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바랭이새와 큰듬성이삭새
요즘 산 가장자리에 나도바랭이새와 큰듬성이삭새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풀이지요. 요즘은 많은 선생님들의 수준이 높아져 벼과식물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나도바랭이새와 큰듬성이삭새는 산 가장자리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풀로 정말 많습니다.
둘은 변종이라 구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단.. 차이는 보이니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도바랭이새(듬성이삭새 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큰듬성이삭새
위의 두 사진은 요즘 많이 보이는 풀인데, 둘은 큰 차이가 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무언가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씨앗들을 보기 전에는 구분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나도바랭이새
큰듬성이삭새
꽃차례를 보아도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씨앗 하나하나를 보면, 씨앗에 긴 까락이 달린 것이 다르네요. 긴까락이 달려 있으면 큰듬성이삭새구요... 없거나 짧으면 나도바랭이새라고 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풀로 주로 남쪽에서 살고 있는 민바랭이새라는 풀이 있습니다.
민바랭이새는 위의 두 종과 사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도바랭이새와 큰듬성이삭새, 민바랭이새는 꽃대의 한 마디에 작은 꽃이 두개씩 달립니다.
나도바랭이새, 큰듬성이삭새는 꽃자루가 있는 꽃과 없는 꽃이 각각 1개씩해서 두개가 달리고,
민바랭이새는 꽃자루가 있는 꽃이 두개씩 달리는 것이 차이구요...
첫댓글 이제는 구별할수 있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