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22일 강화 창후리 소재 서해유스호스텔서 열린 제 4회 한일 국제매화마름대회에서 강화도습지연대(WLGI)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강화도 양사면 북성리 일대와 교산리 일대의 매화마름 군락지를 추가로 발견하여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학자들이 모여 매화마름을 보전하기 위한 학술 대회로서 올해는 강화도에서 열렸다.
강화도습지연대(WLGI) 상임대표(김정원)는 이날 발표에서 "강화도의 초지 매화마름 군락지가 람사르 싸이트에 논습지로 처음 등록된 이후 덕성리군락지, 월곶리 군락지와 당산리 군락지는 서울대 이은주 교수가 같은 종의 매화마름 군락지로 발표하였으나, 기존에 숭뢰리 군락지 그리고 북성리 군락지, 교산리 군락지는 미발표 되었다. 우리 단체는 2006년 부터 꾸준히 민통선 내의 매화마름 군락지를 꾸준히 관찰해 왔으며 이번 매화마름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강화도 민통선 내의 매화마름 군락지가 대규모로 자생하고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발표를 하게되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강화도 논습지 전체가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할 정도로 청정한 지역임이 만천하에 공표 되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좌장인 현진오 박사((주)동북아식물연구소/충남대생물과학과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하신 분들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와 국립농업과학원의 강기경 박사, 그리고 후지 토키와 대학의 미치코 교수, 중국 북경 임업 대학의 레이 지에 교수, 한국NGO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이인식 대표 그리고 일본의 야마가타 5언의 흐름을 생각하는 모임의 회장인 류지 카마타 씨와 강화도습지연대 상임대표 김정원, 그리고 청소년습지동아리 김대현 학생이 발제자로 참석하였다.
이은주 교수는 매화마름은 농부의 손길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식물이며, 논갈이와 가을걷이가 이들 생명의 순환을 돕는다고 말했다. 또한 매화마름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존 지역 지정의 필요성과, 겨울 담수논과 가을 논갈이 그리고 광발아성 식물의 생장을 돕는 지푸라기 제거를 해 주어야 한다고 논문 결론을 매듭 지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람사르 싸이트에 논습지로 등록된 멸종위기식물 2급인 '매화마름'은 논습지의 청정함을 대표하는 지표 식물로 70년대에 멸종됐다가 90년 초에 강화도 초지리에서 발견되어 2008년에 람사르에 등록된 멸종위기 2급 식물이다. 국제대회에 청소년습지동아리 팀이 심도있게 매화마름논 주변 식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일본과 중국 관계자들로 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
첫댓글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그림 처럼 예쁜 마을에 매화마름이 좋은 지표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