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운암동에 지금도 살지 있지만서두 아파트만 옮기구 계속 운암동에서 살었어용~~~
운암아파트 41동302호에서 음...몇년 살었더랑..한 5살때부터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산거 같아염...
제 주요 무대는 옆에 있는 널이터이구염...
밤새도록 거기서 널았답니다.쿠쿠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네를 무지 즐겨 탔구여 덩네 어른들이 잘탄다구 하믄 더 열씨미 탔어용!!
땅따먹기두 마니했었는뎅 글구 가끔은 친척어빠들이랑 화약널이를 했지용
비가오믄 장화신구 떵물(흙탕물)에서 장난치구 널았구염
근데 갑자기 생각나는건 어떤 어빠가 와가꾸
흙파면 도자기 만드는 진흙이 나온데여 구래서 열씨미 판적이있떠여 근데 그때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염...
글구 널이터 옆에 보믄 큰 굴뚝같은게 있는뎅
가끔은 거기서 까만연기가 나오거든여 친구들이랑 널다가 거기서 까만 연기가 나오믄 무서워서 더망갔떠여
소꿉널이두 마니했지여...진흙에다 물 타 넣고 "커피 나왔습니다."하구염!!!
글구 가끔은 학교 앞에서 팔았던 이뿐 뼝아리 있져?
뼝아리랑 산책나온적두 있지여...헤헤..
그때 뼝아리는 곧 주겄떠요...흑흑 무더주구 십가가두 달어주었는뎅 그때 생각이 나네용~~
좀 크니깐 방학때 한자를 배웠떠용 덩사무소 할아버지한테...혹시 기억나는 사람이 있을지..
방학때 덩네 아이들 모여놓구 한자를 가르켰지요..
알고보니 덩사무소에 대한 기억두 많네용
집에 우두커니 있다가 미아 찾으러 오라구 하믄 왠만하믄
제 덩생이었지여
덩사무소에서 몇쌀짜리 애가 울고 있다궁 찾으러 오라궁 방송하잖어용
그때 생각두 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