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재을 회장님이 최복만 부장을 대동하여 부실한 서면 컴퓨터동호회원들의 컴퓨터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직접 방문했다. 오늘은 표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표를 만들려면 칸 수와 줄 수를 정해서 누르면 됩니다.”
모두 따라 하느라 눈이 스크린과 컴퓨터 화면에 오가느라 바쁘다.
“그 칸이나 줄을 키우거나 좁히려면 Ctrl키와 방향키를 사용합니다.
그 칸만 키우려면 Shift키를 누르면 됩니다.”
키들이 어디 있는지 눈은 분주한데 손가락은 거북이다. 잠깐 정신을 놓치면 들어갈 구멍을 놓쳐 백치가 되어 눈만 멀뚱거리며 앉았다.
“다음은 대각선 넣기를 해 봅시다. 먼저 대각선 넣을 칸을 F5키를 클릭, 그리고 칸이 불록으로 지정되면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 그러면 셀 테두리/배경이 나와요. 그 옆에 각 셀마다 적용을 클릭, 위 3번째에 대각선을 클릭, 그러면 종류, 굵기, 색이 나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한 후 대각선 예시를 클릭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나왔지요?
되는 사람들은 희열의 눈빛으로 빛나고 안 되는 사람들은 오만쌍이 찌푸려진다.
“빨리 안 하고 뭐하고 있노? 총알 맞았나?”
“우찌 빨리 하는지 못 따라헌다 아이가! 중간에 까묵어서 아무것도 안 된다. 젠장.”
“정신을 화장실 보냈나? 오늘 이거 몬 허모 밥도 묵지 말거래이,”
다음은 자동 채우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 방법을 익히면 아주 쉽게 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먼저 숫자를 해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1, 2 두 자리까지만 써 놓고 블록으로 전체를 지정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오른쪽을 누르면 ‘자동채우기’가 나옵니다. 그걸 눌러보세요.
“오잉, 100까지도 대번에 채워지네. 이런 기 다 있었고나!”
“캬! 기막히다. 일상생활에 써 먹으면 참 편리하겠다.”
“오늘 안 나온 넘들은 집에서 뭐 함시로 이런 것도 못 배우고 히힛 꼬시다.”
자동채우기로 조선조 임금, 24절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동채우기를 활용하여 달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7월을 이대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숫자는 그럭저럭 맞추어 넣었는데 그림은 어디에서 찾지요?”
“그림은 그리기에 들어가서 그리기마당으로 갑니다. 거기에서 전래동화 ‘견우와 직녀’를 찍어보세요.”
“야, 멋지게 되었다. 안 나온 넘들은 갤차 주지 말자.”
“내년 달력을 만들어 그것들에게 팔아묵을까?”
“아, 오늘 좋은 걸 갤차조서 고마바우쩌꼬?”
첫댓글 순회강연까지
열정 대단하십니다.
응원합니다.
더운 날씨 수고스럽지만
순회 강연 감사합니다,
많은 기대 드림니다.
김교장선생님 문단에서 활동하시던 모습을 다시보게되어 정말기쁘고. 청춘은 지나가도 펜은 녹슬지 않고 더욱빛이납니다,서면컴퓨터봉사회원으로서 지역민 정보화교육에 앞장서 주신데 향상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부끄러움을 느낄 뿐입니다. 회장님의 활동상황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들어 머리가 수그러집니다. 이번 연수의 강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