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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정
최정이다. 심리라는것이 무엇일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사람의 마음이다. 그리고 그런 심리중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이 바로 사랑심리이다. 왜?? 우리가 기본적으로 배운 윤리와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기때문이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윤리와 도덕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심리..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 "사람은 화를 계속 낼수가 없는 존재라는것이다.."
처음에 바람핀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여자들의 심정은 어떨것 같은가?? 어떠한 말로 표현을 하는것이 적절한줄 모르겠지만 딱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인생에 환멸을 느낄것이다...." 아무리 그 남자가 전직 바람둥이고, 그 남자가 끼가 다부히 많고... 여자들이랑 친구로 지내는 여자들도 많다라는것을 알았다라고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받아들이는 충격은 실로 어머어마 하다.. 한 여자의 말을 빌리자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았다"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무엇인줄 아는가?? 이런 마음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는다.. 심장이 계속 빨리 뛰면 그것이 심장병이지 정상적인 사람의 심장이겠는가? 곧 안정을 되찾게 될것이고 상황을 판단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남자한테 말을 하겠지....... "헤어지자"라고 단호하게 말을 하든지, 아니면 "너 바람피네"라고 대놓고 말하든지. 이렇게 알렸을때 남자들은 대부분 잡는다라는것이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던지게 될것이고 무릎까지 꿇게 될것이다" 이게 여자들의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결정적인 이유중에 하나이다. 왜?? 바람핀 사실을 알았을때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터질것 같고.. 배신감에 분노가 쳐밀어 오르고 짜증이 나고 인생의 환멸을 느끼더라도.. 사랑하는 남자가 지금 용서를 빌고 있다라는것이다.
"용서를 빌지 않는 남자도 있던데요"
"오히려 나보고 스토커냐고 되레 화를 내는 사람도 있던데요.."
이런 남자들까지 용서를 해주면 안된다. 어차피 이런 남자들의 심리는 딱 하나다.
"지금 바람피고 있는 여자가 당신이라는 여자보다 더 좋은것이다..." 그러니까 용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것이다. 굳이 지금 여자친구를 버리더라도, 내가 다른 여자한테 가면 되는것인데. 왜 내가 미안하다라고 말을 해야되고... 왜 내가 그 여자한테 무릎을 끓어야 하는지를 모르는것이다. 무슨말인줄 알겠는가??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팁을 주자면...... 남자가 바람을 핀것을 알고, 그 사실을 알렸을때...... 여자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용서를 안해주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 질질 끌다가 용서를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일부 연애블로거나 연애리뷰에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면서 그 남자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놓아라" 이런 주장을 펼치는데...... 필자의 생각은 전혀 반대이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고 하면 그 여자한테 간다.. 그리고 더욱더 치밀하게 바람핀 증거들을 숨길것이다. 무슨말인줄 알겠는가?? 그 자리에서 바로 용서를 해주는것이 좋다.. 한시간이 걸리든, 두시간이 걸리든 일단 당신이라는 여자가 그 남자를 용서해줄라면 그 자리에서 마음이 풀릴때까지 용서를 받아라. 그러면 남자는 느낀다. 무엇을 느끼는줄 아는가??
"뭐니뭐니해도 본처가 낫다라는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 남자가 용서를 빌었다라는것은 일단 당신이라는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것이다. 당신이라는 여자가 그 여자보다 더 낫다라는것을 인지를 하고 있다라는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질질 끌고, 용서를 해주지 않고 시간을 며칠 두는 사이... 남자들은 지쳐간다라는것이다. 이게 남자들의 솔직한 심리이다.. 용서를 해줄라고 하면 쿨하게 해줘라.. 이런 상황에서 쿨하게 행동해라라고 하면 말은 쉽겠지만... 어찌보면 이런 상황에서 쿨하게 나온다면 그 여자만한 여자도 없다라는것을 인지를 한다. 단지 경고는 확실하게 해둬라..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가지만 두번째는 습관이야..습관은 용서가 안되는거야"
두번째 "사랑하는 남자와 한순간에 이별을 하지 못하는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용서라는것이 무엇일까? 어찌보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할수있는 말이다.. 솔직히 툭 까놓고 이야기를 해서 바람핀 남자를 용서를 절대로 못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심리가 숨겨져 있다.
"누구나 말은 이렇게 한다라는것이다..." 옆에 친구나 아는 언니들한테 이런 상황을 이야기를 했을때.. "너 미쳤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당장 헤어져라" "바보아니가?" 이렇게 막말을 쏟아내면서... 심지어 "내가 더 화가 난다"라고 말을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말을 하는 여자들이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될까? 자기도 못헤어진다... 왜?? 말은 누구나 그렇게 할수가 있다... 하지만 그 말을 하고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행동으로 옮기는것까지 되는데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이 된다라는것이다. 인생이라는것을 살다보니까 그렇지 않는가?? 이성적으로 누구나 말할수 있다. 배운티를 내든, 가방끈이 길든, 작든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면서 당신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던질수가 있다라는것이다. 몰라서 물어보았겠는가??? 아는데, 인정하기 싫으니까 물어본것 아니겠는가?? 대부분 고민 상담을 내용들이 이런 상황들이 많다. 스스로 정답은 알고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수가 있다. 그런데 그것이 정답으로 흘러가지 못하니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는것이다.
바람을 핀다라는것을 알았는때...... 그 한순간에 알았다라는것이다. 그 남자가 바람둥이다, 그남자가 전적이 있다, 그 남자가 원래 그렇다. 이런 말이 필요가 없다.. 지금 그 순간에 그것이 확인사살이 되었다라는것이다. 억울하다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것인데...... 그래도 그 남자랑 같이 즐겁게 보내고 행복했던 시간도 있을것이고.. 또 그 남자가 용서를 빌고, 그 남자가 잘못했다라고 하니까.. 그 미련이라는 끈을 놓지 못하는것이 여자의 마음인것이다. 사랑하니까...... 바람을 핀것을 알지만, 나는 참 바보같은것이 그 남자를 사랑하니까. 만약 그 남자를 사랑했지만 애정이 많이 식었다면.... 그 남자가 평소에도 힘들게 했고, 나를 막대하듯이 했다면... 그 남자가 바람핀것을 아는 순간 바로 헤어졌을것이다
"그런데 전혀 눈치를 못채고 있다거나, 또는 반신반의 했는데 그것이 오픈되는 순간은 한순간이다라는것이다." 그때 헤어질라고 하니까 헤어질수가 있겠는가??? 여자는 생각을 한다. 내가 지금 이 남자를 버리는 순간, 내가 이 남자랑 헤어지는 순간.... 더이상 그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것이 더 아픈것일까?? 아니면 그 남자가 바람을 핀것이 더 아픈것일까?? 이렇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남자를 받아주면 안되는것일까?? 내가 그냥 어금니 한번 깨물고 그 남자를 받아주는 순간..... 다시금 그 남자의 사랑을 기대하는것이 여자라는 동물이다.
세번째 "나랑 헤어지면 뻔히 그 여자를 만날것을 아는데........"
대부분 여자들에게 사랑이라는것을 하게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중에 하나가 바로 그 남자에 대한 소유욕이다..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 이런 소유욕이 나타나게 되면서 사랑을 하게되면 남자한테 전화도 자주하게 되고, 그 남자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게 되고.. 그 남자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 의미를 찾을려고 하는것이다. 이렇게 행동을 하면 애정이 식은것은 아닌지..... 이렇게 행동을 하면 바람둥이 남자가 아닌지... 사랑이라는것을 하게되면서 생각이 많아진다....
"여자분들 공감하는가??????" 이런 소유욕이 바람핀 남자를 용서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수가 있다. 왜?? 나말고 다른 여자가 있다라는 사실..... 그 남자는 분명히 용서를 구했는데도 내가 그것을 받아주지 않으면 다른 여자한테 간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버리는 순간... 그 여자는 마음이 아프지만 이별이라는 단어를 멈출수밖에 없다. 무슨말인줄 알겠는가? 이런 마음하고 비슷한 상황이 무엇이겠는가?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라고 했다. "너는 참 좋은 여자니까..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거야..." 이런 주옥같은 멘트를 던지면서 나를 위로해주면서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슬플것 아닌가?? 마음이 너무나도 아파서 힘들것 아닌가?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았더니 다른 여자가 생겨서 나랑 헤어졌다라는것을 알게되면 여자의 마음은 어떻게 될것 같은가???
"그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하다....." 나는 이렇게 아픈데, 나는 아직도 사랑이 남아있는데..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른 여자를 사랑할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질수밖에 없다라는것이다. 그런데 이미 깨져버린 접시인데, 쏟아버린 물인데.. 다시금 주워담을수도 없는것이고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수밖에 없다. 이렇게 헤어져도 아픈데..... 만약 다른 여자가 있는것을 알고있는 상황에서 그 남자를 놓아줄수가 있을까?? 사랑하는 남자라면 더욱더 놓아주지 못한다. 여자의 질투심의 클라이막스로 치닫는것이 바로 이런 경우이다. 때로는 이런경우가 사랑이기보다는 분노에서 나올수도 있고, 억울해서 나올수도 있다. 바로 어떤 경우일것 같은가??
"결혼한 남자가 바람을 피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이다....." 그 남자랑 이혼을 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수가 있지만... 나랑 헤어져도 충분히 그 여자랑 잘먹고 잘살것이 눈에 보인다면... 배 아파서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주는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분노와 질투는 부부사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산전수전 다 겪고 몇년을 같이 이불을 덮고 살고, 자식까지 있는 실정에서 바람핀 남편과 연애하면서 사랑하는 남자하고 다르다라는것이다. 연애하다가 바람을 피는것은 남자라면 그럴수도 있다라고 넘어갈수도 있다. 하지만 결혼해서 바람을 핀다라는것은 그럴수가 없다..... 이게 여자들의 정설 아닌가??? 그리고 연애할때처럼 그렇게 남편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애절하고 그런 기분으로 사는가? 이미 정으로 사는것이고, 이미 자식때문에 사는것이다.
"결혼해서 바람난 남자는 용서를 하는것이 아니라, 용서를 해주는척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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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간대 인간이다.
굳이 얽매여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감정이 다른 것을 어쩌겠는가.
존중해주어야 한다.
^^;;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고 할랑가?
살면서 더러운 길에 발넣고 살아보지않는 사람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