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 하던날 청량리역 앞에서 동기들과 한장씩 구입한 복권
물론 꽝이었습니다.(그게 아마 제가 복권을 처음 산걸로 기억됩니다 )
그이후로 거의 복권에는 관심을 두지않았던것 같습니다.
로또 광풍이 몰아치던 초창기에
주변사람중엔 실제로 몇백만원어치를 구입하기도 하더군요.
가끔 지은모가 좋은꿈을 꿨다며 복권을 사라고 할경우에
몇번 사본 경험도 있지만 숫자하나 맞추기도 힘들게 꽝~~.
역시 지은모 꿈은 늘 믿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며칠전 이발을 하고 오는길에 유난히 로또 판매점이 눈에 들어오길래
5천원어치를 자동으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 4등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당청금 6만 몇천원
어제 처형네 식구들과 청계산자락의
진부좋은고기집에서 한잔~ 결국 적자가 났지만
그래도 당첨되니 기분은 좋던걸요.
당첨된 복권.
제189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자 번호는 8·14·32·35·37·45번으로 확정됐다.
2등 보너스 당첨번호는 28번.
1등 총 당첨금액은 103억8532만원으로
총3명이 당첨돼 1인당 34억6100만원씩 나눠갖게 됐다.
당첨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28'을 선택한
2등은 33명으로 각각 5245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5개의 숫자를 맞힌 3등(당첨자수1085명)은 1
59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되며
4개 숫자를 맞힌 4등(당첨자수 5만2193명)은 6만6327원을 받게 된다.
3개 숫자를 맞혀 5000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90만328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