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향신료 香辛料 (spice) *개요 :음식에 풍미를 주어 식욕을 촉진시키는 식물성 물질. *내용 :영어로 스파이스(spice)라 하며, 스파이스라는 말의 어원은 후기 라틴어로 ‘약 품’이라는 뜻인데, 한국어의 ‘양념’에 해당된다. 향신료의 매매는 1650년을 경계로 하여 차차 경쟁이 완만해졌다. 그것은 미국 신 대륙에서 고추 ·바닐라 ·올스파이스 같은 새로운 향신료가 발견되고, 특히 고추 는 매운 맛이 후추에 비할 수 없이 맵고, 동시에 온대지방에서도 쉽게 재배되며, 올스파이스는 계피 ·정향 ·너트메그의 3가지 맛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 다.게다가 엽차 ·커피 ·코코아 같은 기호품도 이 때부터 먹기 시작함. 2)향신료의 종류 *오레가노 :잎을 말린것을 향신료로 쓰는데 특히 피자에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딜 *바질의 잎 :바질의 잎이나 줄기는 말려서 요리의 향신료로 쓰인다. *백리향 :백리향은 전통적인 지중해 허브의 하나지만 현재에는 유럽 각국과영국, 미국 등 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로스트, 소스, 수프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며 약용으로는 진해제로도 효과가 있다. 3)관련표제 *계핏가루 -개요 :한국 음식에 사용하는 계피로 만든 향신료 -내용 :계수나무의 껍질을 말려서 곱게 빻은 가루로서, 주로 약과 ·단자(團子) ·주악 ·수정과 ·편류 등에 향신료로 사용한다. 이 가루는 병에 담아 밀봉해서 향기가 발산되지 않게 하고, 특히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 간수하여야 한다. *레몬필 (lemon peel) -개요 :서양요리에 사용되는 향신료. _내용 :레몬 껍질을 삶은 후 설탕에 조려 만든다. 케이크 ·캔디 등의 향신료로 사용되는 외에 잘게 썰어서 칵테일의 향기를 내는 데도 쓰이고, 차를 마실 때의 간식용으로 도 쓰인다. 거의 물기가 없도록 설탕으로 조린 것이므로 오래 저장할 수 있다. *오레가노 (oregano) -개요 :요리에 향신료로 쓰이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꿀풀과 원산지 : 유럽, 서남아시아 분포지역 :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와 미국 크기 : 높이 30∼60㎝ -내용 :꽃박하라고도 하며, 톡쏘는 박하 같은 향기가 특징이다. 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 며 야생화의 강인함이 돋보이는 허브이다. 높이는 30∼60㎝, 잎은 길이 1.5㎝ 정도 이고 좋은 향기와 쓴맛이 있으며 상쾌함을 준다. 꽃은 지름 4㎜의 입술모양으로 보 랏빛이 도는 담홍색이며 7∼10월에 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토질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아서 물빠짐이 좋고 햇빛이 잘 드는 토양 에서 잘 자란다. 파종시기는 4∼6월, 9∼10월로, 씨앗은 묘상이나 화분에 흩뿌리고 얇게 흙을 덮고 물을 준 뒤 손으로 가볍게 다져준다.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번식 시키며, 관상용으로 즐길 수도 있다. 꽃이 피는 시기에 수확하여 건조시켜 보존하는데 잎을 말린 것을 향신료로 쓴다. 독 특한 향과 맵고 쌉쌀한 맛은 토마토와 잘 어울리므로 토마토를 이용한 이탈리아 요 리, 특히 피자에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칠리파우더·칠리콘카르네 등의 멕시 코 요리와 스파게티·오믈렛·비프스튜·양고기요리·토마토주스에도 많이 쓰인다. 프랑스 요리의 기본이라고 하는 많은 소스도 오레가노를 주요 재료로 한 고대 로마 시대 소스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로도 이용하며, 건조한 잎과 꽃을 주머니에 넣어 류머티즘 환자의 더운 찜질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약초로 이용된 오레가노 침 출액은 강장·이뇨·건위·식욕증진·진정·살균 작용이 있어 차를 끓여 마시거나 포 푸리·목욕제로 사용한다. 배멀미나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가 크다. 지중해 연 안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널리 재배된다. *카레가루 (curry powder) -개요 :여러 가지 향신료와 색소 ·조미료를 혼합한 조합향신료. -내용 :인도가 원산지로서, 세계에서 널리 보급된 대표적인 혼합향신료이며, 카레라는 말 은 국물이라는 뜻의 인도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더위가 심한 인도에서는 발한작용 으로 인한 상쾌감을 얻기 위해 매운 맛의 향신료를 흔히 쓴다. 배합 ·제조하는 데는 일정한 기준은 없으며, 제조자가 재량껏 적당히 배합하는데, 원료는 빛깔을 주로 내는 것에 울금(鋌金) ·사프란 ·진피(陳皮) 등이 있고, 매운 맛을 내는 것에 후추 ·고추 ·생강 ·겨자가 있고, 향미를 내는 것에 마근(馬芹) ·회향 ·정향 ·육계 ·계피 ·너트메그 ·코리앤더(coriander:미나리과의 고수) 등이 있다. *카르다몸 (cardamom) -개요 :생강과(科)에 속하는 식물의 종자에서 채취한 향신료 -내용 :인도 등과 같은 열대지방에서 많이 산출된다. 요리 ·과자 등의 부향료(賦香料)로 사용되는 외에, 혼합향신료의 원료로서도 중요하다. 방향의 주체가 되는 정유의 주 성분은 테르피닐아세테이트 ·시네올이다. *커민 (cumin) -개요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 씨로서 향신료의 하나. _내용 :멕시코 ·시리아 ·이란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며,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 냄새 가 강하여 치즈나 사워크라우트, 특수한 향기를 위하여, 카레가루 ·칠리 파우더의 일종으로 사용된다. 수프나 스튜 같은 음식에도 어울린다. *후춧가루 -개요 :후추나무의 열매인 후추를 갈아서 만든 향신료 -내용 :양념으로 많이 쓰인다. 후춧가루에는 흰 후춧가루와 검은 후춧가루가 있는데, 흰 것은 완전히 성숙된 후추를 껍질을 벗겨내고 빻은 것이고, 검은 것은 채 익기 전 에 따서 말려 검어진 것을 빻은 것인데, 한국요리에서는 주로 검은 것을 많이 쓴 다. 맵고 향기로운 특이한 풍미가 있어서 고기 누린내나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4)한국향신료 *고추 *생강 :생강과의 다년초. 한국에서는 주로 양념으로 이용되며, 카레 ·소스 등의 원료와 약용 ·설탕절임 ·과자 ·생강주 ·생강차 등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마늘 :마늘은 고기 비린내를 없애주고 맛을 좋게 하며 소화도 돕는 작용이 있어 모든 음 식의 조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고춧가루 -개요 :한국음식의 양념으로 쓰이는 향신료 -내용 :붉은 고추의 꼭지를 따내고 배를 갈라 씨를 빼낸 다음, 행주로 깨끗이 닦고 말려 서 빻는다. 용도에 따라서 빻는 정도가 다른데, 고운 가루는 고추장과 조미료, 중 간 가루는 김치와 깍두기, 굵은 가루는 흔히 여름에 많이 먹는 풋김치 또는 열무 김치 등에 쓴다. 공기 중에 방치하면 서서히 성분이 증발되어 효능이 약해진다. 고추의 중요한 영 양소는 비타민 A와 B이다. 5)허브의 종류 *벨가못트 -약효 :방향성, 건위약, 구풍제(장의 깨스), 진정제, 피로회복, 차로는 불면중 치료효과 매 수꺼움증 진정효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잎에 살균성 티몰이 함유되어 있어서 부스럼, 여드름 치료와 방부작용도 한다. 감기때 증기흡입으로도 쓰이며 두통 고열에도 효과가 높다. -이용법 :꽃색이 산뜻하고 풀 전체에 방향이 있으며 말려도 지수성이 있으므로 포푸리로 인기가 높다. 개화직전에 꽃을 수확하여 충분히 건조한 잎이나 생잎을 리스, 차, 샐러드, 드라이플라워, 절화, 화단초화, 편안한 잠을 유도하는 포푸리에 이 용한다. 꽃순을 잘라 치즈나 버터에 뿌려서 먹으면 식욕이 나고 신선한 허브에 끓인 물 넣어 5∼6분 뒤에 마셔도 좋다. 잎을 기름에 담구어서 헤어오일로도 쓴다. 꽃과 잎의 침출액은 피부병이나 거친 피부의 치료에 사용되며 에센셜 오일로 사용되기도 하고 목욕제로 사용하면 심신의 긴장을 풀어 주며 아름다운 피부 유 에도 효과가 높다. -재배포인트 :양지나 반그늘진 곳에서도 재배되며, 비옥하고 보수력있는 다소 습한 땅이 좋다. 다비성이므로 밑거름을 충분히 준다. 3월초순에서 9월하순에 파종하 며, 파종 후 본잎이 4∼5장 나오면 화분이나 플랜터에 정식하고 노지의 경 우에는 30∼40센티미터로 포기 간격을 두어 정식한다. 포기나누기는 가을과 봄에 하며 꺾꽃이도 한여름과 한겨울만 아니면 언제라 도 가능하다. 4월초순에서 9월하순에 꽃이나 잎을 수확하여 통풍이 좋은 응 달에서 건조한다. *아니스 -약효 :건위 소화촉진, 구풍, 진통작용(복통) 거담적용, 과민성의 기관지염이나, 기침의 발작에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매시꺼움, 진정효과, 이뇨작용, 최유작용(모유분비 증가), 설사, 식용증진,구취방지 등 효과가 있다. 약한 성충동도 일으킨다. -이용법 :씨는 약용, 차로도 이용되며, 달고 상쾌한 맛이 있어 요리의 향신료로 디저 트, 케익, 과자, 빵, 비그켓, 캔디, 릭큘주, 피클, 카레 등에 향미료로 쓰인다. 꽃은 후르츠샐러드에, 잎은 샐러드, 스프,채소요리의 향미료로, 줄기나 뿌리는 스프, 스튜에 쓰이며 씨의 정유를 추출하여 향료로 오데 코롱에 쓴다. -재배포인트 :씨가 깨알만하며, 4∼5월에 직파한다. 3알씩 점뿌림 했다가 발아하면 솎 아서 30㎝간격으로 세운다. 질소비료는 적게하고 카리와 인산비료를 많이 시비한다. 이식을 싫어하며 내한성도 없고 더위에 약한 편이다. 그늘에서는 결실이 잘 되지 않으므로 여름에 햇볕을 충분히 받는 서늘한 곳이 좋다 *보리지 -약효 :보리지는 예부터 민간요법에 약초로 이용되어 왔는데 습진이나 피부병에 효과 가 있고 진통, 피로 회복, 해열,정화, 발진, 이뇨 조급증 등에 약효가 있다. 꽃이 피 어 있을 때 딴 잎을 따뜻한 물에 담근 습포약은 간장이나 방광의 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류머티즘이나 호흡기의 염증에도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잎이나 종자로 만든 차는 산모의 젖을 내는데 좋으며 발한과 이뇨에 도움을 준다. 또 잎과 꽃을 입욕제로 이용하면 피부를 부드럽고 청결하게 하는 것은 물론 심신 의 피로까지 풀어 준다. 최근에는 보리지 종자에서 기름을 짜내어 마사지 오일, 화장용 크림 등 으로 이용 하고 있다. -이용법 :보리지는 야채와 함께 이용하면 좋다. 잎이 부드러울때 샐러드에 섞거나 설탕 절임으로 과자의 장식에 쓰며 닭이나 생선 요리에 첨가하기도 한다. 오이같은 향이있어 샌드위치에 끼우며, 청량음료도 만든다. 꽃잎은 와인에 띄우 기도 하 고 샐러드나 케이크, 펀치에 장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재배포인트 :4~6월, 8~10월, 씨가 크며 한번 심으면 씨가 떨어져서 절로 날정도로 발아 력이 좋다. 봄에 뿌리면 크게 자라지 못하고 꽃이 피게 되므로 가을에 뿌려 얼지않게 월동 시키면 많은 꽃을 피울 수 있다. 직파해도 되고 묘상에 뿌렸다가 이식 해도 된다. 1주일~10일이면 싹튼다. 정식간격은 45~60cm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석회질의 비옥한 땅이 좋다. 심을때 소석회를 섞는다 *저맨카모마일 -약효 :불면증에 진정작용, 구강염, 인후염의 소염제, 소화기계통의 항염작용,강장작용, 감기에 발한 해열작용,경통, 류마티스에 진통진정작용, 냉증, 미용효과 등 식후나 취침전에 뜨거운 물 1컵에 꽃 3∼4송이 넣고 몇분간 우렸다가 건져내고 마신다. -이용법 :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를 만들 때에는 가능한 오전중에 꽃을 따서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 넓게 펴서 말린다. 건조한 꽃은 미용 효과가 뛰어나 목욕제로 이 용한다. 마사지 오일에 소량을 넣으면 운동후 피로 회복에 좋다. 유럽에서는 탕 약이라고 하면 캐모마일을 연상할 정도인데 "마트리카리아"라는 속명도 자궁에 효과가 있어서 생긴 것이다. 저염증, 방부, 구충약, 경련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있다. 개화한 뒤 2,3일 째가 꽃의 향기가 좋고 맛이 있다. 향은 마음이 초조하고 화가나 거나 심한 정신적 긴장을 환화시킨다. 작고 흰 꽃 5, 6개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달 콤한 사과향의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다. -재배포인트 :캐모마일의 파종은 이른봄이나 여름이 끝날 무렵에 노지나 화분에 직접하 며 노지나 정원에서 꽃이 피고 떨어지 씨앗에서는 해마다 새싹이 나온다. 재배가 매우 쉬우며 파종한 종자는 10내외로 발아하는데 2∼3센티미터 정도 되면 노지나 화분으로 정식한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약알카리성 의 건조지가 좋다. 5월경에 잎은 30∼60센티미터 정도 자라고 개화하기 때 문에 적당한 꽃을 수확하여 통품이 잘 되는 응달에서 말려 저장한다. *차이브스 -약효 :소화촉진, 강장작용(신장), 혈압강하, 방부작용, 빈혈예방, 정혈작용, 손톱, 치아성 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칼슘성분) -이용법 :부드럽고 섬세한 향기로 차빌과 같이 야채나 생선 요리에 잘 이용된다. 잎을 뿌리에서 가깝게 베어내 파처럼 이용하지만 파 냄새가 없기 때문에 섬세한 맛 의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버터를 부드럽게 한뒤 잘게 다진 잎을 같은 양으로 넣어 섞으면 차이브 버터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민트나 레몬즙을 넣으면 더욱 독특한 맛을 낼 수 있다. 잎 을넣은 오일이나 비니거도 각종 요리에 폭넓게 사용되는데 마늘이나 민트를 함 께넣어도 좋다. 다른 야채에서는 볼 수 없는 둥글고 가느다란 직선 줄기의 인 상적인 모양 때문에 요 리의 장식으로 많이 첨가되며 꽃은 차이브 드레싱을 뿌 린 샐러드에 장식으로 쓰인다. -재배포인트 :밭에서 키우는 일반 야채와 같이 보수력이 있고 양지바르며 통기성이 좋은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차빌과 더물어 수경 재배에 적합하기 때문에 부 엌이나 베란다와 같은 실내에서의 재배도 가능하다. 첫해에는 꽃을 볼 수 없지만 2년째에는 큰 줄기로 자라 꽃을 피우므로 씨를 받을 수 있고 가을이나 이른 봄에는 포기나누기로 간단하게 번식할 수 있 다.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서 잎이 빽빽하게 나오면 땅 끝에서 2,3센티미터 남겨 놓고 완전히 베어낸다. 싹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여름까지 몇 번이고 수확할 수 있다. 꽃이 피면 줄기가 단단해 지므로 식용으로 이용할 때에는 꽃봉오리를 잘라낸다. *라벤다 -약효 :엣센셜오일(라벤다오일)에는 살균, 소독, 방부, 방충, 최면, 진정, 진통작용이 있어 피로회복, 두통, 불면증, 우울증, 불안초조, 기관지염, 신경통, 류마티스, 근육통, 화상, 외상, 벌레물린데 등에 유효하며 특히 신경정신 안정의 묘약이다. 진조잎의 차는 불안, 두통에 효과가 높다. -이용법 :고품질의 라벤더는 여러 용도로 쓰이는데 특히 꽃, 잎, 줄기등 식물 전체에 방 향이 있어 관상용은 물론이고 포푸리나 각종 미용재에 적합하다. 드라이 플라워는 오전중에 보라색을 띤 개화 전의 봉오리를 베어 통풍이 잘 되 는 응달에 매달아 말린다. 관상용은 꽃이 진 뒤에 2마디 정도 남기고 베어낸다. 라벤더의 정유 성분으로 만든 화장수는 피부를 긴장, 완화시켜주며 말끔하고 촉 촉하게 재생시켜 주는 세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친 피부에 효과가 크다. 또 라벤더 향은 정신 안정의 효과가 있어 베개에 넣어 안면을 위해 이용되었다. 라벤더로 차를 끓여 마시면 진정작용에 효과가 있고 진통과 두통을 없애 주며 기분을 전환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생화, 잎, 줄기는 꿀이나 설탕 식초에 절여서 조미료, 음료수의 부향제로 쓰며, 쨈, 아이스크림, 비네거 드 요리에 쓰인다. -재배포인트 :라벤더는 발아와 생육이 까다로운 편이어서 특히 신경을 써서 재배해야 한 다. 여름의 습기와 더위를 싫어하고 비옥한 땅보다는 유기질이 적은 석회질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수와 통기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충해 에 강하고 종류에 따라 월동도 가능하나 수경 재배에는 부적합하다. 라벤더 의 파종시기는 4∼9월까지인데 무균.무비료의 청결한 토양에 종자를 심으면 10∼15일 후에 발아를 시작한다. 이때 물은 아주 적은 듯하게 주는 것이 좋다. 라벤더의 수확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에 하고 씨받기는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에 한다. *마쉬말로우 -약효 :잎은 소염, 완화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이나 호흡기계통의 소염제로 쓰이며, 기침, 폐에서 생기는 염증이나 방광염, 요로결석 같은 비뇨기계통에 잘듣고 상처난곳, 화상, 벌레물린 데도 도포제로 약용한다. 뿌리로 다린 차는 소화기계통에 잘 듣는 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설사, 장염뿐 아니라 구내염, 비염, 근육통, 기침, 삔데, 인후염, 불면증 등에도 효과가 있다. 설탕섞은 캔디는 목이 아프고 기침날 때 먹는다. -이용법 :약용, 요리(채소)로 연한잎과 씨, 꽃을 샐러드로 이용하며, 잎과 뿌리는 살짝 삶 아서 이용한다. 과자, 건강감미식품(뿌리), 점액물질은 약용외에 거칠어진 피부의 화장품에 쓰이 며 차(꽃잎말린것),관상용 화초로도 이용되고 있다. 재배포인트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되면서도 보수력 있는 비옥한 땅이 좋다. 파종시기는 4∼5월과 9∼10월에 직파한다. 씨가 크므로 점뿌림 했다가 솎아서 포기사이 3 0∼40㎝로 세운다. 꺾꽃이는 줄기를 잘라 꽂으면 되며, 포기나누기는 가을에 파서 쪼개어 심을수 있으나 직근성이므로 뿌리를 상하지 않게 쪼개어 심는것이 중요하다 *민트류 -약효 :민트류는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위장병, 두통, 콜레라, 설사, 히스테리, 신경통, 류마티스, 치통, 산욕열, 산통등의 약으로 항염, 진정, 진통, 발환, 구취방지 효과, 정장작용 방부작용이 있으며 차는 감기에 좋다.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에도 약 효가 있고 화장실에 놓아 두면 악취 대신 박하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용법 :청량감이 특징인 민트류의 허브들은 특히 육류 요리의 소스를 만드는 데 많 이 쓰이며 산뜻한 맛과 향으로 야채나 과일 샐러드에 뿌려서 사용하는 비니거나 탄산수로 만든 음료, 칵테일 등의 풍미를 내는 데 이용되고 있다. 상쾌한 향의 스피아민트나 사과향을 가진 애플민트 등은 잎과 꽃을 응용하여 엣 센셜오일, 치약, 담배 냄새를 없애는 향원료, 방충살균 효과가 뛰어나 실내방향 제, 옷장방충제, 포플리, 쥐퇴치용으로도 쓰인다. 민트소스는 고기요리뿐 아니라, 생선요리, 채소요리, 과일 샐러드의 맛을 돋으며, 오일은 릭클주, 과자, 시럽, 껌, 젤리, 비네갈, 목욕제로도 쓰인다. 이밖에 "오데코롱민트(M.S.Crispa)"는 주로 화장품, 목욕재, 포플리 등 향료로 쓰 는 박하이며, "페니로얄민트(M.Pulegium)"는 페파민트향이 나지만 포복형박하로 잔디 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잎가에 노란테를 두른 "파인애플민트 (M.S.Variegata)"는 허브티로, 보라색 꽃이피는 "라벤다민트(M.P.Lavendula)"는 아 이스티용, 오렌지향이나는 "오렌지민트(M.P.Orange)"는 샐러드와 티용으로, 잎에 노란 무늬가 있는 "진저민트(M.Gentilis)"는 관상용, "쿨민트", "벨가못드민트", "카 리민드", "썬민트", "카라민트", "호스민트", "미운틴민트", 등이 흔히 쓰이는 박하 다. -재배포인트 :민트종은 교잡하기 쉽고 풍토에 따라 향기나 형이 변하기 때문에 씨를 뿌 리거나 뿌리로 번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양은 어디든 상관없지만 양지 바른 곳보다 오히려 약간의 습기가 있는 반음지를 좋아한다. 일조 시간이 적어도 잘 자라는 품종으로 저온 다습에 강해 월동도 가능하지만 고온 건조 에는 약해서 한여름에는 잠시 생육을 멈춘다. 민트류의 파종시기는 4∼6월경이고 발아온도는 15∼20도가 적당하다. 길게자 란 줄기나 잎은 언제라도 수확이 가능하며 노지라면 7∼8월에 개화하는데 건 조하여 보관할 때에는 향기가 제일 강한 6, 7월에 줄기 밑동을 베어 응달에서 말린다. *스테비아 -약효 :당뇨병외에 심장병, 비만의 저혈당제 감미료로 쓰이며,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 다. -이용법 :잎에서 추출정제한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라는 감미 성분은 무색 무취의 결정체로 1g의 열량이 4칼로리로 매우 낮다. 당뇨병환자나 다이어트식품의 감 미료로 널리 쓰인다. 물이나 알콜에 잘 녹으며 내열성이 있고 독성이 없으므로 홍차, 커피, 차(허브 티), 아이스크림, 샤베트, 추잉껌, 청량음료, 어묵, 저림, 약품 등의 감미료로 쓴 다. 현재 분말, 정제 티백등으로 상품화되어 있다. -재배포인트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는 중성토양(산도)이 좋다. 습기가 많으면 뿌리가 잘 썩고, 너무 건조하면 말라죽어 버리므로 토양수분이 60%쯤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 파종은 4∼5월경 20˚∼ 25℃가 발아온도 이므로 다소 늦게 뿌리며 씨뿌 리기 전에 씨에 붙은 관모를 비벼서 제거한 후에 1m이랑 넓이에 9㎝간격으 로 줄뿌림한다. 5∼6월경 새순을 3∼4마디씩 잘라 2∼3시간 물올림 한 후에 꽂으면 7∼10일 이면 뿌리가 나며 20일후 25㎝간격으로 정식한다. *레몬바베나 -약효 :허브티는 소화촉진, 진정, 진경, 이뇨작용이 있다. 감기의 발열 기관지염, 코의 충 혈을 진정시키며,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매스꺼움을 완화시켜준다. 스페인에서는 민트와 섞어 냉차로 일반화되어있다. -이용법 :향료식물로 엣센셜오일을 추출하여 향수, 비누, 화장품의 향료로 쓰이며, 잎은 상쾌한 레몬향이 있어, 감미요리의 부향제로 잼, 젤리, 쥬스, 후르츠펀치, 과일샐 러드, 케잌, 아이스크림 등에 쓰며, 닭고기, 흰살 생선요리의 부향제, 휜거볼에도 쓴다. 건조잎은 포플리, 필로, 사시애, 목욕재, 약용차, 잎의 다린 물이나 꽃의 비네거 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 분화초로 심어 실내에 두면 상쾌한 향기가 공기를 정화한다. -재배포인트 :내한성이 약하므로 4∼10면 월동이 가능하다. 봄에 늦게(6월) 싹이 트는데 레몬에 가장 가까운 향기가 난다.꺾꽂이로 번식하며 6∼8월경 그해 자란가 지를 10∼15㎝로 잘라 모레에 꽂는다.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자뢰며 건조한 알카리성의 토박한 땅이 최적지다. 건조시킨 잎의 향기는 3∼4년씩 오래간 다. 6)허브의 주의사항및관리 *허브 토양 :식물은 손질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박한 것일수록 본래 자라난 고향과 동일 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그리고 허브를 기르려고 할 때에는, 이들이 지중해 연안지역등의 야생초들 임을 착안해야 한다. 1. 허브의 흙 원산지의 토양은 일반적인 토양에 비하여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1) 토지가 전반적으로 약간 메말라 있다. 2)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치우쳐 있다. 3) 밝은 색의 건조한 토질이 많다. 이런 차이를 염두에 두고서, 식물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잘 자라게 된다. 특히 잡균이 침입되지 않은 천연의 유기질을 함유한 둥근 알맹이 구조의 토질이 허브 에 공통적으로 좋은 토양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좋은 토질의 조건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하려면은, 공기와 양분과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야 하고, 비가 온 뒤에는 과잉의 수분은 신속히 배출 시켜주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종자나 뿌리를 보호 하기 위해서는 초봄에 햇빛을 흡수하여 땅의 온도를 유지하고. 여름에는 뿌리부근에 너무 열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즉, 통기성(通氣性), 통수성(通水性), 보수성(保水性)을 유지하면서 미네랄(광물성 영양 소)성분도 많이 함유한 토질이어야 한다. 이러한 둥근 알갱이 구조의 토질을 만들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토질에 퇴비(堆 肥)를 넣어주는것이다. 옮겨심기, 포기나누기, 월동준비 시에 완숙한 퇴비나 부엽토를 보충하여 토질을 재생시 키면 좋다. 재순환적인 의미에서도 가장 현명한 방법은 생육한 허브의 지상부분을 잘라낼 때에 이들을 발효시켜서 토양으로 되돌려 주는 방법이다. 이와같이 재배한 허브는 병이나 해충에도 강하므로 결국은 튼튼하고 아름답게 자라게 되는 것이다. *비 료 :따뜻하고, 검으며, 폭신 폭신한 허브 흙을 만들기 위해서는 토양 개량제를 중심으 로 비료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1. 비료와 식물의 관계 ○「허브 흙만들기」장에서 말한 원산지에서라면 허브는 각각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생육기가 짧은데 비해 많은 잎을 이용하는 것은, (예를 들면, 바실, 챠빌, 차이브, 파셀리등) 양분을 많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씨 뿌리기 직후와 어린 묘를 이식했을 때의 시기, 수분부족이나 병해충에 침해되 어 포기가 약해져 있을 때에는 비료를 주지 않도록 할 것. ○ 화학액비는 1000배 이상으로 희석하여 물주기를 할 때에 같이 뿌린다. 2. 비료와 활력제 1) 하이포넥스 원액 :5(질소)-10(인산)-5(칼리)의 액비. 속효성(速效性)으로 꽃이나 열매맺기를 좋게하고, 입의 색깔을 신선하게 한다. 2) 가든킹(Garden King) 花用 6(질소)-5(인산)-5(칼리) 입상의 고형비료. 완효성(緩效性). 이탄등의 유기질도 포 함되어 흙속에서 안정성이 뛰어나다. 화분 위에 놓는 비료로서도 매우 좋다. 3) 석회질소 토양의 산성을 중화하고 소독, 살균의 효과가 있다. 씨 뿌리기 7∼10일전에 섞어 넣 는다. 4) 바이오란드(Bioland) 미생물 배합의 토양 활성제. 흙의 둥근 입자 구조를 높이고, 양분을 흡수하기 쉽게 한다. 식물의 생육촉진에 이용. 5) 슈퍼 초목회(草木灰) 인산, 칼리, 망간, 붕산, 석회등을 함유한 무황산, 알칼리성 비료. 질소분을 함유하지 않 *월동방법 다년생의 허브는 내한력이 있는 것이 많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월동방법을 몇 가지는 강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겨울을 무난히 넘길 수 있을 지의 여부는 각각의 포기의 생명력과 크게 관계가 있다. 월동시키기 위해서는 가을부터 내한력을 길러서 튼튼한 포기로 해놓을 필요가 있다. -내한력을 기르는 방법 1) 가을 생육기에 충분히 햇볕을 쪼여 놓는다 2) 비료를 너무 주지 않는다. 질소분을 삼가고 식물의 재를 많이 준다. 3) 기온저하와 함께 수분을 적게 하여 주는 등의 방법을 강구한다. -멀칭 수확시에 잘라낸 허브나 낙엽, 왕겨등을 모아서 뿌리부분을 덮는다. 화분의 경우 1) 북쪽에 건물이나 담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2) 화분과 함께 땅에 묻어 멀칭을 해놓는다. 3) 화분을 놓은 화분대 전체를 비닐로 덮는다 안꽃의 색을 좋게 한다. *허브의 수확과 보존법 허브를 수확하는 시기와 보존방법은 이용목적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다. 초본류의 허브는 스파이스와 달라서, 풍미가 장시간 보존되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필요에 따라 채취하여 요리하기 전에 넣든지 요리를 다 만든 후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존목적으로 수확할 때에는 꽃이나 잎은 생육이 왕성한 때에, 종자나 과실 및 뿌리는 생육이 정지한 휴지기에 잘라낸다. 어느 경우라도 2∼3일 맑은 날씨가 계속된 후의 오전 중에 수확하 도록 한다. -잎이나 줄기를 이용할 때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차이브, 루바브, 컴프리 등은 약 40일마다 뿌리부근에서 자 른다. 바실, 차빌, 타라곤, 나스터튬, 휀넬 등은 사용할 때마다 따낸다. 민트류, 레몬밤, 타임, 로즈마차, 세이지,마죠람, 오레가노, 라벤다등도 이용시마다 따내나, 그 외에는 일 년에 1∼2번(생장하여 충분히 커졌을 시기와 월동에 대비할 시기) 상부에서 6∼10cm 정도를 잘라내서 포기의 갱신을 꾀하면 좋다. -꽃을 이용할 때 신선한 것을 사용할 경우에도, 가공하여 보존할 경우에도, 맑은 날 오전 10시경에 개화 한 꽃만을 찾아서 줄기와 함께 따낸다. 그후에 꽃 한 송이씩 떼내어 이용한다 -뿌리를 이용할 때 치커리나 민들레등 뿌리를 이용하는 것은 겨울에 대비해서 가을에 양분을 뿌리줄기에 축적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을에 파낸다. 곁뿌리를 잘라내고 잘 씻어서 잘라낸 것을 건조시킨다. 부서지기 쉬울 정도까지 볶는다. -종자. 과실을 사용할 때 보통 차색으로 된때가 완숙 상태로 이때에 수확한 종자가 번식에 적당하다. 단지, 조금 빠르게 줄기째 잘라서 음지에서 말리면서 완숙을 기다려 종자를 모으는 방법도 괜찮 다. -건조방법 1) 통풍이 좋은 장소에 거꾸로 매달아 건조 2) 망위에 겹치지 않도록 펼쳐서 건조 -냉동보존 보리지 꽃, 민트류, 장미꽃등이 좋다. 제빙용 그릇에 물을 반절쯤 붓고 꽃이나 잎을 띄워 냉동 시킨다. 표면이 얼면 상부에 물을 부어 다시 냉동시킨다. → Flower ice-cube(얼린 사각 얼음) 이 된다. - 허브 식초(비네갈) 식초 속에 허브를 침적시켜, 향기와 성분을 침출 시키는 보존이 효용이 있으며, 피클등 을 만드는 데도 매우 귀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