인간배아줄기세포는 1/10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7. 권대기 연구원이 찍어놓은 NT-5 의 배반포사진을 보고
3번사진은 3등급으로 본다.
5~9번사진도 동일하다.
10~14번사진은 날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 쪽으로 간다. 4일째 사진이라
면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17번사진은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좋아진 상태인데 일반적
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변호인단 질문에서)
1. 인간의 처녀생식은 과학계에 보고된 바가 없다.
2. NT-1은 돌연변이보다 처녀생식가능성이 더 높다.
3. 서울대 조사위에서 NT-1을 검증할 때 20가지 종류에서 모두 동일하게
검사결과가 나온다면 그리 판단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48개 마크중에 1 가지만 가지고 판단하여 그런 결론에 도달 할 수 있는 가?
- 동물이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에 모두를 다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논란 이 되는 것이다. 보고서대로라면 처녀생식으로 생각한다.
4. 처녀생식으로 가능성은 사례가 없다. 10% 이상으로 안다.
(박사님 질문에서)
1. 방금 증인은 처녀생식으로 가능성은 사례가 없다고 하였고 10%이상으로 안다고 하였는데 프레임에서 10%이상이라는 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것이며 논문이나 자료가 있는가요. - ......
2. 10%이상이라고 하였지만 호세시벨리박사와 휴먼도 처녀생식을 논문으로 다뤘지만 호세시벨리박사의 논문에서 원숭이 실험에서 단하나의 처녀생식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 예
3. 윤현수 박사와 증인중에 누가 더 처녀생식에 대하여 많이 다루었다고 생각하십니까 _ 윤현수 박사보다 내가 더 많이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4. 윤현수 박사도 수년간 처녀생식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까? - 예
( 변호사 질문에서)
1. 체세포 복제는 동물복제에서 성공한 것을 황우석팀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 증한 것은 맞다.
2. 배반포는 100여개가 만들어 진것은 사실인것 같다. 공통적으로 탈핵이 안되었기 때문에 처녀생식이라고 생각한다.
3. 극체 바로 밑에 위치하는 것이고 연구원들이 짜내기를 하여 탈핵을 한것 이다.
4. 서울대의 보고서를 신뢰한다.
5. 미보건원에서 줄기세포로 등록된 78개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등록된 것은 마리아생명 연구소(박세필, 차병원(정형민) , 미즈메디병원(이동률)이다.
6. 2002년부터 과기부에서 세포응용과학기술단을 통하여 인간배아줄기세포 주를 2개 설립했다.
7. 황박사가 줄기세포수립후 미즈메디에서 배양을 한 것을 알고 있다.
8. 가장 중요한 것은 배반포의 형성이다.
9. 나는 동물복제를 해 본적이 없다.
10. 인간체세포 복제연구에 참여해 본적도 없다.
11. 아까 검찰에서 보여준 배반포사진과 현재의 사진은 다르고, 현재의 사진 은 나뿐상태가 아니다. 호베관이 확장되어야 엔칭이 일어나는 것이 맞다.
12. 박세필과 정형민이 진술한 내용에서
“ 서울대 연구팀에서는 배양조건이 나빠서 줄기세포를 제대로 확립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배반포의 상태는 좋습니다.” 라고 검찰에서 진술하였 는데 이의견에 동의한다.
13. 미즈메디측의 피디셀을 윤현수박사가 외국에 판매하자고 할 때 김진미 연구원이 영양세포가 불완전해서 안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하였는 것 을 알고 있다.
14. 12-2, 12-3의 사진을 보면 배반포가 형성되었는 것이 맞다.
15. 배반포에서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것은 약 20%의 확률이 있다.
16. 문신용교수가 36%라고 논문에 나와 있고, 배반포를 형성할 때 1/3이라 고 하는데 증인은 20%라는 것은 무슨 근거입니까?
17. 서울대가 미즈메디에서 배양을 배우는 과정이라면 앞서 증언한 박현숙 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18. 콜로니가 바꿔치기 하였다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인정되지 않는 다. 다만 시기가 지나면 바꿔치기가 가능하다.
19. 핵형분석이 어려울때 C.G.H검사를 하였다. 유전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험결과가 정상인지를 판독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여 주었다.
20. 위 내용에 김선종은 ‘정상적으로 나왔으나 판독하기 어렵다.’고 진술하였 고, 박종혁은 ‘정상이라고 들었다’ 라고 하였는데 어떤것이 맞는가?
- 정상이다 아니다를 판독하기 어렵다고 설명하였다.
21. 김선종이 시딩하기전에 3~4 포기를 짤라서 계배하여 분할하여 시딩하는 것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다.
22. 콜로니가 형성되지 않았을 때 3조각내는 것은 무리가 있다.
23. 권대기 연구원이 -위와 같이 하는 것을 보고 당시 3개로 자르기 때문에 1개의 콜로니가 형성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특수한 계대방법인줄 알 고 있었다. 라고 진술하였다면 배양법을 몰랐던 것이 맞다.
24. 권대기 연구원이 배양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면 바꿔치기 해도 인식하 기 어렵다.
( 다시 박사님 질문에서)
1. 증인은 아까 검찰심문에서 줄기세포를 수립한 전문가라고 하셨는데 어떤 줄기세포를 수립하셨습니까?
- 2개의 세포주는 1년 키우다가 분화되어 죽었고, 1개의 세포주는 6개월 키우다가 분화되어 죽어서 줄기세포주를 수립한 것은 없습니다.
2. 그러면 줄기세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신것이 있습니까?
- 논문을 발표한 것은 없습니다.
3. 증인은 줄기세포를 수립한 사실도 없고, 논문을 발표한 사실도 없다고 하 셨는데 수립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느 부분의 전문가 인가요?
- 난자, 코배기 배아까지 수천개 수만개의 배아를 봐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4. 그렇다면은 줄기세포를 수립해서 유지한 것도 없고 논문도 없기 때문에 배아 의 전문가라고는 볼 수 있을지언정 줄기세포의 전문가라고는 볼 수 없다고 봅니다.
- 제가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온 것은 아니다.
~~ ??? 그럼 왜 다 아시는 척 하시었습니까. 전진현님. 안습입니다.
여기서 잠시 휴정
첫댓글 후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간다. 어디로 지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