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길흉화복은 일념에 결부되어있다.
장외암은 이로부터 갑자기 각성하여 즉각 날마다 선을 행하고 때때로 덕을 쌓았다. 정유년에 한번은 꿈에 자신이 높은 건물 한 동에 가서 합격자 발표 명단을 살펴보았지만, 합격자 명단에는 이름이 지워진 공란이 많았다. 그는 궁금해서 옆 사람에게 물었다. “이것은 무슨 명단입니까?"
옆 사람은 답했다. “올해 과거 합격자 명단입니다!" 또 물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탈락했습니까?" 옆 사람이 답했다. “저승에서는 한 번 조정하는데, 덕을 쌓고 죄악이 없는 사람이라야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그대로 있고, 공백으로 지워진 사람은 모두 본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있었지만, 각박한 악행을 저질러서 지워진 것이오.” 또 말했다. “그대는 삼년 동안 몸가짐을 신중히 하고 수신하여 이 빠진 자리를 채울 수 있으니 자중자애 하길 바라오.” 이 해에 장외암은 과연 10등으로 시험에 합격하였다.
[6] 조화는 마음만이 초래하고, 성패는 자신에게 있다.
이를 통해 보건대, 속담에 말하듯이 "사람으로서 양심에 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라. 머리 위 석 자 높이에 천지신명이 늘 당신을 지켜보고있다(나쁜 짓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해서 남을 속여 고비를 넘기려고 하지말라).”이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길흉화복을 어떻게 빨리 피할지는 확실히 일념에 결부되어 있다. 사람이 만약 일념의 선을 굳게 지키면서 털끝만큼이라도 천지 귀신에게 죄를 짓지 않고 겸손하게 자신을 억제하면 천지 귀신이 시시각각 보살피고 수호하여서 나와 남의 행복을 비호할 것이다.
만약 교만하고 자만하여 자기의 재능을 믿고 남을 깔보며, 오기를 부리고 재능을 뽐내면 밝은 미래가 없을 뿐만 아니라 큰 그릇이 되지 못하고 곧 소소한 행복도 누리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지혜가 있는 사람, 이치에 밝은 사람은 절대로 앞길을 스스로 망치고 스스로 그 복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 맞다. 하물며 겸손한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수용할 수 있고, 아울러 다른 사람이 그에게 복과 지혜를 주어서 이렇게 얻는 이익이 무궁무진할 것이다. 이것이 보통사람이 생활을 위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관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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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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