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문] 창작뮤지컬 ‘the 사랑2’ 초대권 없애고, 일반 관객과 정면 승부
극단 예장 Repertory의 로맨틱 코미디 더사랑 시즌2는 천안 아트센터소극장에서 공연중인 창작뮤지컬이다.
지난해 10월부터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창작뮤지컬 ‘the 사랑’을 공연하였고 지난 1월부터는 시즌2를 제작하여 공연하고 있다. 지방도시에서 창작공연을 연속으로 제작하고 극단이 전용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최력환 대표는 “아트센터소극장 공연에는 지금까지 초대권을 배부한 적이 없다. 지방공연의 문제점은 관객확보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것을 극복하기위해 초대권을 남발하는 마케팅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여 소극장과 극단의 존립자체가 위협을 받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초대권을 요구하는 이들도 많이 있고 연극을 누가 돈을 주고 보냐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정말 아쉬운 점은 공연을 보고 공연예술분야를 이해해 줘야 할 위치에 계신 분들은 공연장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아트센터 소극장은 초대권을 없애는 대신 관객 만족도를 높이려 노력중이며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텝들은 중앙무대에서 검증된 전문가들로 구성하였고, 공연 입장료도 서울 소극장에 비해 50% 수준으로 책정 저렴하게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극회원으로 등록하거나 학생인 경우에는 30% 정도의 할인혜택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557-4717로 하면 된다.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아트센터소극장은 90여석의 객석을 갖춘 공연장이다.
부설 '극단'예장 Repertory는 13년 동안 40여 작품을 제작 무료초청공연을 통해 공연예술 발전에 앞장섰다. 뮤지컬 ‘독도’,‘the 사랑’,‘the 사랑2’등 창작뮤지컬을 제작,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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