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月己土(9월기토)-4
勾陳得位,會才官,無沖無破必然端,亥子北方寅卯木,管教環拱戴金冠,己喜亥卯未爲官,申子辰爲才,忌刑沖殺害.
구진득위(勾陳得位)는 재관(財官)이 모인 것으로 충파(沖破)가 없으면 반드시 반듯한 사람인데, 해자(亥子)의 북방(北方)과 인묘(寅卯)의 목(木)이 있으면 금관(金冠)을 쓰고 제도(制度)한다. 기(己)는 해묘미(亥卯未)의 관(官)과 신자진(申子辰)의 재(財)를 기뻐하며 형충살해(刑沖殺害)를 꺼린다.
戊己臨於四庫爲得位,土旺宜甲木以疏之,土燥宜癸水以潤之,用才生官,爲必然看法,無沖無破,必貴之格也,更行北方財運,或東方官運,自然名高位顯,五福三多,末兩句釋會才官之意.
무기(戊己)는 사고(四庫)에 득위(得位)를 하면 토왕(土旺) 하니 갑목(甲木)으로 소통시켜야 하고, 토(土)가 조열(燥熱)하면 계수(癸水)로 윤택(潤澤)하게 하여 재(財)를 사용하여 관(官)을 생(生) 하는 간법(看法)이 필요하게 된다. 충파(沖破)가 없으면 반드시 귀격(貴格)인데, 북방(北方)의 재운(財運)이나 혹 동방(東方)의 관운(官運)으로 흐르면 자연히 명성과 지위가 높고, 오복(五福)을 갖춘다. 말(末)의 두 구절은 재관(財官)이 모인 뜻을 해석한 것이다.
右兩節統論戊己土,意義膚淺,附於秋己之後,並不限定三秋之土,與本書體例不符,爲造化元鑰抄本所刪,茲照窮通寶鑒本錄篇末,以備參閱.
우측의 두 구절(句節)은 무기토(戊己土)를 논(論)한 것으로 지식이 얕으나 뜻을 가을 기토(己土)의 뒤에 덧붙였고, 아울러 삼추(三秋)의 토(土)에만 한정(限定)되지는 않는다. 본서(本書)의 체예(體例)와 서로 맞지 않아서 “조화원약”의 사본(寫本)에서 삭제한 것인데, “궁통보감” 본록편의 끝에 있는 것이니 참고로 읽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