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니 부모님 밑에서 솔로일때랑은 지출 규모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네요.
울랑 직장이 천안이라 제가 전업 주부가 되니까 더욱 그렇네요. ^^* 전 광주에서 직장생활 했거든요.
처녀때 나름대로 많이 모았다구 생각했는데 결혼하구(부모님한테는 결혼식 밥값까지두 한푼도 도움 안받았어요) 집사는데 보태구 집에 조금 드리구 왔더니 남는게 없네요. 에궁 ㅡ.ㅜ
집 얻을때 보탰어도 받은 대출이 1000만원 저희 계획은 올 12월까지 대출금을 다 갚는거에요
일시 상환해야해서 적금 넣구 있죠. 사실 시부모님 명의 농자금대출이라서 적금 타는 거랑 비등비등 할듯..
지난달 이달해서 170만원 모았답니다. 이달에 조금 더 모았어야 하는데 집들이다 머다 돈이 많이 들어갈꺼 같아요. 울랑 사무실 직원이 30명이 넘거든요. 시댁식구들이랑 친정식구들이랑도 온다고 벼르고 있고.
신랑 월급에서 생활비 60만원 빼구 신랑 책값이랑 교통비 등등 빼고 남는 돈은 다 모으는 중..
지난달에 결혼생활에 얼마나 드는지 몰라서 생활비를 60만원 빼놨는데 애기두 없구 해서인지 공과금 다 내고도 좀 남았어요.
그래서 오늘 적금 넣었답니다. 1년 동안 8만2천원씩 만기때 백만원 찾는거에요.
백만원 적은 돈일수 있겠지만, 제가 처녀때 적금해본 결과로는 적은 돈이 모여서 큰 돈이 되거든요. 참 나머지 금액은 자유적금 형식으로 넣었답니다.
결혼하면서 울랑한테 3년간은 차 살생각 하지두 말라고 했는데, 야근 많아서 피곤해하면서도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네요.
드디어 첫걸음을 땠습니다. 벌써부터 기다려지내요 만기일이... 열심히 저축하는 저축나라 국민이 됩시다. ^^*
첫댓글 힘내세요. 화이팅... 꼭 성공 하실꺼에요. 알뜰하시니까~~!!
짝짝짝~~~ 잘하실거에요^6, 그리고 애기 있기전에 많이 모으세여~~~
힘내세요~결혼하고 나면 오히려 더 돈 모으기가 힘들다고 하지만..알뜰살뜰 하면 두배로 저축할 수 있고, 나중에 만기 후 기쁨도 두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여....저두 천안에 사는데... 열심히 모아서 부자되세여~~
알뜰하신 분이네요. 행복하시구요.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와~ 꼭 부자 되실꺼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