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보다 일제강점기 더 좋아”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과 국치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제강점기의 책임이 일제가 아닌 무능한 조선에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조선 망국의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 일본 욕을 하지만, 당시는 제국주의 시대였고 일본은 고양이, 조선은 생선 이었다”며 “생선이 된 스스로를 한탄하고 반성해야지 그것을 먹은 고양이를 탓한다고 위안이 되겠나”라고 적었다.
심지어 “망국의 제1 책임은 누가 뭐래도 군주인 고종이다. 이완용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군주의 책임을 신하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친일파 ‘을사오적’을 대표하는 이완용을 감싸는 듯한 주장도 밝혔다. 세계일보 2024.3.14일자 기사중 발췌
대한민국 국민이 이완용을.......ㅠㅠ
나무위키에서 발췌 내용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조 후보는 전형적인 친일 식민사관과 일본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글을 썼다. 식민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일제의 식민지배 역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으로 민족의 고통을 외면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해당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조수연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런 일로 국민의힘에 악영향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조수연 후보는 지난 2021년 4월 7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 4.3 항쟁 기념식 연설 일부를 인용한 뒤 "Moon의 제주 4.3에 대한 역사인식이다. 어이가 없다"며 "당시 제주폭동을 일으킨 자들이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는가! 아니면 김일성, 박헌영 지령을 받고 무장 폭동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를 꿈꾸었는가. 역사를 왜곡하면 안 된다. 그것도 대통령이란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발굴되며 논란이 되었다
또 한 사람
2020년 원희룡 국민의힘. 발언이 생각 나네요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서영교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다.1일, 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국정감사장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광복절 75주년 경축식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 의원들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이형석 의원은 원 지사가 2005년 대표 발의한 ‘일제강점하 민족차별 옹호 행위자 처벌법'에서 제안했던 입장과 지금의 입장이 다른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원 지사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역대 21대 육군총장 모두 친일파 옹호한 앞잡이다’등은 제가 아는 역사적 팩트와도 전혀 다르다”라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이와 관련 서영교 위원장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 원 지사의 발언 중 ‘태어나 보니 일본식민지의 신민으로 살았다’라는 표현의 부적절성을 제기하며, “신민이라는 표현을 우리 스스로 쓰는 것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원 지사는 이를 인정하며,“ 동의한다. 워낙 즉흥적으로 얘기하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영교 위원장이 “만주 토벌대가 되어서 우리 독립군을 토벌했던 군인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단죄 받아야 되는 인물로 정리해야 된다”고 한 재지적에 대해 원 지사는 “1934년 이후에는 독립군 만주 토벌 자체가 없었다. 역사를 공부해 보면 그게 다 나오는 사실이다. 34년 이후에 일본 육사에 들어간 사람들 보고 독립군 토벌대라고 하는 것은 역사의 기초 사실조차도 안 본 분들이다. 저 만큼 공부를 안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서 의원은 국사편찬위원회 등 자료에 의거해 역사적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1934년 전후 만주에 있던 독립군‧항일세력 토벌은 관동군을 포함한 일제의 업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협조한 일부 전향한 조선인들 역시 수많은 양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역사적 사실 확인 결과를 토대로 서 의원은 원 지사에게 유감을 표명하면서 “1934년 전후, 독립군 등 만주에 있었던 항일세력 토벌은 관동군의 중요 업무 중 하나였다. 또, 1936년에 조직된 조국광복회는 보천보 전투를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38년 만들어진 간도특설대는 우리의 조선 항일세력 토벌에 적극 참여했으며, 여기에는 전 육군참모총장이 속해 있었다. 이처럼 독립군과 항일 투사들에 대한 토벌은 우리의 아픈 근대사에 계속 등장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일제 관동군이 많이 주재했던 당시 만주국에서 독립군 등 항일세력에 대한 토벌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제의 식민지배 논리를 인정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못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형석 의원 역시 22일 국감장에서 원 지사를 향해 “ 아는 역사 상식으로는 1937년까지도 만주에서 독립군들이 활동 했다. 37년에 팔로군이 창설될 때에도 팔로군과 노선은 달리하지만, 항일투쟁을 위해서 팔로군에 함께 독립투쟁을 하거나 또 팔로군에 소속돼서 싸웠던 독립투사들이 있다”고 강변했다.
서 의원은 또 “물론, 어쩔 수 없이 일제에 의해 군인이 된 경우 그 처지를 이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우리 조선인들이 중심이 된 항일세력을 처단하는 관동군에게 자발적으로 들어가 복무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역사적 평가를 해야 한다”면서 "올바른 역사 인식은 대한민국 정치인의 기본자세이자, 신념"이라고 협공했다.
서 의원은 그 근거로 △1934년 전후, 독립군 만주토벌은 관동군의 일상적 업무 △간도특설대 △ 조국광복회의 독립운동△훈춘정의단 △ 간도협조회 등 역사적 자료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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