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연휴를 맞이하여 오랫만에 지역에 위치한 대동저수지에서
지인들의 연락에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대동지는 인연이 많은 저수지 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직장 문제로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까지 함께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변화의 모습을 몸으로 제험 한 곳이기도 합니다..ㅎ
관리실을 기준으로 야구 그라운드 같이 펼쳐진 연안잔교와 수상잔교가 이어져 있습니다..
연결되는 교차로(?)은 배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항시 중앙잔교는 조사님들의 인기있는 자리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중앙잔교 초입에 조사님들께서 자리를 하셨습니다..
공간이 넓직히 설치가 되어있어 추운날씨에 텐트를 쳐도 서로에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 입니다..
지역이라 그런지 왠만해서 모두 상면이 있으신 분들이라...ㅎ
관리실앞 노지로 내려가 자리를 잡으신 조사님들..
채비 준비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이곳엔 어느 낚시터에서도 익숙한 지킴이가 있습니다..
어려서 까불곤 하던 놈이 이젠 어엿한 성견이 되었습니다..
마침 수상좌대로 조사님들을 모셔주고 배터로 들어오시는 사장님..
보시는 바와 같이 항시 허허..너그러운 사장님 이십니다..ㅎ
필자도 중앙잔교 초입에 자리를 하여 봅니다...
사실...왓다 갓다.. 하기 편해서...
미끼는 어분 삼합과 글루텐..
수심은 2m권에 자리를 하였고 3.2칸 외대로 셋팅을 하였습니다.
얼마되지 않아서 대동지의 어엿한 붕어가 인사를 하여 줍니다..
옆 조사님도 히트...
앙탈하는 붕어를 조심스럽게 뜰채에 담아 봅니다..
이젠 바로 옆에서 히트..
마침 수상좌대로 들어가시는 조사님들께서 기대감을 품으며 시선이 떠날줄을 모르시네요..
잠시 낚시대를 내려두고 연밭으로 움직여 봅니다..
경치도 좋고, 짧은대로 조사님들께 즐거움을 주던 자리인데...
이젠 흔적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재 배수의 영향으로 1m 정도의 물이 빠졌습니다..
조사님들의 사랑을 받던 연밭 곳부리 포인트가 아쉽기만 합니다..
펜션과 연결된 수상잔교..
이곳에 자리를 잡으시고 조사님들께서 쉬시러 가셨네요,,
단체로 오시는 조사님들께서 자주 이용 하시는 폔션..
넓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단, 낚시비는 별도입니다..ㅎ
꾸물꾸물 날씨에 잠시 빗줄기 뿌리더니 연잎 그릇엔 빗물이 소담스럽게 담겨 졌습니다..
상류권부터 이어진 수상좌대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자리로 돌아와 저녂 식사를 마치고 차분히 밤 낚시를 준비하여 봅니다..
흐린날씨의 영향인지 입질이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지렁이의 미끼에 더 반응을 하는것 같습니다..
칠흙같은 어둠에 그져 찌불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류 연밭 포인트의 수상잔교의 야경입니다..
산 밑자락 수상좌대..
전반적으로 황금같은 연휴에 입질은 황금이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하여 봅니다..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시는 조사님들..ㅎ
좌대들의 조황을 살펴보러 움직여 봅니다..
연안과 마찬가지로 조금 좌대의 편차가 있고 전반적으로 조황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조사님들께서 밤새 아쉬움을 달래듯 아침장에 찌를 응시를 합니다..
좋은 인연과의 만남과..
좋은 시간들에 만족을 해야겠지요..
19번 좌대에서는 그런데로 조황이 좋았다고 하시는데...
낮게 걸어논 살림망에서 붕어들이 밤새 탈출을 하였네요...
조사님들께서 황당해 하시네요...ㅎ
멋진 모습으로 살림망을 들어 주셨는데..
살림망이 차양막(?)...ㅠ
감사합니다...ㅎ
상류권의 수상좌대를 들려 보았습니다..
이젠 낚시도 예전과 같이 나만의 낚시가 아니라 우리의 낚시인듯
가족과 조우와 함께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한 가족이 모여 낚시하는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휴식을 취하시고 나오신 조사님이 오전장을 준비를 하시고 계시네요..
새벾녂의 한기를 떠오르는 햇볕에 마주하시며 여유로움을 느끼시는 조사님..
마침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진체 조사님들께서 sos를 외치십니다..
배로 다가가 보니 향어가 연줄기를 감아 버렸네요...
향어를 건지는것 보단 연줄기를 끈어 조사님의 화이팅을 봐야겠습니다..ㅎ
연줄기를 끊는 순간...조사님도 향어도 한바탕 난리가 났네요...ㅎ
하지만 조사님의 승리..큼직한 향어 입니다..
축하 드립니다...
안으로 들어 온김에 상류의 연밭을 담아 봅니다..
바로 옆좌대에서 미모의 꼬마 숙녀께서 찌를 건져 달라고 하네요..
건져주니 아빠에게 자랑을 하는 모습에 아빠의 흐믓한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우리 부모의 마음이 모두 이런 모습이 이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철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멋진 경치와 조우들과 술 석잔... 그리고 10여수의 손맛으로
오늘을 정리하여 봅니다..
조행일자 : 2016년 06월04일 ~ 익일 06월05일
첫댓글 형님 얼굴좀 보여 주세요?^^ 대동지 물이 많이 빠졌네요
예전에 비하면 양호함..
형님..안녕하세요^^ 멋진 조행기 너무 잘봤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감사..ㅎ
형님~~수고하셨어요.
감사..
보고싶어요~~잘 지내시죠~~
항상 그렇치 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