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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비온뒤라 그런지 오늘 하루종일 엄청나게 덥더군요.. 하긴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겠죠..? 오늘도 변함없이 마라지의 리뷰는 게속됩니다. 쭈욱…!!
계속해서 보병들만 했더니 머리좀 식히려 다른 장르로 한번 가보렵니다. 간만에 배 (ship) 부분을 가보죠~~
미래 상륙정의 주력 LCAC (Landing Craft Air Cush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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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AC (Landing Craft Air Cushioned) 하면 굳이 번역하자면 「에어쿠션형 상륙주정(호버크래프트)」정도 됩니다.
미국 해병대의 상륙 작전에 사용되는 수륙양용 에어쿠션 주정. 해양에 정박중인 상륙함에서 전차, 장갑차, 곡사포, 보급물자, 병력등을 상륙 지점까지 시속 70km 이상의 고속으로 수송한다. 미국해병대의 제식명칭은 「LCAC 1」이다.
과거 상륙함은 해안에서 10km정도의 해상에서 상륙용주정을 발진시켰지만, 대함미사일등의 발달에 따라 수평선 밖 45km이상의 거리에서 상륙용주정을 발진시켜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과거의 상륙주정은 속도부족으로, 전차등의 중장비를 적재하고도 시속 70km이상의 속도로 항해가 가능한 상륙용주정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LCAC의 개발은 1970년부터 시작되었고, 1984년에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현재가지 미해병대에 91척이 실전 배치되었고, 수미상의 LCAC가 한국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사용되고 있다.
LCAC의 실용화는 상륙작전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과거의 상륙용주정은 속도가 시속20km정도로 늦고, 완만한 경사의 해안이 아니면 상륙자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전세계 해안의 15%정도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었다. 또한 기뢰나 상륙저지용장애물에 매우 취약했다.
이런것에 비해 에어쿠션형 LCAC는 전세계 해안선의 70%이상에 상륙이 가능하고,이로 인해 적군이 LCAC상륙지점 예측이 곤란해졌고, 이로 인해 방어가 비교적 약한 해안을 골라 상륙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생존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운용면에서도 유연성의 증대가 괄목하게 되었다. 더욱이 해안은 물론이고 내륙으로도의 수송도 가능하게 되었다.
LCAC는 알미늄 합금구조로 우현 앞부분의 승무원실에 정장, 기관사, 항법사등 숭무원 9명이 탑승 가능하다. 정확한 상륙지점에 물자를 도착시키기 위해 레이더, INS, GPS등 항법장치과 통신기기가 장치되어 있다.
좌현 앞부분에는 로드마스터와 갑판원등 무장 탑승병 16명이 탑승하고 있다.
좌 우현 뒷편의 기관실에는 4000마력의 「아브로」사의 TF-40B가스 터빈이 각 2기를 탑재하고, 직경 1.6m의 부양용 팬 4기와 직경 3.6m의 추진용팬 2기를 구동할 수 있다. 추진용 팬은 핏치를 변경시킴에 따라 후진도 가능하다.
선체 중앙부에는 차량, 물자등을 탑재하는 갑판으로 되어 있고 최대 탑재능력은 75톤으로, M 1전차도 탑재 가능하다. 인원수송용 모듈로 바꾸면, 무장병력 최대 180명을 수송할 수 있다. 갑판 앞부분은 차량이 운전해서 탑재 가능하게 램프가 있어 차량이 자주 탑재할 수 있다. 그러나 항행 중 갑판의 인원 출입은 가스터빈의 열과 소음 때문에 출입이 금지되고, 선실내에서도, 소음 방지용 귀마개를 해야 한다.
선체주변 밑부분은 고무로 만든 스커트가 부착되어 있어 부양용 팬으로부터 공기가 주입된다. 선체는 해수면에서 1m이상 떠올라 항행 하기 때문에 저항도 작고 운동성 또한 뛰어 나다. 최대속도는 시속 100km 항속거리는 320km를 넘는다.
LCAC는 상륙함의 함미의 도크에 종렬로 수납되어있다. 앞·뒤의 램프를 내리면, 차량은 자주하여 탑재가 가능하고 차량과 물자는 탑재한 후 체인으로 고정된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LCAC이지만 운용상의 제약은 다음과 같다.
알미늄합금구조와 고무로 만든 스커트로 인해 과거 상륙용주정보다 공격에 약하다.
심한 소음으로 적에게 쉽게 발견될수 있다.
연료소비가 많아 운용비용이 많이 든다.
알미늄합금구조라 바닷물에 의한 부식에 약하다.
거친 해면에서는 선체구조에 손상을 받은 우려가 있고 고속항행이 곤란하다.
가스터빈을 출력향상형인 ETF40B(4745마력)으로 변경, 통신, 항법 장치등을、개량하고 선체 구조도 내부식성을 향상시킨 「LCAC Mk2」로의 개장공사도 현재 진행중이다.
SPEC.
길이:26.4m
폭:14.3m
자중:87.2톤
최대탑재능력:75톤
속력:74km/시(적재시)
항속거리:320km이상
[사진 출처 US NAVY PHOTO]
글은 유용원의 군사세계 중에서 ‘德馨堂主人’님의 글을 그대로 인용 했습니다.
LCAC (Landing Craft Air Cushioned) 은 점차 발달하는 지대함 및 함대함 미사일을 대비해 기존의 10~20킬로 지점에서 상륙점을 투입하던 것을 사정거리 밖인 30~40 킬로 이상에서 발진시켜 고속으로 해안에 상륙시키는 일명 ‘초수평선 상륙계획’ 의 일원으로 고속의 상륙정을 대신해 개발하게 됩니다.
특징은 일단 수면에 닿는 전통적인 배형태가 아닌 해면에 떠서 움직이는 호버크래프트 타입으로 개발되었다는점으로서 이는 수륙양용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각종 물자와 운송수단을 수송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특히, 적재량이 40톤이상으로 하루에 16시간이상 운용할 수 있으며 500파운드짜리 파렛을 50개씩 수송하거나 미해병대 차량을 기준으로 일회 이동시 각각 HMMWV 12대, LAV 4대, AAV 2대, M1A1 1대, M923 4대 혹은 M923 5-Ton Truck 2대, M198 Howitzers 2문, HMMWV 2대등을 운송할 수 있고 속력 또한 시속 70KM가 넘는 속도( 무적개시 시속 100킬로이상) 를 자랑하므로 급한 물자이동에 아주 적합한 함정입니다.
국내에도 이를 라이센스 생산하려 했으나 정책상의 실패로 자체적으로 LSF-II 를 개발하는 방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 부러운 무기체계중 하나지요..
트럼페터제 또 하나의 결정판 킷 탄생!!
이제는 더 이상 놀라울것도 없는 끝없는 트럼페터의 공세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수많은 모델러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만 정말 어떤 제품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최근 트럼페터의 제품들은 상당히 마이너한 제품들이 나온다는것으로 덕분에 비싼 개라지킷을 안사도 된다는점과 반대로 개라지킷 만드는 업체들은 죽을맛 이라는거죠.. 이번에 나온 신제품인 USMC Landing Craft Air Cushion 역시 그런부류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느닷없이 광고해버리고 순식간에 나와버린 이 아이템은 정말 미해병대 매니아라면 기절초풍할 희대의 아이템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라지나이트가 바로 리뷰 안할수야 없죠 !! 바로 리뷰 해봤습니다.
1. 박스 및 외형
30X 20 X 6 센티 정도의 다소 아담한 박스로 스케일이 1/144 다 보니 생각보다 박스가 작습니다. 박스아트는 제법 잘 그려진듯 보입니다. 해안에 상륙해서 하역중인 모습을 그렸는데 그림이 멋집니다.
2. 내용 및 특징
전체적으로 역시나 회백색의 사출색이 눈에 먼저 띕니다. 사출은 이제는 트럼페터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제법 깨끗한 사출이며 신품다운 날카로운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원래 배의 일종이고 구조 역시 그다지 복잡한게 아니라 런너 자체는 그리 많치는 ?謬윱求?. 고작해야 5벌 정도? 또한 스케일이 작다보니 갑판의 부품등을 거의 완전사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잘라다가 붙이기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죠~~
구성은 크게 갑판과 공기가 분출되는 에어커튼부분 그리고 갑판 구조물과 거대한 이동형 팬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 입니다.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죠~
(1)갑판
LCAC 의 특징인 중앙의 거대한 갑판은 하나의 부품으로 통짜 사출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는 각종 화물과 기체를 싣는 적재함 부분이고 사이드켠으로 구조물과 선실등이 위치한 특이한 구조를 잘 재현해내고 있습니다. 하부부분은 다시 플라스틱 한부분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손바닥 정도의 싸이즈로 도식락 같은 모양을 하고 있네요.. 갑판에는 배수구로 보이는 작은 구멍들이 나란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2)하부 (에어커튼)
앞서 이야기한대로 하부는 다른 하나의 부품으로 통짜 사출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밑에 에어커튼부품이 장착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에어커튼 부품은 특이하게 고무제로 되어있어 실제감을 더해줍니다. 실기체 역시 스커트 부분은 고무제로 약점중 하나인데.. 암튼 실제같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3)구조물
갑판위에 양 사이드로 각종 구조물이 들어 갑니다. 조종석이나 승무원 거주구등인데 거의 모든 부품이 조립이 손쉬운 블럭화 되어 있기 때문에 조립이 매우 쉽습니다. 조종석은 스케일이 작다보니 재대로 재현되어 있진 않습니다. 어차피 이정도 스케일이면 보이지도 않을터라.. 각종 창등은 투명부품으로 되어 있어 실제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난감등도 생략되지 않고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어 리얼리트가 대단합니다.
(4)엔진
LCAC 호버크래프트 특유의 돌출형 엔진이 매력적입니다. 마치 스타워즈의 우주전투기를 보는듯 찬란한 붉은색 마킹이 인상적인 엔진 및 프로펠러 부분은 가히 이킷의 최대 장점이라 할만합니다.
각기당 런너 한판이라는 세밀한 구성으로 엔진 및 프로펠러 부분을 매우 잘 재현해내고 있는데 볼륨감과 디테일이 가히 최고라 할만합니다. 특히 부분적으로 엔진테크등은 에칭부품으로 처리하게 되어 있어 리얼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5)데칼 및 매뉴얼
데칼은 간만ㅇ 보는 중국제 입니다. 질은 그렇저렇 쓸만합니다만 한동안 이태리제 카르토그래프제 데칼만 보다 웬지 어색해 뵈네요.. 매뉴얼은 역시 캐드로 그린듯 정호가하고 자세합니다. 특히 이번에도 칼러3면도가 들어있어 도색하는데 매우 편리함을 줍니다.
3. 단점
전체적으로 희귀아이템중 하나인 미해병대 LCAC 를 재현한 킷으로 아마 최초이자 최고의 킷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히 트럼페터가 아니라면 어느 업체든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스케일이 작다보니 부분적으로 사출물의 살등은 예리하질 못하고 투터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프로펠터 부분이나 보호 가이드 등의 살은 지나치게 두터운듯해 에칭부품이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이다. 또한 구조물중 일부 역시 살이 지나치게 투터워 아쉬운감이 있다. 아무래도 스케일의 한계인듯 ??다. 1/144 치고 26,000원은 다소 비싼 가격인듯한것도 단점중 하나
4. 미라지의 평가
누가 감히 나오리라 생각도 못했던 아이템중 하나가 결국 트럼페터에 의해 나오고 말았다. 최근 각종 매채를 통해 가장 많이 보이는 기종중 하나인 LCAC 는 특이한 외모와 형태로 인해 나름대로 인기가 많은 기체중 하나인데 이번에 트럼페터에서 제품화 해버린것이다. 이런 무모하리만큼 대단한 배짱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 LCAC의 거대한 몸체와 볼륨을 잘 살린 제품중 하나로 전투용호버크래프트는 아마 트럼페터가 최초로 모형화 하지 않았나 싶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왕 만들거 째째하게 다른 아이템과 스케일 맞추기도 어려운 1/144 가 아닌 정말 대물답게 1/35 스케일로 만들어 봤으면 하는 엉뚱한 기대를 해본다 하긴 이런 거대한 기체를 보관할곳도 마땅치 않을텐데.. 오히려 앙증맞으면서 디테일한 이정도 싸이즈가 어쩜 더 나을수도 있겠다..SF 물에 나올듯한 특이한 구조로 인해 약간의 개조만 가하면 1/144 급의 건담류의 소품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할듯도 싶다.
제품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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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USMC Landing Craft Air Cushion (1/144 TRUMPETER MADE IN CHINA )
제품코드 : 00107
● 현용 USMC Landing Craft Air Cushion (상륙용 호버크래프트) 을 1/144 스케일로 모형화
● 정확한 구조 및 상부갑판 및 디테일 재현 에어커튼은 고무제로 실감만점
● 적재함 재현 램프 개페가능
● 정밀한 에칭부품 및 엔진부 정밀 재현
소비자가 : 각 26,000원
완 성 도 : ★★★★★ (전체적인 볼룸과 프로포션이 대단하다.)
조립난이도 : ★★★★★ (인형이 조립이 어려울리가 없지)
가격만족도 : ★★☆☆☆ (희귀아이템 이긴 하나 약간 부담되는 가격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 유일한 현용 미해병대 LCAC 재현킷으로 가치가 높다. 품질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우수한킷으로 함성 매니아라면 하나정도 사봄직도 하다. )
사진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
트럼페터 홈페이지 (http://www.trumpeter-china.com/war513/products/en_message.asp?id=271)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7.7.19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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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됩니다. 다만 출처는 꼭 밝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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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 정말 트럼페터는 마이너한 장르를 집중 공략 하는군요~ 1/35로 나온다면 육중함이 장난이 아닐텐데 ㅋㅋ
팔리는거 봐서 나오지도 않을지.. LCM 도 1/35로 만든 넘들인데..
특이한 아이템도 쑥쑥 잘 만들어내는 트럼페터지만 볼수록 대단한 회사네요. 정말 끝없는 질주를 보여줍니다.
저도 기대중인데... 오늘 차기 신제품이 공개되었는데 대단합니다..
밀리는 아직 끌리는 것이 없었는데 이건 끌리네요 ^^;; 그러나 처음시작에 역시 가격의 압박이 조금 있군요 (리뷰 읽다가 조금 이상한 것이 있는데 조립난이도에 "인형이 조립이 어려울리가 없지"가 이해가 않갑니다.)
팔다리 머리만 붙이면 되니 다른것 보다 조립은 좀 쉬운게 아닐지요..? 개조해준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아~ 트럼페터. 정말 모든 장르를 석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얼마전에 사서 조립해봤는데... 순전히 1/44 건프라를 위해... 그런데 건탱크가 안 들어가는 상황이..웁쓰 하지만 짐과 건캐논은 들어가서 그나마 만족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