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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 보여주는, 이성완 展 2014. 5. 13 tue - 5. 18 sun 마포평생학습관 갤러리(홍대 앞)
이 전시회는 2014년 5월 중에 마포평생학습관 갤러리에서 치러진 추천 초대형식의 이성완 개인전이다. 작가의 辯을 잠깐 들어보면, "나는 이번 전시회를 솔직히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싶었다. 그건 얼마 전 어이없는 세월호 참사를 보고 내 가슴이 온통 흑색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붓질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맨 처음 이곳에서 전시해야 할 나의 목적,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내 藝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즉 사소한 느낌 하나라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결국, 그것을 지키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다. 지금 내 정신이 제아무리 공황일지라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을, 꼭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각오로 치른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 결과 또한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가 처음 의도한 대로 동네 주민, 마포평생학습관 회원 그리고 관심 있는 홍익대학교 학생들에게 찾아가 보여주자는 계획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의 다양한 작품은 많은 관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고, 또 흥미진진한 전시회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 Play 버튼을 클릭하고 음악과 함께 감상하세욤. ^^
"人 - 사람이 근본이다"
"부활 하소서!"
방명록에 남긴 아름다운 흔적들...
"좋은 글을 많이 남겨 주셨는데, 인터넷 여건상 다 소개하지 못해 매우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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