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적폐청산 제4차 촛불법회 ① - 꿋꿋하게 나아가는 촛불법회 - 행사를 하게 되면 날씨가 변수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목요일만 되면 날씨가 염려됩니다. 주간 날씨동향을 보니 하루 전만 해도 온종일 비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살피니 구름은 끼어 있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푸른 하늘도 언뜻언뜻 보이고 시간이 지 남에 따라 햇빛조차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비도 뿌리기도 해서 5시 정도에 나설 때는 우산과 우비를 챙기기도 했으나 그 이후로 비는 내리지 않아 여간 다행이 아니었습니다. 설사 비가 내린다 해도 비가 사람을 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안 나오면 어떻하지' 하 면서 오게 됩니다. 6시가 되어가 무렵 조계사 앞에서 1인 시위하시는 분들을 만나 보신각으로 향했습니다.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촛불법회 방해행위 등에 관한 '시민연대의 대응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촛불법회 방해행위 등에 관한 '시민연대의 대응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 촛불법회 개최 전에 기자회견이 있다고 해서 경청해 보았습니다. 조계종 자승총무원장의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촛불법회 방해행위 등에 관한 시민연대의 입장 「촛불법회가 개최된 배경 중 가장 큰 이유가 자승총무원장이 호법부를 사유화하여 승려들을 부당징계한 부분을 철회시키고, 호법부 조사라는 명목으로 승려를 집단상해한 부분을 사죄도록 하며, 처벌받아 마땅한 승려들에 대하여 전혀 징계권을 행사하지 아니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 고자 함에 있다. 그러나 자승총무원장은 1,000여명이 넘는 촛불법회의 참석자들의 의사표현이 결국 자신에 대한 질책과 처벌 등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2017. 8. 10 호법부장 세영 스님 등 호법부 임직원 들에게 집회를 감시하도록 하여, 집회에 참여한 승려들을 사진으로 채증함으로써, 호법부에 의 한 부당한 징계를 두려워하는 승려들의 집회참여를 막고자 하였고, 오후 8시경부터 이어진 조계사 일원의 행진대열에 호법부 승려들을 무단히 참여시킴으로써 사 진으로써 채증함과 동시에 참여한 스님들에게 위협적 발언을 하게 하였습니다. ... 중략 ...」 시민연대 허태곤 상임공동대표 「조계종의 원로스님이 효림스님이 조계종단의 선거법이 지켜지지 아니하고 선거에 관여할 수 없는 현 총무원장이 관여하는 것에 항의하여 선거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는 의미로 선거법이 라고 적힌 조그마한 박스를 태운 것을 침소봉대하여 스님들이 종헌종법을 부정한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그들이 지금까지 독신승려만을 승려로 인정하고, 금권선거를 징계하도록 하며, 총 무원장의 선거관여를 금지시키고 있는 종헌종법을 부정하고 무시한 자임에도 적반하장의 주장 을 서슴치 않고 있다.」 선거법 적반하장을 풍자한 그림 「3차 법회에서는 종법질서를 훼손한 스님도 없었고, 재가단체 대표자들이 사회법에 제소될 만 한 일을 벌인 것도 전혀 없었다. 오로지 조계종단의 규정을 부인하고 있는 자승총무원장에 대 한 항의와 경책이 있었을 뿐이다. 또한 자승총무원장은 집회에 참가한 지방스님들이 묵고 있던 숙소에 호법부 직원 7~8명을 파견 하여 투숙한 스님들에 대하여 사진을 찍고 안거를 어디서 했는지 본사가 어디인지 등의 신원을 파악하며, 전날 열린 3차 촛불법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는 발언을 한 뒤, "불법집회에 참가에 승풍을 실 추시켰다"는 이유로 조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법계 강등' 등의 징계 조치를 운운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중략.....」 시민연대 공동대표 김형남 변호사가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승총무원장은 자신이 사장인 불교신문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징계 받은 스님들의 사 진을 적시하며 '징계자의 농간에 종단이 멍든다' 제하에 스님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의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였고 결의하였다. 1. 집회참가자들의 헌법상 권리와 집회 주최 측의 합법적이고 평온한 집회개최와 진행을 침해하 고 방해할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자승총무원장 즉의 협박 및 업무방해행위에 대하여 관련자 들을 모두 업무방해 및 협박죄로 형사고발조치하였다.」 「1. 집회 주최측의 선의를 범죄 목적으로 악용하는 자승총무원장 측의 행위에 대해 집회를 보 호하기 위하여, 30명 정도의 집회보호요원을 배치한다. 1. 호법부 및 총무원 관계자들의 집회 및 시위 장소에의 접근을 불허한다. 집회 및 시위 장소에 의 접근행위에 대하여서는 범죄예비행위로 보고 사진을 찍고 그 행위를 기록하기로 한다.」 「1. 호법부 임직원 등의 협박행위가 있는 경우 집회 주최측은 그들을 즉시 현행법으로 체포하 여 경찰에 인도한다. 1. 불교신문의 집회 참여자에 대한 명예훼손기사에 대하여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로 한다. 1. 불교신문과 법보신문의 집회취재는 허용한다. 단. 지금까지의 명예훼손적 기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그 피해자들을 소집하여 법적 조치를 논의하기로 한다. 2017년 8월 17일 목요일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제1부 여는 공연 사전행사로 여는 공연 솔가와 이란의 여는 공연입니다. 오후 7시 정각에 펼쳐지는 검색이벤트 지난 번과 같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보신각 촛불법회'를 검색하는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다시 한 번 사회에 널리 촛불법회를 알리고 불자의 관심을 촉구하는 행사입니다. 휴대폰을 꺼내 들고 '보신각 촛불법회' 검색 이벤트에 참여하는 불자들 이 이벤트 결과 '고마워요 문재인'에 이어 검색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제2부 촛불법회 제4차 촛불법회 사회를 맡은 옥복연 종교와 젠더연구소장 조계종단의 적폐를 청산하고자 하는데 종단에서는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촛불법회를 방해하 고 있다면서 이를 성토하고 쓰러져가는 한국불교 일으키고자 여기에 모였다면서 한국불교를 일 으키고 적폐를 청산하는 호법신장이 되어 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촛불법회에 동참하신 스님들 촛불법회에 동참하신 스님들은 약 20여분입니다. 지난 제3차는 50여분을 헤아렸고 더욱 확산 될 기미가 보였는데, 이번에 저조한 것은 종단차원의 위협과 압력과 방해로 수좌 스님들이 의사 를 표현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재가불자들은 지난 번과 비슷한 1,000여명을 헤아렸습니다. 법회상황을 기록하는 사람들 제4차 촛불법회는 삼귀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귀의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여는 말씀을 하시는 가루라보살 조계사 앞에서 늘 시위하시는 가루라 보살은 행사를 하려면 날씨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지난 법회 때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촛불법회에 나오는 분들을 보고 날씨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날씨에 관계없이 적폐청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처음 시위를 할 때 "쓸데 없는 짓을 하지 말라. 불자도 아닌 사람이 불교를 망신시킨다."는 등 폭언과 위협으로 눈물도 많이 지었다며 "저 조계종 신도입니다. 심지어 그것도 재적사찰이 조계사인 조계사 신도입니다!" 이제는 피켓팅을 하면 얼을물도 갖다 주고 하드 등도 사다 주는 분도 있고 피켓팅하며 인증사진도 찍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며 다만 스님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종계종 적폐청산에 앞장서시는 가루라보살 절집안에서 온갖 비리가 횡행하는데 스님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호법부 직원들은 나와서 욕 을 한다면서 욕을 너무 잘 해 욕을 잘해야 호법부에 들어가나보다고 풍자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애로로 느낀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이것이 가능할까? 이게 될까? 스님들이 우리 말을 들어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라며 파김치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함께 피켓팅하는 도반들에게 "내일 또 보자, 내일 아프지 말고 나와." 하면서 힘을 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수좌 스님들이 응답을 하고 계시다면서 다음에는 많은 스님들이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하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경청하는 대중들 "청정승가 만들어 주세요. 조계종이 부끄럽습니다." "적광 스님 폭행 사과하고 자승원장은 참회퇴진하라!" "청정승가 만들어 주세요. 조계종이 부끄럽습니다." 이 구호가 얼마나 참담하고 부끄러운 일입니까? 참회와 퇴진만이 청정승가의 시작입니다. 용주사비대위 금강역사의 발언 이 거사님의 성량이 얼마나 크던지 천지를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성난 사자가 표효하듯 장판교 위의 장비가 호통치듯 자승원장과 성월주지의 적폐에 대하여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하였습 니다. 용주사 비대위에서 내건 현수막 호응하는 불자대중들 용주사비대위 상임고문 진여성보살님 아직도 버티고 있는 쌍둥이 아빠를 빨리 치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3년째 투쟁하면서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다며 격정을 토로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살을 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고 나면 안압이 오르지만 참고 나가 싸우기를 3년인데 아직도 나가지 않고 있으니 걱정이라면서 적폐청산을 위해 "도와 주세요! 도와 주세요! 도와 주세요!"를 수없이 애절하게 호소였습니다. 그 절절한 마음은 "조계사에 가서 불을 지르고 싶다!"는 심정으로 토로 되어 대중을 공감시켰습 니다. "도와 주세요! 도와 주세요! 명진 스님, 도와 주세요!" 이에 대중은 모두 울컥했을 것입니다. ㅠㅠ 사회자는 말했습니다. "불교신문 법보신문 기자님들 설마 '조계사에 불지르겠다'고 왜곡 보도 하지는 않겠지요?" 장군죽비를 내려칠 종단의 어른은 없으신가? 《법구경》『주법품(住法品)』에 나오는 부처님의 게송입니다. 이른바 장로라고 부르는 것은 나이가 많다 해서 결코 아니다. 속절없이 몸만 늙고 머리 희다면 어리석은 늙은이에 지나지 않네. 所謂長老 不必年耆 形熟髮白 惷愚而已 소위장로 불필년기 형숙발백 준우이이 가슴속에 진리의 가르침 품고 감각기관 잘 다스려 자비심 내고 밝은 이치 통달하고 청정한 사람 이 사람을 일러서 장로(長老)라 한다.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제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로 종단의 어른 스님들이 법장로(法長老)는 없고 작장로(作長老) 즉 무늬만 장로만 있단 말인가! 어찌 장군죽비를 내려치지 않는가!!!!!!!! 용주사 비대위 위원장 현담거사 3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영하 18도에도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영상 50도가 넘는 염천에도 퇴진운동을 벌였는데 성원스의 매제가 술 먹고 와서 방해를 하고 자승원장 상좌가 와서 끝없이 행패를 부린다며 그간의 고초를 호소했습니다. 2015년 10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고 하고서 여태껏 응하지 않는다며 오는 8월 30일 공판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용주사 금강역사가 말했습니다. "효사찰대본사 용주사에 웬 처사가 주지 한다고 앉아 있는가! 거짓 조작된 승려 쌍둥이 아빠 삼진 처사는 즉각 물러가라!" 용주사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되어 청정도량이 이루어지길 합장합니다. 연대의 말씀을 하시는 정지영 영화감독 연대의 말씀에는 '부러진 화살', '천안함프로제트', '직지코드' 등의 영화감독인 정지영감독이 하였습니다. 정감독은 영화로 말하는 사람인데 마이크를 잡고 말해서 난감하다며 이 투쟁을 즐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당장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금방 지쳐서 나가 떨어진다면서 뜨거워 졌다 차가워졌다 해야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부탄이나 라오스를 말하지만 우리가 비교할 국가는 덴마크라면서 덴마크의 예를 들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1인당 사회단제 5개를 가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섯 군데 참여해서 이 사회를 이끌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적폐청산을 위해 오셨으니 자긍심을 느껴야 합니다. 즐거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행복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 서 이번 주엔 혼자 나왔지만 둘이 나와야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늘여가며 즐기면서 싸워야 합 니다." 늘 조계종 자정실현에 앞장서시는 유리광보살님 무엇인가 설명하는 비니초님. 잠시 입정한 다음 명진 스님의 법문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법사로 법문하실 명진 스님께 꽃다발을 증정합니다. 대중에게 인사하시는 명진 스님 핸드폰에 마이크를 갖다 대신 스님 흘러나오는 소리 "드디어 <공범자>들이 8월 17일 전국에서 개봉됩니다. <공범자>들은 지난 9년간 이명박ㆍ근 혜정부에서 KBSㆍMBC를 장악해 속여 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촛불로 세상을 바꾸었 지만 그들은 여전히 KBSㆍMBC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공영방송을 망친 공범자를 몰아내고 KBSㆍMBC가 진정한 국민의 공영방송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KBSㆍMBC를 개혁해 대한민국을 바꿀 대역사에 참여해 주십시오." 스님은 이 날 공범자 상영에 초대 되었지만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하시면서 이명박ㆍ박근혜 9년 세월 동안에 그 권력의 부정 부패, 추악스런 권력의 탐욕을 지탱해 준 공범자가 꼭 KBSㆍM BC ㆍ검찰ㆍ국정원만이 아니라면서 말씀을 이어 가셨습니다. 그러면서 "747불교지원단을 만들어서 이명박 대통령 선거 운동을 했던 이자승 역시 이명박 정 권과 함께 이 땅의 불교를 이렇게 타락시키고 추악스럽게 만든 공범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계종 적폐청산에 대여 조목조목 말씀하시는 스님. "자승 종권 이후 조계종의 적폐들이 만연합니다. 어제 조계종의 소위 호법부장 세영이란 자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저에게 자숙하지 않으면 더 가혹한 징계를 하겠다는 겁니다. 제적 당한 저에게 멸빈의 징계를 내리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 자는 1995년 용주사 주지였던 정현 스님에게 신륵사 주지를 더하게 해달라고 1억원 을 갖다 바쳤다가 사회 뉴스에 올라오면서 조계종을 한 번 망신시켰던 자입니다. 그 때부터 이 미 어린 나이에 돈을 주고 주지를 더하려고 하고, 돈을 주고 주지를 사려는데 습관이 만연돼 있 던 자가 저를 다시 징계하겠다니까, 저는 코웃음이 나올 뿐입니다."
촛불을 들고 호응하는 대중들 "자승 총무원장인 들어선 후에 성매수 성추문 등 각종 비리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아까 용주사 비대위에서 나와서 얘기했습니다. 용주사 비대위 600일 넘도록, 2년이 다되어 가도록 성월 주 지의 범계 의혹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제가 볼 때는 정말 너무할 정도였습니다. 쌍둥이 아이들 사진을 플랭카드에 걸고 그 부인을 사진을 걸어 놓는 것을 보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저 정도면 (주지 자리) 내놓고 어디를 가야 되는데, 저 정도면 조계종에서, 조계종 종회에 서 용주사 조사특위를 구성해서라도 이 문제를 한번 다뤄야 되는데, 아무도 그 얘기를 하는 사 람이 없었습니다." 스님 앞의 촛불... 님아 부디 촛불을 끄지 마오. "왜일까요? 왜일까요? 여러분. 저는 그들 역시 마찬가지로 감춰둔 처자식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자승 원장이 은처자가 없다면 용주사 주지 성월에 대한 종헌종법에 의한 징계를 분명히 해야지 안 그렇다면 같은 부류의 무리로 의심받을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역시 마찬가집니다. 종회의원 81명이 전부다 은처자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도 이 문제를 거론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들과 함께 감춰둔 처와 자식이 있다 는 것을 고백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들 은처승과 한패가 아니라면 어째서 이들에게 추상같은 처벌을 내리지 않 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조계종 <종헌> 9조에는 독신비구를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독신비구가 아닐 경우에는 호계원이나 호법부의 판결을 기다리지 않고 총무원장 직권으로 제적 을 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장가를 가서 결혼을 했든 흔적이 있는 스님도 문서견책입니다. 문 서견책이 뭡니까?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너 한번 장가 갔으니까 다시는 장가 가 지 말라고 문서견책하는 이 조계종이 독신비구의 종단인가를 다시 한 번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 습니다." 스님은 "조계종은 생명존중, 평화와 자비 생명에 대한 사랑을 부처님 가르침을 저희들이 근본으 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자기의 허물을 한 달에 한 번씩 자자를 통해서 ‘비구들 이여 가엾이 여겨 나의 허물을 말해다오’ 하면서 자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광스님의 폭행사건, 마곡사 돈선거, 동국대총장개입사건 등도 조목조목 거론하시며 적폐가 일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외부세력과 손잡았다는 비판에 대하여 기독 교 광신도로 서울시를 하나님게 봉헌하겠다는 이명박과 손잡고, 황교안이 법무부장관 때 지금 중앙지검장으로 가 있는 이성열을 징계하고 괴롭힐 때 황교안 장관에게 '장관님 파이팅하세 요'라는 문자를 보내는 갖은 간신 짓을 했는데 누가 외부세력과 손잡은 것이냐고 했습니다. 해종언론이라 지정한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의 무자비한 언론탄압을 하는 적폐를 처단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조계종의 적폐청산을 위해 단식을 선언하시는 명진 스님 "조계종의 모든 적폐는 자승 원장으로부터 기인합니다. 자승 종권 이전에는 종단이 이렇게 부 패하고 망가진 적이 없습니다. 300만 불자 감소는 자승 종권의 적폐 때문입니다. '조계종 적 폐'가 아니라 '자승적폐'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자승 적폐청산을 위해 저는 내일부터 조계사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자승 원장이 퇴진하고 자승 적폐가 청산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선언하시자 대중들은 외쳤습니다.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 다시 평온히 앉으신 명진 스님 발원문을 낭독하시는 비구니 정윤 스님 다함께 합장하고 보현행원을 합창했습니다. 발원문과 보현행원을 끝으로 제2부 촛불법회를 마치고서 바로 행진으로 이어졌는데 행진은 다 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우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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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매 주 보신각 촛불법회에 참석하시어 자세한 현장 보도글 고맙습니다.
현재 각 불교언론 매체의 조계 종단에 관한 기사들에 보면은 현 수덕사 방장 스님도 욱진이란 아이가 있다는
댓글이 여러 군데 있던데 그걸 저 사람들이 못보지는 안햇을건데...에휴...
본사 주지라도 처자식이 없는 스님으로 앉혀라는 말을 이제사 저도 알겠습니다.
제가 후기를 올리는 것이 좀 늦지요? 정신없이 일과에 힘쓰고 또 올릴 글을 준비하다보면 늘 늦게 됩니다.
부처님정법을 추구하는 독신종단인 조계종에서 은처자승이 공공연히 드러나고 있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위에서 물러나지 않고 참회하지 않는 모습에서 불자들은 절망을 느낍니다.
종단의 종헌종법에 의거하여 마땅히 징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그들도 한통속으로
범계를 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용주사보살의 절절한 호소 "치워 주세요! 도와 주세요!"가
귓가에 쟁쟁합니다. _()_ _(())_
하루속히 적폐청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_
날마다 부처님전에 기도합니다. 적폐가 청산되어 청정승가가 이루어지기를... _()_ _(())_
과거 정치권의 폐단이 조계종단으로 복사 된 듯한 이 더러운 기분... 실망과 함께 화가 나네요.
뜻 있는 스님들은러워서 얼굴을 들을 수 없다고 합니다. 러워해야 할 사람들은 고개를 들고 위엄을 갖춘듯 걷고 있으니...
정작
과거 정치권의 폐단을 부른 사람들과 저울대에 올리면 평형을 이룰 것입니다.
청정하다고 여겼던 것이 오물로 가득하다면 그 오물을 치워야지 오물을 그대로 두고선 백년하청입니다.
실로 일선에서 아름답게 포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까지 물들을까 저어됩니다.
깨어 있는 불자들이 모두 일어나 호법신장이 되어야 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