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날산악회 2011년 9월
제25회 산행은 !!
[충북 옥천 고리산(환산)산행입니다.]
♧대청댐 부소담악 탐방♧
일 시:2011년 9월 4일(일요일) 화성행궁주차장출발(07:00)시청앞(07:20)
영통(07:30) 버스출발
회비:25,000원
준비물 : 등산복장.도시락.산행간식.우의.등
♧ 많은참석 바랍니다.♧
★ 옥천 고리산(환산) ★
충북 옥천 군북면 위치한 고리산(환산)은 숲이 우거져있고 긴골짜기가 있으며,군북면에서 등산로를 정비하여 등산길이 좋다.또한 산이 높지도 않지만 대청호를 보면서 등산을 하기때문에 조망이 뛰어나며, 남여노소 모두가 산행을 즐길수있게코스를 조절하여 산행할수 있으며, 대청댐의 부소담악의 비경을 감상할수있는 멋진코스이다.
☞ 등산코스 : 황골 - 이백성 - 환산성지 - 봉수대 - 고리산 - 황룡사 -
부소담악 탐방(4시간30분소요).
고리산은 지형도에는 환산(環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옥천 주민들은 '고리산'으로만 부른다.
옛날부터 '고리산'이라 불러온 산을 한글이 천대받던 시절 한자로 표기하며 '고리산'을 고리 '환(環)' 자를 써서 '환산' 이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산 주변의 민초들은 '환산' 이라 부르지 않고 줄곧 '고리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지금까지 불러왔던 것이다.
이 산은 북쪽과 동쪽이 대청호와 금강으로 에워싸여 아름답게 펼쳐지는 호반 풍광을 즐기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리산 남쪽을 휘돌아 흐르는 꼬불꼬불 심한 사행천에 물이 차 올라 호수가 되는 바람에 'ㄹ' 자 몇 개를 이어놓은 것처럼 좁은 호수가 이어져 있는데, 아마 우리나라 어디에도 이러한 멋있고 아름다운 호수의 장관은 없을 것이다.
호수의 훌륭한 조망 외에도 고리산의 여러 봉우리에서는 서대산, 덕유산, 백화산의 포성봉과 주행봉, 속리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속리산은 천황봉에서 문장대 거쳐 묘봉까지 주릉이 일자로 보인다.
고리산이 좋은 점은 숲이 우거져 있고, 긴 골짜기가 있으며, 면에서 나뭇가지를 치고 정비를 하여 산길도 좋다.
또 그리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아 젊은이나 은발이나 모두 산행을 즐길 수 있고 산길에 따라 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좋다.
고리산의 산길은 모두 여섯 갈래다.
그러나 주로 감로골과 이백리길, 폭포골(둥그나무고개) 길이 많이 이용된다.
감로골과 폭포골은 1시간 반 정도, 이백리길은 2시간 반 정도 걸린다.
증약은 대전과 옥천을 가르는 세천고개 옥천쪽 아래 있는 옛 마을이다.
4번 국도에서 철로 아래를 지나면 감로골이 시작되는 증약마을이다.
이백리는 군북면의 면사무소가 있는 큰 마을로, 길가에 옥천경찰서 군북지서가 있다.
이백리쪽 들머리는 지서 앞에서 철로와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조금만 오르면 길가에 산길 안내판이 있고 그 옆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추소리의 서낭당으로 가려면 역시 지서 앞에서 철로와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포장도로 따라서 차로 15분쯤 간다.
오른편에 호수가 나타나고 병풍바위 보이는 소금강과 고갯마루에 큰 느티나무가 있다.
느티나무가 있는 곳을 서낭당이라 한다.
고스락에서 북동북쪽으로 뻗은 주릉을 타고 60분 정도 내려가면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 근처 호숫가로 내려선다.
방아실은 송어횟집들이 많다.
그러나 이 길은 날머리에서 교통이 불편하여 방아실까지 30여 분을 걷거나 추소리 서낭당까지 90여 분을 걸어 나와야 한다.
이 길은 고스락으로 올라가는 길로는 적당치 않다.

추소리-정상-이백리 코스
이백리-(25분)-산불감시초소-(20분)-삼거리-(30분)-성터-(40분)-감로봉-(10분)-삼각봉-(20분)-고리산-(1시간)-폭포-(25분)-서낭
고리산 등산은 산 북동쪽인 추소리 버스종점을 시발점으로 해서 남쪽인 4번 국도변인 이백(군북면 소재지)이나 증약으로 하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버스 운행횟수가 하루 3회 뿐인 추소리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이백이나 증약으로 하산해야만 대전~옥천간을 7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게도 없고, '국가하천 금강' 안내판과 이동식 화장실 한 개가 전부인 추소리 종점에서 북쪽 비포장 호안도로를 따라 약 600m(약 15분 소요) 가면 왼쪽 지계곡 입구인 약 200여 평 넓이인 주차장을 겸한 공터가 있다.
공터에서 계곡 안으로 들어서는 계곡길이 있다.
이 계곡길로 들어가도 동봉 북동릉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이 길은 35분 거리인 계곡 상단부 외딴 무덤 이후로는 산길이 흐려져 초심자는 고생하게 된다.
지계곡 입구에서 북쪽 호안도로를 따라 약 500m 더 가면 동봉 북동릉 진입로에 닿는다.
북동릉 진입로로 들어가면 숲길이다. 그러나 능선길은 뚜렷하다.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40분 올라가면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진 전망장소에 닿는다.
전망장소에서는 북서쪽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남동쪽까지 펼쳐지는 대청호가 폭 넓게 조망된다.
북서쪽으로는 대전시 동구 내탑동 방면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북으로는 꽃봉 너머로 청원군 문의 방면 샘봉산(462m)이 보이고, 북동으로는 대청호 건너로 보은군 수한면 방면 국사봉(552m)과 노성산(507m)이 조망된다.
동으로는 S자로 굽도는 금강 지류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금강 지류 건너 멀리로는 안남면 방면 관모봉(569m)이 높고 낮은 산들과 어우러져 보인다.
전망장소를 뒤로하고 3분을 올라가면 석축 사이로 빠져나간다.
오래는 되었지만 성터로는 보이지 않는 석축을 빠져나오면 곧이어 전망바위에 닿는다.
여기에서는 남동으로 추소리 호안도로와 보현사와 식당 지붕들이 샅샅이 내려다보인다.
멀리로는 마성산(409m)도 보인다.
석축 전망장소를 뒤로하고 울퉁불퉁 또는 날카롭게 돌출된 암릉지대를 타고 15분 가면 서쪽으로 정상이 마주보이는 동봉에 닿는다.
동봉은 숲 아래 공터가 있어 중식장소로 그만인 곳이다.
동봉을 내려서서 5분 거리인 안부에 이르면 왼쪽 세심원 방면 갈림길이 있다.
안부를 뒤로하고 7분 정도 올라가면 고리산 정상이다.
40여 평 공터인 정상 북단에는 사방이 숲으로 에워싸여 시원한 조망이 안 되는 것이 흠이다.
정상에서 하산은 남릉을 타고 내린다.
남릉으로 15분 내려서면 545m봉 전망장소가 나타난다.
여기에서는 남서쪽 감로골 건너로 경부고속도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고속도로 건너로는 고리산의 모산인 식장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545m봉 전망장소를 내려서서 20분 거리에 이르면 무덤이 있는 550m봉에 닿는다.
550m봉 무덤가에서 북으로 바라보는 고리산 정상과 동봉 풍광이 일품이다.
여기에서도 동쪽으로 조망되는 호반을 이룬 금강 지류 풍광이 무릎을 치게 한다.
550m봉을 내려서서 3분 거리에 이르면 동쪽 추소리 기도원 방면 갈림길 삼거리에 닿는다.
기도원 방면으로는 약 20m 밧줄이 매어져 있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남릉으로 7분을 내려서면 작은 안내판(감로골 2.6km)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안부 삼거리에서는 서쪽 감로골로 내려가도 되고, 또는 계속 남릉을 타고 이백으로 내려가도 된다.
감로골 갈림길 안부 삼거리에서 감로골로 내려가 증약리 4번 국도변 미미제과 앞 버스정류소까지는 약 4km 거리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감로골 갈림길 안부 삼거리에서 계속 남릉을 타고 410m봉 직전 안부에 이른 다음, 남쪽 계곡으로 민가를 지나면 경부고속도로 고가다리와 경부선 철길 아래 굴다리를 빠져나간다.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4번 국도변 이백 버스정류소 앞이다.
추소리 종점을 출발, 동봉 북동릉~노송 전망지대~동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545m봉~550m봉~감로골 갈림길 삼거리~감로골~증약으로 하산하는 산행거리는 약 9.5km로, 5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감로골 갈림길 삼거리에서 계속 남릉을 타고 이백 정류소로 내려서는 산행거리는 약 8km로, 4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옥천역 앞 우체국 뒤 시내버스정류소에서 1일 3회(07:00, 10:00, 19:00) 운행하는 추소리행 버스 이용, 종점에서 하차. 25분 소요.
오전 10시 버스를 놓친 경우에는 옥천에서 택시 이용. 옥천택시 전화 043-733-5432, 731-3488. 옥천개인택시 731-0034.
이백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옥천역 맞은편 지일약국 앞(구 터미널 앞)에서 7분 간격(06:00~21:00)으로 운행하는 옥천~세천동~판암동~인동~대전역~삼성동~성남동~대전고속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640번 대전행 시내버스(대흥교통) 이용, 이백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추소리 종점에서 옥천행 버스 1일 3회(07:25, 10:25, 19:25) 운행.
감로골로 하산한 경우에는 노인정에서 도보로 약 35분 걸리는 증약 마을 미미제과 앞 정류소까지 나온 다음, 7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640번 시내버스를 이용, 옥천역으로 나오면 된다. 15분 소요.
고리산 산행 후 귀경길이 편하려면 옥천역 앞에서 10:00발 추소리행 버스를 이용, 추소리도 들어가 산행을 시작해서 감로 마을이나 이백으로 하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2. 산행경로
황골 들머리-주능선삼거리(제1보루와 산불초소 중간)-산불초소-제2보루삼거리-제3보루(봉수대)-전망대-추소리삼거리-제4보루-비야리삼거리
-쉼터(565봉)-550봉-정상-이평리삼거리-동봉-서낭당삼거리-급경사밧줄-안부-황룡사입구: 약 3시간40분 소요(중식 휴식포함)
황룡사 입구-추소정-황룡사 입구 : 20분 소요 (경치 감상 시간 별도).
옥천 군북면 고리산(환산)
충북 옥천 군북면 위치한 고리산(환산)은 숲이 우거져있고 긴골짜기가 있으며,군북면에서 등산로를 정비하여 등산길이 좋다.
또한 산이 높지도 않지만 대청호를 보면서 등산을 하기때문에 조망이 뛰어나며, 남여노소 모두가 산행을 즐길수있게
코스를 조절하여 산행할수 있으며, 대청댐의 부소담악의 비경을 감상할수있는 멋진코스이다.
☞ 등산코스 : 황골 - 이백성 - 환산성지 - 봉수대 - 고리산 - 황룡사 - 부소담악 탐방(4시간30분소요).
첫댓글 부회장님 수고하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