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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주요 관광지가 배경으로 촬영된 SBS 새 드라마 ‘대물’이 첫회부터 수목극 1위에 올라 화제다. 출연배우들의 고른 연기력과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을 TV앞에 끌어 앉히는데 성공한 ‘대물’은 날로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하여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첫회에서 서혜림(고현정), 하도야(권상우)가 처음 만나는 청년시절 에피소드가 펼쳐진 군의 주요 관광지 한 장면 한장면이 어디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정남진 장흥토요시장내 설치된 한옥형 ‘3대곰탕집’은 하도야의 부(임현식)의 집안이 3대에 이어 시골 인심을 곰탕에 듬뿍 담아 운영하는 곳이다.
3대 곰탕집이 위치한 정남진 토요시장은 장흥읍 칠거리부터 시작되어 지역 청정 농수산물을 할머니장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토요시장 한우는 그 명성이 전국에 알려져 방문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토요일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보고, 먹고, 즐기고 가는 곳이다.
또한 탐진강변, 구 부산교, 장흥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가 토요시장과 더불어 옛스럼을 더해 가면서 배경으로 코믹하게 그려져 장흥군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하도야에게 선물로 전달된 떡차(청태전)는 조선시대 전국 328개 군현의 지리, 호구상황, 지역 토산물을 기록한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차 전문 생산 단지인 다소 19개소 중 13곳이 장흥에 존재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김정호의 대동지지에도 원래 차의 주산지는 전남이며 장흥차의 품질이 으뜸이라 하였다.
떡차의 일종인 ‘청태전’은 동전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전차 또는 돈차라고 불리웠는데, 발효과정에서 파란색의 이끼가 낀 것처럼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남진토요시장 인근에는 편백숲 우드랜드가 장흥읍 우산리 억불산 자락에 위치하여 황토한옥과 목조주택 등 다양한 펜션형 체험장이 있으며, 현재 목공예관, 치유의 숲 등 연계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정남진 토요시장내 설치된 세트장을 보기 위해 3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지역경제 효자 역할을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드라마 ‘대물’을 통해 장흥군의 토요시장내 장흥 한우가 전국에 비쳐짐에 장흥의 부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흥군청 홈페이지 인터넷 신문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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