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소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녹도리
위 도 : E:126°16′ N:38°18′
면 적 : 1.301
개 요 : 녹도의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지형이 여우처럼 생겼다고 해서 호도(狐島)라 한다. 고운 모래와 넓고 긴 백사장이 일품이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교 통 : 대천→호도 1일 1~3회 웨스트프론티어(50분 소요)
배편문의 - (주)신한해운 041-934-8772-4
* 차량을 가지고 섬에 들어가실수 없으니, 대천항여객선터미널주차장에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섬내교통 : 자동차는 한 대도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차 타고 다닐 곳은 한 군데도 없어요. 5분 거리안에 마을이 다 있으니까요.
그런데 올해 전문적인 민박을 지으면서 프라이드 밴을 한대 들여 났더군요.
그 차가 선착장에 나와서 짐을 날라주고 사람들을 많이 데려갑니다. 그런데 10분만 지내보면 차를 타고 그곳을 지나간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알게 되지요. 마을 한 복판 아이들이 놀고 있는 길이니까요. 민박집들에서 내어 놓고 있
는 손수레면 충분합니다.
숙박시설 : (지역번호:041) 섬사랑이야기 935-1677, 011-1782-8677 http://islandlove.co.kr/ 파도민박(콘도형): 931-1249, 935-
9260 월드컵민박(콘도형) : 041)936-0426 우리민박 : 041)933-5589 강정섭 041)932-6538,016-689-6538,강만옥
(935-7584,017-435-7584)(식사가능)호도민박(932-3092),바다민박(932-3109),제일민박(935-0341),강홍식(932-
3347),장도순(933-7076),장익환(932-2619),최기운(943-0015), 은하민박(932-3091) 호도도 이미 좋은 땅은 외지사람
들의 것이래요. 정말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대부분 섬사람들이 민박을 하는데 서울 민박집은 서울 사람이래요. 파도
민박은 대전 분이고... 호도의 민박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시설의 차이입니다. 호도는 모두 퍼내기식의 옛날 화장실
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민박집들을 수리또는 새로 지어 수세식화장실로 바뀌었습니다. 또 샤워실의 물은 모두 모터를
퍼내는 물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찾아오고,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어경우 등을 생각해서, 전문 민박집들이 생겨났
습니다. 먼저 부두에서 내리는 순서대로 기록을 해 보지요.(041) 부두 민박 934-1421 / 호도 민박 932-3092 / 바다 민
박 932-3109. 호도 횟집 932-7053 (식사가능) 마을안쪽으로 민훈민박 932-6538 (2002.6.30 완공)이것은 선착장에서
마을 어귀에 있습니다.주로 자신의 집에서 섬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빈 방을 주면서 시작된 집입니다. 간이 매점과 매표
소를 지나 바닷가로 가는 길에 전문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해변민박 935-9203 / 섬민박 935-5509 / 파도민박 931-
1249, 935-9260 / 서울민박 936-2058/ 바닷가 방가로 932-7053 기타 바닷가에 호도횟집과 해변횟집
* 조개잡이
12시 30분에서 1시 30분이 썰물이 가장 많이 나갈때라 해안이 가장 드러나지요. 해안의 오른쪽으로 가면 몽돌이라 불리는 검은
돌이 드러나고 그 사이로 스노클을 할 수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집게게와 작은 게들, 물고기, 성게, 불가사리, 어린 전복 등
을 볼 수 있습니다.
고동은 많아요. 고동은 잡아서 바닷물에 담가놓으면, 해감이 되고 다시 바닷물에 삶으면 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은 것은 놓
아주시고 먹을 만큼은 담아오세요. 잡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요. 조개도 아주 간혹 잡을수 있어요.
* 호도해수욕장
선착장에서 북동쪽으로 작은 언덕을 지나면 은빛의 규사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욕장의 길이와 폭은 300 * 100m이고 수심은 1~3m입니다. 좌우로 조각작품같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자갈밭이 있
으며 모래입자가 작고, 규사가 부서진 은빛모래가 많다.
해수의 온도는 22~26도의 청정해역이며 해수욕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조개나,게를 잡을 수 있는 몽돌해변이있고, 해안절
벽에는 크고작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푸르스름하게 이끼가 끼어 마치 잘 가꾸어진 수석같은 바위들이 흩뿌려져 있다.
아무리 걸어가도 배까지 밖에 오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 말이고요. 아침에 나가면 밀물이 들어와 있어서 비교적 얕은 곳이 길고
한 낮에는 동해보다는 완만해도 아이들은 멀리 나가면 안된다.
해안을 지키는 라이프가드가 있는 것이 아니니 자녀를 동반한 경우 부모는 자녀를 지켜봐야 한다.그래도 안전하다.
바다에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에는 잠자리가 너무 많고 그것을 맛있게 먹는 제비들을 만날 수 있다.
* 우럭,아나고,도미,놀래미 낚시
낚시의 주요어종은 우럭,아나고,도미,놀래미가 있고 물때는 관계없다. 이동은 도보로 가능하다
* 해삼, 전복
호도 주변에는 전복과 해삼이 빗자루질을 해서 쓸어 담을 만큼 많이 널려있다. 바다에 풍부한 전복과 해삼 덕분에 잠수를 나가면
하루에 200,000 ~ 300,000원, 잠수부의 경우 1,000,000원까지 거뜬히 벌어 들인다. 호도에 제주 해녀가 많은 것은 옛날에는 호도
사람들은 자맥질을 할 수 없어 제주 해녀들을 알음으로 끌어 들였다. 그래서 해삼 따는 철이되면 무더기로 제주 해녀들이 해삼을
채취하였다.
* 태양열발전소
호도는 작은 섬이고 주민이 많지않아 자체 태양열 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이 발전소는 우리나라 섬 중 최초로 설치된 태양열 발전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