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여자원로수도원 본관 앞에서 실시된 낙성봉불식장
 앞에서 보이면 별로 크게 보이지 않으나 뒤로 돌아가면 상당히 규모있는 건물이다.
 그 동안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수도원 사무처장 신종수교무님
 신촌교당 영타원 김용복대호법님이 교산 이성택교정원장으로부터 공포패를 받고 있다.
 수도원을 건축하는데 공로가 있는 세분. 오른쪽부터 설계를 담당한 라인건설 김대운사장, 건축을 시공한 일원건설 김원적사장, 감독을 맡아 해주신 홍산 안도순교무님
 기공식에서부터 준공에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수도원에 출근하여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원만히 공사를 마친 일원건설 김원적(원태)사장이 수도원 원로대표 장경안교무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한명숙 여성 최초의 전 총리가 참석하여 인사말을 했는데 아늑하고 아름다운 수도원을 낙성봉불하게 됨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원불교의 평화와 화합, 자애로움 정신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다짐을 한뒤 교무님들의 기를 받으러 왔다고 했다.
 원불교중앙교의회 이춘일의장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로교무님들을 뵙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정의가 건넨다고 하면서 편히 모시지 못해 늘 죄송했는데 이렇게 건립해서 다행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런 수도원이 각 지방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했다.
 설법을 하시는 경산 장응철 종법사. 수도원은 대해탈의 도량, 대각의 도량, 자비의 도량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선진과 후친이 섬기고 받쳐서 효줄이 끊기지 않도록 하자고 설법을 하셨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명이 길어져 1모작이 아니라 2모작 시대가 오기 때문에 법신불의 진리를 인격화 하고 생활화하는 참다운 도인과 보은자들이 수도원에서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심청정해야 하고 마음이 전일해야 하며, 마음을 크게 비워야 하며, 마음을 내고 들이는데 자유자재하여야 한다고 사자후를 토하셨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주위에서 했는데 절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수도원 공사를 주관하신 원로들을 대표해 균타원 신제근종사가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비는 못오도록 원력을 뭉쳐서 했는데 내리 쬐는 뜨거운 햇빛은 못 가리셨다. 아마, 비만 못오게 기도하셨지 햇볕도 가려달라고 기도하시지는 않으셨는가 보다. 수고하셨습니다.
 내빈들이 모여서 테이프 커팅을 하셨다. 그 동안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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