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러분은 몰두하는 스타일이세요?
일을 할 때 옆에서 누가 뭐라 해도 못 듣거나 그러지 않으세요?
또는 "당신은 너무 일에만 몰두하고, 나나 애들에게는 신경도 안 써요
(You're too preoccupied with work. You never spent time with us.)"라는 말을
혹시 집에서 듣지 않으세요?
`preoccupied (with)'란 말은 `~에 몰두한', `~에 정신이 팔린'이며,
`Father of the Bride'의 George가 Annie의 결혼식 전날 아들 Matt에게
"I'm sorry if I've been preoccupied lately with this wedding
(내가 요새 누나 결혼식에만 신경을 써서 미안하다)"이라고 하는 말에서 들을 수 있어요.
아들에게는 신경을 못써줘 미안하다는 거죠.
`프리아큐파이드'에 가까운 발음인 `preoccupied'는 조금 긴 단어이긴 하나
기억해 두면 유용해요.
예를 들어 위에서 말한 것처럼 누가 옆에서 뭐라 했는데 못 들었을 때
"미안해요, 다른 생각을 좀 하느라고"라는 말을 "Sorry, I was preoccupied"라 하지요.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세요?"라는
우리말 질문은 "You seem preoccupied"라고 표현합니다.
또 요즘은 `인터넷 중독증'을 이야기하던데,
"Do you feel preoccupied with the Internet?
(자신이 인터넷에 몰두한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할 수 있죠.
그런가 하면 "우리 사회는 학력(성적)에 너무 중요성을 둬요"를
"This society is preoccupied with academic credentials"라 합니다.
첫댓글 고마워 ~ 계속해줄거지 ??
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