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9 지리산자락 삼심봉 산행을 위해 익산에서 7:30 버스에 올라 남원을 지나 구례 하동 섬진강변을 거쳐 하동 청암면의 청학동에 11:00가 되어서야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다.
지리산 삼신봉에도 가을의 소식을 알리듯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수북이 쌓여가는 가을 낙엽을 밟으며 자연의 신비스런 변화처럼 세월이란 허공속에 오늘도 흘러가나봅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이세상의 모든 삼라만상은 영원하지 않다는 진리를 떠올리며 나는 또 하루를 자연속에서 지나간 시간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 또다시 태양이 떠오르겠으나 지나간 오늘은 과거의 일이 되어 다시는 오지 않겠지.
가을철 코스모스가 널려있는 향기나는 계절에 단풍으로 물든 자연과 함께하며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소식 전합니다.
===============================================================
===============================================================
***************************************************************
청학동은 훼손이 않된 자연을 간직한 무능도원이라고 해야 할까?
청학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것이 바로 서당입니다.
청학동은 해발 800m의 지리산 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삼신봉 남쪽 자락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지리산 마을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입니다.
전설로는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를 가진 곳으로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들이 삼신봉을 중심으로 한 살기 좋은 곳, 즉 이상향을 찾아 나섰던 바로 그런 곳이란 느낌이 들게 하는 산세와 물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학동 서당은 아직도 예절교육을 받기위해 많은 어린아이들이 찾아오는 교육장소이기도 합니다.하동여행을 하신다면 꼭 한번쯤 들려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청학동 도인촌은 지리산 삼신봉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다. 집단생활을하고 있는 이들의 가옥은 한국 고유의 초가집 형태로 되어 있다. 의생활도 전통적인 한복차림을 고수하고 있다. 미성년 남녀는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게 땋아 늘어뜨리고 있다. 성인 남자는 갓을 쓰고 도포를 입는다. 자녀들은 옛 전통 그대로 마을 서당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농업 외에 약초, 산나물 채취와 양봉, 가축사육 등으로 생계를 꾸며 나간다. 지금은 관관객을 위한 전통음식점을 경영하는 곳이 많이 있다. 이 곳의 인구는 옛날에는 100가구였으나 지금은 30가구만 살고 있다.
★좋은 말 한마디 :
♧농담같은 인생
그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 헤메나
이제와서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 저편 아득한데
밀려오는 쓸쓸 함이여
으음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곳없고
지는 꽃잎 바라다 보며
누가 부질없는 꿈이라 했소
짧은 봄날의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수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열흘 붉은 꽃은 없다 하신
옜 어른 젖은 눈과 그 미소는 삼삼 한데
이제는 내가 대신하는 어리섞음
알수 없는 삶에 굴레여
으 음
눈부신 날을 기억하라 내 어린 친구여
세월은 생각보다 쉽게떠나고
기다려 주는것은 하나 없지 무서운건 시간이다
하라 그대 지금 하고픈일
바로 지금이 꿈
이시간 지나치면 후회하리
머물수 없는 인생이다
누가 부질없는 꿈이라 했겠소
잡을수 없는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
---헤우 스님의 ..글 중에서---
유지나 / 고추
[1]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고개 남았네
넘어가도 넘어가도 끝이없는 고갯길
세상살이다 인생살이다 고추보다 맵다 매워
사랑하는 정든님과 둘이라면
백년이고 천년이고
두리둥실 두리둥실 살아가련만
세상살이다 인생살이다 고추보다 맵다매워
[2]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고개 남았네
돌아가도 돌아가도 끝이없는 고갯길
세상살이다 인생살이다 고추보다 맵다 매워
사랑하는 정든님과 둘이라면
천년이고 만년이고
두리둥실 두리둥실 살아가련만
세상살이다 인생살이다 고추보다 맵다매워
후렴:
사랑하는 정든님과 둘이라면
백년이고 천년이고
두리둥실 두리둥실 살아가련만
세상살이다 인생살이다 고추보다 맵다매워
고추보다 맵다매워~
첫댓글 지리산단풍이 곱게물들여있는모습을 카페지기친구덕분에 구경잘했고, 건강한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소.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祈願 또 기원합니다.
고맙구려.
가을산행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자연의 경치가 마음의 풍요로움을 주는가봅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행복을 엮어가기 바라며 늘 즐거운 일만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