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에 있는 사람이 하쿠호이고요 그 다음이 경기 몇일을 앞두고 은퇴를 한 아사쇼류입니다.
전 대회 우승자가 하쿠호이기 때문에 맨 위에 배치한 것입니다.
가운데 도효라고 하는 스모 경기장입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빨간 방석을 깔아 놓아죠.
여기에 앉아서 보는 것입니다. 도효에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가격은 높아지는 것입니다.
가장 비싼 것은 14,000엔...
스모 경기전에 의식을 치루는 장면이었습니다. 일본 스모 경기장 도효는 단순히 경기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신의 영역에 있는 장소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스모 경기 시작 전날에는 신에게 고하는 의식을 치루기도 한다고 합니다.
스모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결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씨름은 3판 2승 혹은 5판 3승으로 승부를 결정내지요. 일본 스모는 단판승입니다.
일본인의 기질이 잘 나타나 있는 전통 스포츠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쿄인터네셔널초등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서 스모 선수와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일본 학생이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한 일본스모협회의 스모의 국제화에 대한 의지도 읽을 수 있었지만, 그날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한 이벤트가 이니었는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