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가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성남은 13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추억속으로 사라질 동대문 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2008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두산 1차 지명선수인 진야곱의 역투와 장단 10안타를 집중,
청주의 강호 세광을 5-1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성남은 3회말 1사1루에서 3번타자 오선진의 타구 때 상대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뽑은 뒤
4번타자 최천수의 1타점 2루타와 6번타자 김태우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3-0의 리드
를 잡았다. 5회초 1점을 내주며 쫓기던 성남은 곧이은 5회말 최천수의 우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났고 7회에도 1점을 추가해 5-1로 승리했다.
진야곱은 7.1이닝 동안 2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음 8강전은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관계로 그때 가봐야 알것고 송재모 캐스터가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워때 야구장 못가 궁금한 동기들에게 앞으로 이정도 팬서비스 하라우요 ㅎㅎㅎ~
봉황기 우승이 눈 앞에 보이니 33회의 열띤 응원과 성원을 바랍니다.
첫댓글 오~ 역시 --- 탱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