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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1:1-8> 새 하늘과 새 땅,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하나님의 장막,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기는 자, 둘째 사망, 백보좌 심판
1. 말씀배경
요한계시록에 대한 국.내외 수많은 주석들이 있습니다. 많은 부분 학자마다 다르게 해석하여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어느 주장이 더 성격적일까?
저도 하나님께서 많은 부분 요한계시록 말씀을 열어 주셔서 깨닫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접근합니다. 다양한 해석을 통하여 누가 성경적인지를 살펴보고 제가 취할 것은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의 요한계시록 설교도 열린 마음으로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해석은 우선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예언은 전체를 시간 순서에 따라 다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동시에 보았지만 내용들 간에 엄청난 시간 간격이 있기도 합니다. 가까운 산과 먼 산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장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것과 먼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동시에 이중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압축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상세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어떤 것은 이미 일어난 일들을 설명해 주기도 하고, 어떤 것은 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하고, 어떤 것은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날의 사건이 종말에 일어날 것에 대한 모형론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지난날에 일어난 이스라엘 역사까지 알아야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해석이 다양한 것입니다. 오직 성령님 만이 다 알고 계십니다.
이런 한계를 알고 요한계시록을 접하되 할 수만 있다면 성령님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구하면서 읽고 묵상하기를 권합니다.
2.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의 관계
요한계시록 20장-22장을 통해서 보면, 우리들이 최종적으로 들어갈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천년왕국이 최종 목적지는 아닙니다.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1) 천년왕국 시대에서는 짐승과 그 따르는 자들이 유황 불못에 들어갔지만 아직 용을 포함하여 사망과 음부, 심판 전에 죽어 음부에 들어가 있는 악한 자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흰 보좌 심판을 통하여 불못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믿는 자의 첫째 부활은 있지만 아직 둘째 사망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대라는 것입니다.
재림하신 주님이 만왕의 왕으로, 모든 열방 백성들의 왕 노릇하시지만 아직 사망이 있는 불안전한 회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년왕국 시대의 특징은 한마디로 사탄의 활동이 멈춘 시대인 것입니다.
이것도 지금에 비하면 엄청난 회복이며 사탄의 미혹이 없는 장수하는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년왕국)
2) 천년왕국에서는 주님 재림시 회개하여 천년왕국에 들어왔지만 휴거되지 못한 자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새 하늘과 새 땅은 신령한 몸을 입은 자만이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다시 죽을 수 없는 천사와 같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2:30]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0: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이 부분은 저의 설교 천년왕국 부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천년왕국에서 신령한 몸을 입지 않은 자들은 나무와 같이 장수도 하고 시집가고 장가가서 아이도 낳습니다. 그리고 집도 짓고 포도농사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사야 11: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사 65: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와 젖 뗀 어린 아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신령한 몸을 입지 않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을 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수하지만 죽는 자도 있는 것입니다. 아직 사망과 음부가 불못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두 천사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에 사는 그들은 가옥을 건축하며 그 안에 살게 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가 거할 처소를 새 예루살렘 성에 다 예비하셨고 하늘로부터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와 그 안에서 살기 때문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집을 짓지 않습니다. 포도농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열두 종류의 과일 맺히는 과일을 거저 따 먹으면 됩니다.
[요한계시록 22: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4) 천년왕국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우리들이 거할 처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아직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은 시대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옵니다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요한계시록 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나님의 장막이기도 합니다.
3.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① 천년왕국의 모습과 ②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천년왕국은 ① 천년동안 용이 무저갱 속에 들어갔기에 용의 미혹이 없는 왕국입니다 (계 20:3). 왕국이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셔서 온전히 열방을 통치하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 지금도 천년왕국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것은 사탄의 권세를 묶어버리고, 오직 예수만을 따르면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② 천년왕국에는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한 자들이 있습니다 (계 20:6).
③ 반대로 천 년이 차기까지 둘째 사망에 들어가는 자들은 살아나지 못합니다 (계 20:5). 천 년후에 살아나는 것도 유황 불못에 들어가기 위하여 심판 받기 위하여 살아나는 것입니다.
④ 그러므로 천년왕국에서 사는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황 불못에 들어가는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권세가 없습니다(계 20:6)
⑤ 천년왕국이 마쳐지면 무저갱에서 풀려나온 용에 의해 미혹을 당하여 곡과 마곡의 전쟁에 참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전쟁에 패하여 용과 함께 유황 불못에 던져지는 자들입니다. (계 20:7-10)
▶ 곡에 관한 예언은 요한계시록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에스겔서 38장-3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겔 38:1-23)
곡이 누구인지, 어떻게 멸망할 것인가가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방 여러 나라에서 모여와 이스라엘 산에 다 평안히 거주하고 있는 중 (요한계시록 천년왕국 예표)에 곡이 쳐들어오는 것입니다 (겔 38:8, 11) -요한계시록의 천년왕국
그들은 북쪽 끝에서 나온 자들로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이라고 했습니다 (계 38:1-2, 39:2). 이들은 야벳의 자손들입니다(창 10:2).
그들은 칼과 전염병, 폭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죽임을 당하여 패합니다. 죽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일곱 달 동안 매장한다고 했습니다. 방패와 같은 무기를 태우는데 일곱 해 동안 태운다고 했습니다 (겔 39:9, 12), 이들의 매장지가 하몬곡 골짜기 (많은 , 군중, 소리, 소동의 골짜기)인 것입니다 (계 39:11)
이들이 망하고 이어지는 내용이 이스라엘이 회복과 (겔 39:21-29) 겔 40장부터 에스겔 성전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성전은 곡과 마곡의 전쟁이 끝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전의 예언적인 모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지어질 성전이 아닌 것입니다.
▶ 천년왕국에서 휴거를 통하여 신령한 몸을 입지 않은 자들이 곡과 마곡의 전쟁에 참여할 것으로 봅니다.
신령한 몸을 입지 않는 자들은 ① 휴거시 데려감을 당하지 않는 자들일 것입니다.
[누가복음 17: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누가복음 17: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또 신령한 몸을 입지 않는 자들은 ② 휴거는 하지 못했지만 주님 재림시 대대적인 회개가 있는데 회개한 자들일 것입니다 (슥 12:10-14).
슥 12장에서도 기록되어 있지만 요한계시록에서도 주님 재림시 애곡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애곡하는 자들 중에 주님을 찌른 자들은 심판 때문에 애곡일 것이며, 일부는 회개를 위한 애곡을 할 것입니다.
그 성경적인 근거는 지난번 말씀에 이스라엘 절기를 말씀하면서 나팔절(주님 재림) 다음에 대속죄일(회개, 그 다음에 천년왕국을 상징하는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초막절에 들어가기 전에 대속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에스겔서를 통해 본다면,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은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③ 재앙 가운데서도 살아있는 자들일 것입니다.
아무튼 신령한 몸을 입지 않는 자들이 천년왕국에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곡과 마곡에 참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모두 신령한 몸을 입고 부활의 자녀와 같이 살기 때문입니다 (눅 20:36)
신령한 몸을 입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함께 사는 모습은 부활하신 주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있는 것에서 그 예를 볼 수 있습니다.
변화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눅 9:28-36, 마 17:1-8, 막 9:2-8)
2) 새 하늘과 새 땅은 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는 곳입니다. (계 21:1)
② 흰 보좌 심판으로 용도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진 세상입니다 (계 20:13-14)
③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과 같은 보석으로 꾸며진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계 21:2, 계 21: 10-21)
신부로 단장된 자들이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④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다(계 21:3)
⑤ 눈물도 사망도 애통도 곡하는 것도 아픈 것도 다시 있지 않습니다(계 21:4)
⑥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한 세상입니다 (계 21:5)
이 부분은 뒤에 조금 더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⑦ 알파과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는 곳입니다 (계 21:6)
⑧ 수정과 같이 맑은 생명수 강이 있는 곳입니다(계 20:6).
⑨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달마다 맺고 만국을 치료하기 위한 잎사귀가 달여 있습니다(계 22:2)
⑩ 당연히 여기에는 신령한 몸을 입은 자들만이 있는 곳입니다 (고전 15:44, 51)
[고린도전서 15:42]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구분이 되십니까?
지금까지 내용을 보면, 천년왕국은 새 하늘과 새 땅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년왕국은 아직 완전한 천국의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살고 싶은 곳입니다.
※ 4. 그러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천년왕국과 아무 상관이 없는 세상일까요? 아니면 천년왕국의 갱신일까요?
천년왕국도 좋은데 갑자기 천년왕국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주어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① 이 부분도 크게 두가지 해석으로 나뉘어 집니다.
▶ 계 20:11
[요한계시록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땅과 하늘이 하나님의 흰 보좌와 그 위에 낮으신이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다고 하였습니다.
“피하다”(헬, 퓨고)는 도망하다, 피하다, 사라지다의 뜻으로 원어를 보면, “있는 장소를 찾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 계 21:1
[요한계시록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없어졌다”는 단어는 계 21:4절의 “지나갔음이라”와 원어가 같은 “아페르코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버리다, 떠나가다를 의미로 ”없어졌다, 사라졌다“를 의미합니다.
두 구절의 말씀 본문을 문자적으로 보면 분명히 이전의 땅과 하늘은 없어졌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 이 주장에 대해서 저를 포함한 일부 학자들은 이전 하늘과 땅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불타 없어지거나 파괴되어 없어진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으로 땅과 바다가 많이 황폐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남아 있는 땅과 하늘이 있다는 것입니다.
▶ 벧후 3:10,12
[베드로후서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베드로후서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그들은 벧후 3:10,12절의 말씀을 근거로 이전의 하늘과 땅은 완전히 파괴되엇다고 주장합니다.
→ 그러나 이 말씀을 자세히 보시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주어지는 천년왕국 후에 일어날 일들이 아니라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주님의 재림 때 일어날 일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이 재앙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섯 째 인을 떼실 때를 보면, 큰 지진이 나고,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듯 합니다. 그러니까 엄청난 충격이 가해져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고, 하늘이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6: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지구의 자전축, 공전축이 바뀔 수 있는 큰 유성이 지구에 떨어지면 어떻게 되갰습니까? 지름 5~10m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히로시마 원폭 수준의 충격이 된다고 합니다(TNT 15 kt)
그러므로 그 충격으로 용암이 터져 올라오고 지구가 흔들리고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오게 되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땅과 천체의 변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과 하늘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 사 65:17
[이사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서 65장에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창조는 무에서 유의 창조인 천지를 창조(창 1:1)하신 바로 그 ”바라“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마치 천지를 창조하듯이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만 본다면 새로운 창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에 볼 이사야서 66:23절은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사 66:22
[이사야 66: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지을”(히, 아사)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기존에 있는 것에서의 창조입니다.
→ 그러므로 사 65:17절의 창조는 강조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땅이 마치 천지를 창조하듯 새롭게 변화, 갱신될 것을 강조하기 위한 단어의 선택인 것입니다.
②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이 천년왕국의 갱신이라는 해석에 대한 말씀을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계 21:5
[요한계시록 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21:1절에서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말씀을 하시고, 21:5절에서는 “만물을 새롭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은 만물이 새롭게 된 모습인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의 “새롭게”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새”도, 고후 5:17절에서 새로운 피조물에서의 “새로운”도 모두 “카이노스”입니다.
이 단어는 원래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적인 새로움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기존의 있는 것에서의 갱신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만물 안에 인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창조된 피조물이 새롭게 (갱신)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고, 주님 오실 때에는 신령한 몸을 입고 새롭게 되듯이 만물이 새로운 영적 질서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인간이 이렇게 새로움으로 덧입는데, 땅과 하늘을 포함한 다른 피조물들은 마치 창세기의 창조처럼 새롭게 창조된다는 것은 이상한 논리입니다.
로마서를 보면 더 분명해 집니다.
[로마서 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사람의 예를 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그는 먼저, 예수를 믿기 전에는 ① 자연인 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②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 보실 때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아직 신령한 몸을 입은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천년왕국처럼 영적 차원이 달라진 것입니다.
성령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인간은 이후에 주님 재림시에 ③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이 때는 완전히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람인 된 것입니다.
그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인데 더 높은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것처럼 새 하늘과 새 땅도 천년왕국에서의 땅과 하늘이 새롭게 변화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 단 7:11-14, 7:25-26
[다니엘 7:11]11 그 때에 내가 작은 뿔이 말하는 큰 목소리로 말미암아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의 시체가 상한 바 되어 타오르는 불에 던져졌으며12 그 남은 짐승들은 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다니엘 7:25] 25 그가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를 말로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며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
26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요한계시록 19-20장에서는 적그리스도 짐승이 심판을 받아 유황 불못에 들어가고 용이 잡혀 무저갱에 들어가면 천년왕국이 세워진다고 했는데, 다니엘서에서는 작은 뿔로 상징되는 번째 나라인 로마에서 나타날 적그리스도가 심판을 받고 세워지는 나라가 영원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은 영원한 나라가 아닙니다. 문자적인 해석이든 상징적인 해석이든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영원한 나라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이 서로 연속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천년왕국이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은 단절된 것이 아니라 더 새롭게 갱신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되는 이런 영적원리가 있음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런 영적 원리는 우리들이 많은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아주 쉬운 예를들면, 나비의 애벌레와 나비는 같은 것이지만 완전히 다른 차원의 다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흰 보좌 심판하실 때에 이미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높은 차원이 들어오면 낮은 차원은 밀려나는 것입니다.
→ 앞서 말씀을 드린 것과 같이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단계, 차원으로의 변화입니다. 갱신입니다.
거듭남의 모습에서 신령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덧입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새롭게 덧입는 것입니다.
이것처럼 새 하늘과 새 땅도 천년왕국이 용의 세력과 사망과 음부도 짐승이 불못에 들어가고 바다까지도 없어지고 하나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옴으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이 되었다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때는 공중권세 잡은 자들이 활동했던 둘째 하늘도 없어질 것입니다(엡 2:2).
사탄의 세력이 완전히 불못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하늘(세번째 하늘)과 현재 우리들이 보고 있는 하늘 사이에 가로막는 하늘(둘째 하늘)이 없어지게 됩니다.
▶ 저는 이것이 하늘과 땅의 통일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엡 1:10)
통일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이 땅으로 내려오는데 어찌 땅과 하늘이 새로운 차원으로 바뀌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 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 저는 이런 모습을 ”천국이 이 땅을 침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그동안 우리가 천국을 조금씩 침노해 들어가 천국을 조금이나마 이 땅에서 맛보았지만, 이제는 천국이 이 땅과 하늘을 완전히 침노한 것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차원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전에 있던 땅과 하늘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대체가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이 계시는 장막, 새 예루살렘이 이 땅으로 내려와 완전히 다른 차원의 하늘과 땅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구약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신약으로 완전해진 것과 같습니다.
▶ 성막이나 성전의 지성소는 하늘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의 모형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와 차원이 다른 공간이 되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이 이 땅을 침노한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심으로 차원이 다른 공간이 된 것입니다.
▶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 거한 둘째 하늘이 없어지면 차원이 다른 셋 째 하늘이 이 땅에 내려오는 것과 같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는 것입니다.
▶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는 신자가 죽으면 낙원에서 그 영혼을 가지고 살았갑니다. 반대로 불신자가 죽으면 음부(지옥)에 들어가 있습니다.
주님 재림하시면 낙원에 있는 신자들의 영혼은 땅에 묻혀 있던 육과 결합하여 신령한 몸을 입고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 후 이 땅에서 천년왕국에서 삽니다. 반대로 음부(지옥)에 있는 불신자들의 영혼은 천년왕국 동안에는 그냥 있다가 천년왕국 후 용이 유황불 못에 들어가고 사망과 음부도 유황 불못에 들어갈 때 흰 보좌 심판으로 그들은 둘째 부활을 하여 불못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천년왕국에 있던 신령한 몸을 입은 자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 우리들이 이해하는 셋째 하늘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부활하여 셋째 하늘로 올라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차원이 달라진 이곳에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휴거되면 지금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의 장막(계 21:3)인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옴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된 이곳에서 우리들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신(요 14:2-3)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곳에 우리들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집을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손으로 아파트를 지을 필요도 없습니다.
사망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 곳입니다.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습니다.
[요한계시록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런 곳에 들어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천년왕국부터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부활에 참여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때에 하늘로 들려져 올라가서 주님을 영접하고 다시 함께 내려와 주님의 통치가 있는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① 순교자들은 모두 여기에 해당됩니다.
② 짐승의 유혹을 이기고 그 이마나 손에 표를 받지 않는 자도 천년왕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③ 신실하게 믿은 자들도 죽어서 그 영혼이 낙원에 있다가 주님 재림하실 때에 신령한 몸을 입고 천년왕국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당연히 새 하늘과 새 땅에도 못들어갑니다.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 불못에 들어가는 둘째 사망을 받는 자들입니다.
혹시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습니까?
회개하면 살 길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멸망 자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9: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요한계시록 9: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는 마치 생수가 흘러도 살지 못하는 진펄과 개펄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에스겔 47:11]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입니다. 영원한 의가 있는 곳입니다.
[베드로후서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 땅에 새 하늘과 새 땅의 가치보다 더 큰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그 큰 가치를 놓치며 살겠습니까?
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도 우리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취해야 합니다.
영원한 가치입니다.
불못은 영원히 고통을 받는 곳입니다. 물 한방울이 없는 곳입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합니다.
불에 타 없어질 땅의 것만 추구하면 안됩니다. 영원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로만 믿는다고, 주일에 교회 나온다고, 헌신한다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구원 받은 자의 삶의 한 모습이지만, 구원을 받는 자는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고 말씀대로 진실하게 사는 자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휴거된 모습, 신령한 몸을 입은 차원이 달라진 모습으로 천년왕국에 들어가고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