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아 , 너는 왜 생활 환경이 변해도 변함 없이 망설이면서 나를 당황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하느냐 ? 왜 그렇게 많은 것을 모으라고 강요하느냐 ? 너는 마치 밭갈기를 시작하기 전에 산산이 부서진 쟁기 같고 , 위험을 무릅쓰고 생사의 고해로 배를 띄울 순간에 제거해 놓은 키(방향타)와 같구나 ! 우리가 이승의 생활을 보람있게 하지 못하면 몇번을 재생한들 무었하랴 ."
" Oh my mind ! Why do you haver so restlessly over the changing circumstances of life ? Why do you make me so con-fused and restless ? Why do you urge me to collect s many things? You are like a plow that breaks in pieces before begin-ning to plow ; you are like a rudder that is dismantled just as you are venturing out on the sea of life and death . Of what use are many rebirths if we do not make good use of this life ."
내 마음아 , 너는 한때 나를 왕으로 태어나게 하더니 , 또 부랑자로 태어나게 해서 걸식하게 했다 . 어는 때는 나를 천국 신전에 태어나게 해서 황홀경에서 사치스럽게 살게 했다 . 그 다음에는 지옥의 불길 속에다 처 넣었다 .
Oh , my mind ! Once you caused me to born as a king , and you caused me to be born as an outcast and to beg for my food . Sometimes you cause me to be born in heavenly mansions of the gods and to dwell in luxury and in ecstasy; then you plunge me into the flames of hell.
아 어석은 내 마음아 , 네가 나를 그렇게 여러갈래로 끌고 다니면서 방황하게 해도 나는 너를 유순하게 따랐노라 . 그러나 이제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고노의 굴레를 벗었노라 . 그러니 이제부터는 나와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깨달음을 추구하자꾸나 .
Oh, my foolish , foolish mind ! thus you have led me along different paths and i have been obedient to you and docile . But now that i have heard the Buddha's teaching, do not disturb me any more or cause me further sufferings , but let us seek Enlightenment together , humbly and patiently .
아, 어리석은 마음아 , 네가 이 세상 모든것이 공허하고 덧없다는 것만 알면 , 무었에도 집착하지만 않으면 , 아무것도 탐내지만 않으면, 탐욕도 버리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은 짓만 안 하면 우리(몸과 마음 )는 평온하게 여행을 즐길 것이다 . 그 다음에는 지혜의 칼로 욕망의 사슬을 끊고 , 어떤 상황 - 이롭거나 , 해롭거나 , 좋거나 , 싫거나 , 얻거나 , 잃거나 , 칭찬을 받거나 욕을 먹거나 - 에도 거리끼지 않으면 우리는 태평하게 살 것이다 .
Oh, my mind ! , If you could only learn that everything is non-substantial and transitory ; if you could only learn not to grasp after things , not to covet things , not to give way to greed , anger and foolishness ; then we might journery in quiet -ness . Then , by severing the bond of desires with the sword of wisdom , being undisturbed by changing circumstance -advantage or disadvntage , good or bad , loss or gain , praise or abuse - we might dwell in peace .
그리운 마음아 , 전에는 네가 내 믿음을 일깨워 주고 애써서 깨닫고자 외치더니 , 왜 이렇게 쉽사리 전과 같이 탐욕에 빠지고 안일과 쾌락만 좋아하게 되었느냐 ?
Oh, my dear mind! It was you who first awakened faith in us ; it was you who suggested our seeking Englightenment . Why do you give way so easily to greed , love of comfort and pleasant excitement again .
아 , 마음아 , 너는 왜 일정한 목표도 없이 우왕좌왕하느냐 ? 이제 정신차려 미망의 거센 바다를 건너가자 . 이제까지는 모든 일을 네가 하자는 대로 했지만 , 이후로는 모든 것을 내가 하자는 대로 하고 부처님의 교훈을 따르자 .
Oh, my mind ! Why do you rush hinter and thither with no definite purpose ? Let us cross this wild sea of delusion . Hintherto I have acted as you wished , but now you must act as I wish and, together , we
will follow the Buddha's teach-ing .
그리운 마음아 , 모든 산과 강과 바다가 계속 변하면서 고통을 만들어 내는 이 세상 어디에서 우리가 평온을 찾을 수 있겠느냐 ? 우리 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깨달음의 피안으로 건너가자 ."
- 팔리 , 長老偈註
Oh ,my dear mind ! These mountains , rivers and seas are changeable and pain-producing. Where in this world of delu-sion shall we seek quietness ? Let us follow the Buddha's teaching and cross over to the other shore of Enlightenment ." - Theragatha- Atthakatha
첫댓글 오늘 하루 내 마음의 분별심으로 맘이 무겁고 미혹스러운 가운데 마침 스님의 마음에 관한 글을 읽으니 더욱 더 마음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맘을 다 잡습니다. 새로운 맘으로 마음 수행의 첫걸음을 다시 시작하렵니다. ()()()
Oh, my mind ! I don't know who you are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