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저녘에 찾아 뵈겠습니다>라는 메일을 몇 번을 보내고도 못 오는 후배.
코 앞에 있는데, 저녘에 만나 소주 한 잔 못하는 부담감이 큰 모양이다.
<<그래! 조금이라도 덜 바쁜 내가 가야지!>> 생각하는데 벨이 울린다.
"선배님! 죄송합니다. 새해들어 1월부터 전쟁 중이라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전쟁 끝내고 1월말쯤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전화를 끊으면서, 서운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마음이 거시기하다.
<<바로 코 앞인데 다른 일은 잠시 접어 두자.?>>라 생각하는데
전화가 또 온다.
"동기 모임하려고 하는데........"
<<참? 사람도리하고 산다는것이 만만치 않네?>>
한 화 손 보 (주) 홍 성 근 (드림)
마음의 짐을 가볍게 하라
걱정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면
걱정하기보다 시간에 맡기는 것이 낫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래야 기회나 위기가 찾아왔을 때
발 빠르게 처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화가 나는 일이 있거나 불평불만이 있으면
그때그때 털어내 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야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맷돌을 짊어지고 달리는 사람이
맨몸으로 달리는 사람을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걱정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마음에 담아 두거나 내려놓는 것은
순전히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칸이 여는 아침메일
매일경제 천자칼럼 -- 바로 코 앞이다. -- 매일경제 박성희 수석논설위원
등산 초보자들이 늘 겪는 일이 있다.
하도 힘들어"아직 멀었느냐"라고 물으면팀리더는 물론 주위 등산객들까지"다 왔다"고 답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런가 싶어 기운을 내보지만 한참을 가도 여전히 거기가 거긴듯해서
다시 물으면"진짜 다 왔다""바로 코 앞이다"라고 한다.
기가막혀도 ,진짜,와,코 앞,에 속아 다시 발을 떼야지 안그러고 주저앉으면 정상에 닿을 수 없다.
,바로 코 앞,이라는게 실은 마지막 깔닦 고개 일 때가 많은 까닦이다.
그래서인가.,바로 코 앞이다,의 영어표현은,Just round(around) the corner,다
코 앞인데 그 코가 빤히 보이는데 있는게 아니라 코너 곧 모퉁이 근처에 있다는 얘기다.
가까이 있다, 멀지 않다는 뜻은 같은데 전달되는 느낌은 다르다.
모퉁이란게 끊긴 길내지 막다른 길같기 일쑤이고 보면
영어식,코 앞,은 한 걸음에 도달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셈이다.
코너는 돌기 힘들다. 갑자기 나타난 경우는 더하다.
길이 막힌것처럼 느껴져 눈 앞이 캄캄해지거나 가슴이 무너지는 수도 많다.
그러나 알고 보면 코너는 방향이 바뀌는 곳에 불과하다.
쇼트트랙의 승부는 코너를 어떻게 도느냐에 달렸다고 하거니와 위험한만큼 기회도 많은 곳이다.
넘어지지 않고 유연하게 빠르게 잘 돌면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단 그러자면 그동안 달려온 관성이나 타성에서 벗어나고, 밖으로 튀어 나가지 않도록 몸을 최대한 낮추고,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어려운 시기다. 비정규직으로 자리를 잃은 사람, 구조조정으로 명퇴 당한 사람, 불황으로 문을 닫은 회사때문에 갈 곳을 잃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더 이상 갈 수 없는 낭떠러지, 도저히 뚫고 지나갈 수 없는 두꺼운 벽 앞에 서 있다고 여길지 모른다.
그러나 눈 앞의 벽이 제아무리 높고 막막해 보여도 지레 겁먹고 주저앉거나 돌아서지 말고 용기를 내서 바짝 다가 서 보라.
어쩌면 막힌 줄 알았던 곳 옆으로 몸 하나 간신히 지나갈 만한 길이라도 있을지 모르고
그걸 빠져 나오면 코 앞에 가고자 했던 곳, 아니면 그곳으로 인도하는 넓디 넓은 길이 펼쳐질 지도 모른다.
세상은 냉정하다. 넘어진자, 길 잃은 자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
한 번 넘어지고 나면 아프기도 하고다시 넘어질까 두려워 일어서기 무섭다.
코너를 돈다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신발끈 동여맬 일이다.
첫댓글 멋진 글과 사진이 조화를 이루고 감동을 주네요..즐거운 한주를 새롭게 함께 신발끈 동여매고 시작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성취해 본 사람일것 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실패없는 성공은 없겠지요..힘내자구요!
세상은 냉정하지만, 그 냉정한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수 있는 건 오직 자 자신뿐입니다..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준비운동이 필요한 요즘, 함께 희망나무를 잘 키우겠습니다.
미루지 말가... 우선순위를 잘 선택하기.. 실천하기!
기회를 잘 잡아야겠슴다.
망설이지 말고 결단하기로 실천하기입니다!
바로 코앞에 정상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진하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생활에 적용할 것이 무척 많은 메세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