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제는 설사를 멈추는 약이에요.
설사의 원인에 따라 쓸 수 있는 지사제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상담을 받으신 후에 약을 복용하는 게 좋아요.
지사제는 설사가 멎으면 복용을 중단하시고 48시간내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꼭 찾아가세요.
1. 장운동 억제제
장운동억제제는 대장에 직접 작용해서 대장근육의 움직임을 감소시켜서 연동운동을 억제해요.
연동운동이 억제되면 장내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수분을 흡수해서 설사가 줄어들어요.
단,열이나 혈변이 없어야 함.
약) 로페라미이드
흡착제는 장내의 세균, 바이러스, 독소를 흡착해서 빨리 배설되게 해서
더이상 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해서 설사를 멈추게 해요.
상한 음식을 먹으면 그안에 있는 나쁜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도 같이 들어와요.
장내에 세균이 도착하면 장내에서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하고 복통이나 발열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엔 장내의 나쁜 물질을 밖으로 빨리 빼내주는 게 설사를 빨리 멎게 할 수 있어요.
흡착제는 장내의 나쁜 물질을 빨리 배설시킬 뿐만 아니라 독소의 공격으로 손상된 점막을 덮어서 보호해주는
기능도 있어요. 다른 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서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할 경우 약성분이 흡착되어 몸에 흡수가 안될 수 있기 때문에 공복, 즉 식사하기 1시간 전이나 식사하고 2시간 후에 복용하세요.
약) 스멕타
3. 항균제(해외 여행용)
항균제는 설사를 일으키는 나쁜 세균을 죽여서 설사를 더이상 일으키지 못하게 해요.
주로 여행지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그안의 세균이 같이 들어와서 설사를 일으킬 때 사용해요.
1)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2)정수되지 않은 물을 마시거나
3)길가에서 파는 음식을 사먹거나
4)깨끗하지 않은 얼음을 먹으면 그 속에 있는 세균이 몸에 들어와서 설사를 일으켜요.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사가거나 현지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항균제라서 세균을 죽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먹으면 장내의 유익균까지 죽일 수 있어서
7일 이상은 복용하지 마세요.
약) 니푸록사지드
http://blog.naver.com/simmjung/22060191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