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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누가선교회와 인터넷신문의 발간을 축하하며
이상철 목사(순복음경동교회)
의사로서 아프리카의 내지 선교사로 밀림 속에서 숱한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하면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길 아래서 사역을 무사히 잘 감당한 리빙스톤이 남긴 말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일이 끝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그 누구보다도 열정과 기도로 사역을 잘 감당한 리빙스톤이었지만 그는 제3차 여행에서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리빙스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충분히 충실하게 성취하고 이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을 듣고 그 소천의 순간을 전해들은 경건한 청년들이 리빙스톤이 아프리카에 가졌던 애정과 아프리카 흑인들에 대한 사랑에 도전을 받고 열심을 일으켜 속속히 아프리카의 내지로 들어가 선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 시대보다도 작금 지구촌에는 이상 기온과 신종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질병과, 기아로 인한 굶주림으로 고통하는 울부짖음이 더욱 크게 들려오는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귀한 은사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키 위해 헌신하는 누가선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때를 위하여 준비하신 것이 아닌지 누가 알겠습니까?(에4:12).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의사였던 사도 누가의 이름을 따 지은 선교단체인 만큼, 의료선교로 지구촌 어느 곳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나 병들고 굶주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역을 감당하는 불타는 사명감을 가진 누가선교회는 분명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이 시대 귀한 도구가 분명합니다. 또한 귀한 매체와 미디어를 통해서 영성과 지성, 봉사와 희생의 섬김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서 온 지구촌 구석구석을 섬기는 도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남은 자 하나까지도 구원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계속하여 제2, 제3의 리빙스톤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의사 한분은 여름휴가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의료선교봉사로 헌신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그곳에, 그곳에서는 예배도 없고 하나님 아는 지식은 더더욱 없기에,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도 고마워 그 의사분은 죽도록 충성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비단 이 한분의 이야기이겠습니까?
누가선교회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모든 헌신자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그 수많은 적지 않은 세월을 한결같이 수고해주신 국내외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그 섬김과 봉사의 현장에서 주님을 감격스럽게 맞이하시기를 축원 드리며 월간누가선교회와 인터넷 신문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