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활동사진

[김소연]

이번 주는 동그랗게 자른 오이와 오이가 시간이 지나 마른 촉감을 느껴보았습니다. 사랑반 친구들이 자른 오이 단면을 탐색해보며 손가락으로 구부리거나 손에 힘을 주어 뜯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그랗게 자른 오이를 손으로 잡아 그릇에 담았다가 빼는 모습을 보이거나 오이를 눈코입 놀이판에 올려보았습니다.
오이의 겉모습과 단면 사진이 그려진 종이와 크레용을 이용하여 오이 끼적이기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크레용에 높은 흥미를 보이며, 크레용을 손에 잡고 끼적이거나 손으로 쥐고 입으로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먹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가정에서도 소근육 발달을 위해 크레용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끼적이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이를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 다른 방향의 오이 속 생김새를 탐색해보았습니다. 길쭉한 모양으로 자른 오이를 양 손으로 잡고 수박처럼 먹는 모습을 보이거나 막대를 잡는 것처럼 한 손에 쥐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길쭉하게 자른 오이를 손으로 부러뜨려보기도 하며 오이 속의 촉감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오이를 밟아보기도 하고 눈처럼 머리 위로 뿌려보기도 하는 등의 오감을 활용한 오이 놀이를 해보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오이의 촉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이나, 오이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먹어보는 등의 연계활동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