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2년 11월 25일
2. 산행인원 : 이자서&오학진, 박상호&이소연, 위철호&김요선 (6명)
3. 산행코스 : 사나사(10:10) - 함왕봉(12:10) - 백운봉(15:00) - 새수골 - 용문산 자연휴양림(17:00)
안녕하세요, 위철호입니다.
이번 산행은 양평에 위치한 백운봉으로 다녀왔습니다.
백운봉은 양평에서 가평,설악방면으로 가는 37번 국도상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삼각형으로 우뚝 솟아 양평의 마터호른이라는 애칭을 듣기도 하는데...
보통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올라, 백운봉-함왕봉-장군봉-용문산으로 종주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몇년전에 용문산을 다녀온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사나사를 들머리로 사나사계곡으로 올라
함왕봉과 백운봉을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용문산의 명성에 가려 덜 알려지긴 했지만, 그래서 상대적으로 호젓하고...
사나사골의 맑고 풍부한 계류와 아기자기한 능선을 타는 재미는
용문산코스보다 더 낫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여름에 꼭한번 다시 오자고 말씀들을 하셔서 리스트에 올려놨구요
산행후에는 가까운 종한이형네 가게에 들렀는데,
이제는 단골손님도 늘고 제법 자리를 잡아가신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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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터호른 닮았나요?>
<산행들머리로 정한 사나사>
<사나사계곡길은 오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것이...>
<물도 맑고 수량도 풍부하여 여름에 꼭한번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알탕하러...^^>
<응달진 곳에는 며칠전 양평에 내려 쌓였던 눈이 녹지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언뜻 보이는 용문산 통신시설>
<산행 두시간만에 주능선에 올라섰는데, 함왕봉은 정상석이 없다보니, 어떤이는 이곳이 함왕봉이라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이는 500m 떨어진 이곳 이정표에 매직으로 함왕봉이라고 써놓았습니다>
<라면은 역시 산에서 먹어야 제맛... 이번에 새로산 판코펠을 테스트해봤는데 성능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야할 백운봉이 보이고...>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암릉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지나갑니다>
<여기가 함왕봉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제 생각도 이곳이 함왕봉일거 같습니다, 전망이 트여서 비박하기 좋은곳이네요^^>
<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용문산 관광단지>
<다시 백운봉으로...>
<백운봉 오름길은 철계단의 연속입니다>
<철계단이 없던 시절에는 이곳을 어떻게 올라갔을까?>
<네발로 기거나 로프를 잡아야 가능했겠지요?...이젠 배낭에 아이젠을 챙겨야할 때가 온것 같군요>
<걸어온 주능선과 통신시설물이 있는 용문산>
<백운봉전망대 아래로는 남한강물줄기가 흐르는데...>
<운무가 끼어 조망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백운봉정상 인증샷>
<하산길에 올려다 본 백운봉>
<잇츠빈에 들렀더니 종한이형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피자,파스타등 메뉴도 다양하여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양수리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아 보였습니다>
첫댓글 백운봉 정상 사진을 보니 몇해 전에 다녀온 산이 구먼!
잇츠빈에 개업전에 갔을때엔 스파케티는 없었는데......
메뉴가 다양해 졌으니 한번더 가봐야 겠네!
구경 잘했습니다. 저는 어제밤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ㅎㅎ..밧줄 타고 하강도 했는데 깨보니 꿈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