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천은사

[淸白吏]

♣ 삼척 천은사 ♣

쉰움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이...일주문에는 두타산 천은사라고... 

 

약사전은 천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 천은사(天恩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말사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758번지

    두타산을 중심으로 북쪽 기슭에는 삼화사(三和寺)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천은사가 있다.

    이 절의 창건은 삼화사와 거의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사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758년(경덕왕 17)에 두타삼선(頭陀三仙)이 백련(白蓮)을 가지고 와서

    절을 창건한 뒤 백련대(白蓮臺)라 하였다고 한다.

    약사삼불 중 맏형이 와서 창건하였다고 한 삼화사와 비교하면 약사삼불이 두타삼선으로 바뀐 점이

    다를 뿐이다.
    그 뒤 839년(문성왕 1)에 범일(梵日) 국사가 극락보전 등을 건립하여 규모 있는 사찰로 만들었으며,

    고려 충렬왕 때는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지은 역사가이자 문장가인 이승휴(李承休, 1224～1300)가

    이 절에 머물면서 천은사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이때가 대략 1287년 무렵이다. <제왕운기>는 일종의 서사시이자 사서(史書)로서 [삼국유사]와 함께

    우리 역사의 시원을 단군으로부터 잡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책이다.
    처음 이승휴는 두타산 아래에 용안당(容安堂)이라는 별장을 짓고 10여 년 동안 삼화사의 대장경을

    빌려 공부하였다.

    그는 이 절의 용계(龍溪)에서 [제왕운기]를 저술했으며,

    71세 되던 해인 1304년(충렬왕 30)에는 별장을 간장암(看藏庵)으로 바꾸고 전답을 시주하여

    절의 재산으로 삼게 했다.

    1322년(충숙왕 9)에는 이승휴의 맏아들 이임종(李林宗)과 둘째 아들인 담욱(曇昱) 스님이

    허물어진 간장암을 중수하였다.

    당시 조계종의 고승이었던 담욱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중수하였으며,

    관동진무사 신후천(辛侯蕆)이 이를 도왔다. 공사는 1323년 가을에 완공되었으며,

    이 해에 최해(崔瀣)가 중영기(重營記)를 썼다.
    그런데 조선시대 이전의 역사와 관련하여 [삼척군지]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이 절은 세 차례나 다래 덤불 속에 들어갔고, 세 차례나 화재를 겪었으며, 세 차례 중건하였다고 한다.

    첫째는 포수(砲手)가 사슴을 따라 숲속으로 들어갔는데 산척(山尺)을 이곳에서 얻어 절을 지었다.

    산척과 총은 극락전 등보 위에 전해 왔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둘째는 이승휴가 간장암을 지은 것이요,

    셋째는 황색 비단가사(袈裟) 한 벌이 있었는데,

    3～4인을 덮을 만한 가사로서 나옹조사의 것이라 하여 전해오던 것이 없어졌다.”

    이 기록을 통하여 천은사에 대한 한 포수의 중창과 나옹 스님의 관련성 등을 짐작할 수 있다.
    그 뒤 조선 선조 때인 1598년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으로 온 서산(西山) 대사가 절을 중건하고,

    절의 서남쪽에 있는 봉우리가 검푸른 것을 보고 흑악사(黑岳寺)라 하였다.

    1706년(숙종 32)의 화재로 소실되자 이듬해 중건했고, 1831년(순조 31)과 1897년에도 중수하였다.
    1899년에는 조선 태조의 4대조인 목조(穆祖)의 능(陵)을 수축하고 이 절을 목조의 원당(願堂)으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천은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1948년 동지때 천은사는 완전히 불탔으나 끊임없는 불사(佛事)를 이루어 오늘날과 같은

    사세를 이루어 놓았다.

    천은사 경내는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누각 아래 지금 사적 제421호로 지정된 이승휴유적지 대부분이 본래 천은사의 경내 안이므로,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동안 매우 커다란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금당인 극락보전이 위쪽에 자리하고,

    그 왼쪽에는 아담한 규모의 약사전이 있는데 현재 천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다.

    극락보전 오른쪽 조금 위로 삼성각이 있다.

    누각은 극락보전 맞은편에 자리하는데,

    2층 규모로 건물 안쪽에 ｢보광루(普光樓)｣라고 쓴 편액이 있다.

    그런데 예전 기록에는 이 누각을 영월루(暎月樓)라고 한 곳도 있다.

    보광루 옆에는 범종각이 있다.
    천은사의 현존건물로는 중심법당인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약사전․삼성각․영월루․종각․육화료․요사채 등이 있다. 

245-821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785번지

부동산 033-572-9191

천은사(033-572-0221, )

우리민족의 대서사시 ‘제왕운기’! 보물 제 418호에 빛나는 중요한 문화재인 제왕운기가 탄생한 장소가 바로 이 곳 천은사입니다.이승휴는 원나라로부터 고려를 지키기 위해 충렬왕에게 충언을 고했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두타산 자락 밑 천은사 자리에 은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원나라의 지배와 간섭에 스러져 가는 민족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제왕운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승휴 당시에는 이곳에서 대장경을 다 읽었다는 뜻으로, ‘간장암’으로 불렀고 조선 선조 때에는 서산대사가 절을 중건하고 서남쪽에 보이는 산 빛이 검푸르다 하여 ‘흑악사’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1899년 이성계 4대조의 묘인 목조의 능을 미로면 활거리에 만들면서 이 절을 원당 사찰로 삼고 ‘하늘의 은혜를 입었다’고 해서 지금의 ‘천은사’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대한 불교 조계종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인 이곳은 조용한 산자락에 가정집의 정원처럼 아기자기한 꽃밭도 있고, 단아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건물로는 극락전(극락보전)과 육화전, 영월루, 삼성각, 요사가 있습니다. 천은사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이곳저곳을 살피다 보면 곳곳에서 한 충신의 변치 않는 애국심이 지금도 배어나오는 듯합니다. 훌륭한 역사 교육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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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785 * 주변광광자원 영경묘 (주차 40대) * 찾아가는길
	시외버스 : 삼척 - 미로(20분간격, 15분소요) 시내버스 : 삼척 - 내미로(1일6회, 30분소요) 택 시 : 삼척시내 - 미로(20분소요) 승용차 :죽서루 입구 - 태백방면(38번국도) - (7.5km) 3.8주유소3거리 - (우회전) 61번국도 - 천은사   승용차 소요시간 약 3시간 51분 총거리 약 288.9km 택시비 약 221,600 원 통행료 약 11,800 원

(1) 낙성대입구남부순환로 우측도로 1.7km 이동

원활 남부순환로 예술의전당(서초IC)방면으로 고가도로 진입 후 4.3km 이동약 15분|23.2km경부고속도로 서초IC -서울톨게이트

(2) 서초IC경부고속도로 천안(대전)방면으로 우측 고속도로 진입 54m 이동-서초IC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방면으로 좌측도로 2.9km 이동 -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통과 후 12.3km 이동 -서울톨게이트경부고속도로 통과 후 7.7km 이동 약 1시간56분-193km영동고속도로 -신갈JC -강릉휴게소(하)

(3) 신갈JC영동고속도로 마성, 동수원(원주,인천)방면으로 우측도로 진입 128m 이동-신갈JC영동고속도로 마성(원주)방면으로 좌측도로 진입 14.3km 이동-용인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13.4km 이동 -덕평자연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3.5km 이동-호법JC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이천(원주)방면으로 직진 후 13.3km 이동 -여주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1.7km 이동 -여주JC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방면으로 직진 후 30.5km 이동 -문막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4.9km 이동 -만종JC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방면으로 직진 후 577m 이동 -만종JC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방면으로 직진 후 28.6km 이동 - 횡성(소사)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34.6km 이동 -평창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43.7km 이동 -강릉휴게소(하)영동고속도로 통과 후 2.6km 이동약 27분|45.4km동해고속도로-강릉JC -동해IC

(4)강릉JC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삼척))방면으로 우측도로 진입 6.1km 이동 -구정휴게소(하)동해고속도로 통과 후 26.5km 이동 - 동해휴게소(하)동해고속도로 통과 후 12.0km 이동 - 동해톨게이트동해고속도로 통과 후 112m 이동 - 동해IC동해고속도로 삼척방면으로 우측도로 462m 이동 -동해IC동해대로 (5) 고속도로 진출 후4.4km 이동 - 단봉삼거리강원남부로 태백방면으로 우측도로 4.0km 이동 -도경교차로강원남부로 도경역(미로)방면으로 우측도로 3.0km 이동 - 사둔삼거리동안로 천은사(내미로)방면으로 우회전 후 8.1km 이동 -도착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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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은사 소개]

천은사는 이승휴가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으로 알려져 이 일대가 이승휴의 휴허지로 지정되었다. 사찰의 창건은 경덕왕 17년(758년) 인도에서 두타의 세 신선이 흰 연꽃을 가지고 와서 창건했다는 백련 대(白蓮臺)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흥덕왕 4년 (829년)에 범일국사가 극락보전 건립으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용안 당을 짓고 삼화사에서 대장경을 빌려다 10년 동안 읽었다고 한다. 그는 이곳에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으며 절 이름을 간장암(看藏庵)으로 바꾸고 절에 희사하였다. 1598년 서산대사가 절을 중건하고 흑악사라 칭하였고, 1769년과 1831년에 재차 중건되었다.

1899년 목조 아버지의 묘소인 준경묘를 수축할 때 조포사로 삼았으며 이로 인해 천은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모든 건물이 불에 타고 현재의 건물은 1972년 주지 문일봉 선사가 극락보전·약사전·설선당·육화료·영월루·용안당·삼성각 등을 중창하였다. 사찰입구의 자갈오솔길, 벚꽃나무 가로수의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찰 뒤로 쉰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현지교통

삼척터미널 → 내미로리 종점에서 하차 (14번, 17km/ 약 30분소요)

문의전화 : 삼척시청 033-572-2011

삼척시 문화공보실 ☎ 033-570-3224

삼척시 미로면사무소 ☎ 033-570-3606

천은사 ☎ 033-57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