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가 무슨 힘이 있어요?”
이 말을 10번쯤 들은 요즘,
중랑구에서 열리는 재보궐선거가 그 물음에 정확히 답해주고 있더라고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의원 한 명을 새로 뽑는 일이 아니에요.
정치란 무엇인지, 책임이란 무엇인지 묻는 선거입니다.
📍 선거가 생긴 이유부터 다릅니다
중랑구 다선거구(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에서
기초의원이 주소지 위반 문제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 공석을 채우기 위한 선거가 이번 4월 2일에 열려요.
“그 자리에 애초에 자격이 있었나?”
이런 회의감이 퍼졌고,
이제 유권자가 심판하는 자리가 된 거죠.
👥 두 명의 후보, 두 가지의 메시지
첫 번째 후보는 김대형 후보(더불어민주당).
시장 조합장 출신으로 실제 상권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사람들의 생계 문제에 닿아 있는 실무형 후보입니다.
"제가 직접 시장 살림을 해봤기에, 동네 살림도 자신 있습니다"
이런 톤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일자리 중심의 공약을 내세워요.
반면, **노혜령 후보(진보당)**는
교육 현장에서 오래 일해 온 인물이자
‘기득권 타파’, ‘책임 정치’를 강하게 말하는 목소리예요.
“이번 선거는 공약 경쟁이 아니라, 불공정을 바로잡는 선택이어야 합니다.”
그 한 마디로 자신이 왜 출마했는지 설명하더라고요.
정책 대결처럼 보이지만,
정치 철학의 대결이라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한 사람은 생활경제를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은 정치개혁을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는 “당장 먹고사는 게 중요하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쪽이 정답인지는 없어요.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가 외면하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 투표 정보 (간단 요약)
사전투표일: 3월 28일(금) ~ 29일(토)
본투표일: 4월 2일(수)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본투표는 8시까지)
장소: 주소지 기준 지정 투표소
신분증 지참 필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투표 안내문에서
투표소 위치 확인할 수 있어요!
🧭 이건 단순한 선거가 아닙니다
신예진 전 의원의 실수로 촉발된 이번 선거는
그냥 “누구 뽑자”의 문제가 아니에요.
정치에 책임이 있는가?
내가 뽑은 사람은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 정리된 후보자 정보 보러가기
혹시 아직도 누가 나왔는지, 어떤 공약을 내세웠는지 모르시겠다면
제가 따로 요약해둔 글 한 번 보셔도 좋아요 👇
👉 서울 중랑구 재보선 후보자 정보 정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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