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류문화축제 열린다
[2013-10-23 오후 3:36:00]
10월26일(토)~10월27일(일), 2일간에 걸쳐 금산면 화율리 수류성당 체험관 일대에서 제1회 수류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전통적인 내용과 주민 자발적 행사의 의미를 지닌 축제를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는데, 보다 우리민족의 정서적인 측면을 끌어내고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조록환 박사 연구팀에서 제안한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내용의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하고 전통적인 주제를 가질 때 지속성이 있으며 규모화 하지 않더라도 경쟁력과 축제의 교훈을 얻을수 있다는 의미에서 기획된 축제라고 볼 수 있다.
수류지역은 해발 200~500m의 산지로 원시자연속에 묻혀져 김제지역에 산간지로 천혜자연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난 세월을 세상속에 묻혀져 있었으며, 100여년전 수류성당이 설립되어 수많은 신부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이번 축제는 김제와 완주지역에 걸쳐 전해져 내려오는 콩쥐팥쥐전을 우리농촌의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하여 재탄생시킨 창작뮤지컬, 주술적인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였다는 주당매기 재연공연(굿), 지역의 학생, 모악예술단원, 생활개선회원등이 참여하는 밴드공연, 오카리나공연, 난타공연, 생활체조등이 진행되며, 초대행사로는 마술, 초대가수 공연등을 진행한다. 또한 마차운행, 천연염색체험, 지역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체험등 추수감사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해본다
주변관광지로는 금산사, 모악산 등산, 종교성지등이 있으며 다양한 지역농산물을(감,건고사리,삼채,참기름,오디즙,양파등) 판매할 예정이다. <<김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