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관악산 문원계곡(향도 김경환)
2. 산행시간:
2026-08-29(토요일) 2시~5시PM
3. 산행코스
정부과천청사역~下문원폭포. 원점복귀
4.날씨
🌞 🌞 🌞 30°C 이상 불볕더위
5. 뒤풀이
과천 속초어시장 횟집
6. 참가자 5명
민영 세우 길수 병철 경환(기록)
전날 병철회장님 전화가 와서 이번 주말에 산행대장을 命한다. 무조건 尊命!
태풍이 비켜 지나가고 다시 폭염이라 또 물놀이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물놀이 전문 세우에게 연락하니 일요일은 곤란하고 토요일은 가능하단다. 앗 그럼 바로 다음날이네.. 긴급 산행공지 올렸는데 다행히 독수리 5형제가 호응해준다.
금회 물놀이 장소는 관악산 문원계곡으로 잡았다. 이 계곡은 관악산 육봉능선을 오르기 전 지나는 계곡인데, 상,하 문원폭포가 있어 제주도 엉또폭포처럼 비가 많이 내린 날 뒤에는 제법 장관을 이루지만 평소에는 물이 바위 아래로 숨어버려 수량이 그리 많지 않다.
그렇지만 요 며칠새 비가 내렸으니 기대를 해보기로 한다.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산우회 전통대로 정시에 집합하여 출발. 막걸리 2병도 미리 챙겨서^^
정부과천청사가 세종으로 이전되어 10여년이 지나 비워 있는줄 알았는데 구글링해보이 법무부 방통위 방위청 공수처 등이 입주해 있다네. 그래도 풀이 잔뜩 자라 조금 일씨년스럽게 보이는 청사정문 앞의 공터를 지나서 오후 뙤약볕을 피해 길옆 나무 사이길로 청사 끝 화학융합연구원까지 걸어 오른다.
등산객들을 위해 화학융합연구원 옆으로 양 기관 경계 철조망 펜스 사이로 조성해 놓은 좁은 골목길을 지나간다.
오른쪽으로 세심교를 지나 조금 걸어 올라 가서 잠깐 휴식하며 세우가 가져온 맥주캔으로 땀을 식힌다.
운치있는 산길과 엣지가 있어 별로 위험하지 않는 바위길, 그리고 데크다리를 지나는데 불볕 더위로 힘들다.
이윽고 小문원폭포 위 小潭을 찾았음. 며칠동안 비가 와서 그런지 물놀이 할만한 수량이다.
조금 위로 오르면 大문원폭포가 있으나 선발대가 올라가 보고는 물놀이 할만한 潭이 없다고 하여
小문원폭포 위 마당바위 부근 小潭에 자리를 잡고, 막걸리와 체리, 오이, 감자깡과 막걸리로 포석정 놀이 ㅋ
히말라야 홍수, 목욕탕 돌연사 이야기 등으로 떠들면서
알탕은 못하였지만 무릎까지 물에 들어가 있으니 계곡물이라 그런지 더위는 가시고 오히려 추워지기까지 한다.
뒤풀이를 위하여 세우가 예전에 발굴한 과천청사 11번 출구에 있는 횟집으로 향한다.
세꼬시, 새우튀김, 서더리탕 산우회 지원금 외 1.5萬幸 이다. 인자 물가가 올라서 萬幸이 어렵구나 했더니... 병철회장이 동기회 지원 팍팍(2회ㅋ), 상정이 결혼부조 찬조금 등으로 회비 잔고가 풍부하다며 다음 산행부터는 萬幸을 유지하기 위한 역발상으로 인당 지원금을 1.5萬으로 인상한단다.
역시 멋쟁이 회장님이여~
첫댓글 간만에 계곡물에 허리까지 담구고 산우들과 담소하니 더위가 싹 가시는 듯 했슴니다 산행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경화대장 덕분에 평지와 고도 차이가 100여 미터 정도에도 귀옆으로는 제법 서늘한 관악산 기슭 바람이 스치고 허리 아래는 흐르는 문원 폭포물로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산우들과의 대화는 행복감을 더올려 주었습니다. 감사 😊
다음 산행 제 1059차 부터는 1.5만 지원한다고 하고, 날씨도 가을로 넘어가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소확행 누리시기 바랍니다.
- 9월 5일 (토요일) 오후 아차산 계획입니다 . 회요일 새부 공고 올리겠습니다.
여기가 여태 가본 중 제일 좋은 알탕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