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초순이 되었지만, 아직 한낮의 폭염 기세가 대단하네요.
이런 이례적인 9월 폭염이 매년 일상이 될까 걱정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후반을 기점으로 더위도 물러가고, 곧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 마중을 나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기존의 등산동호회에서 둘레길 동호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 개편한 이후에 6명의 회원이 새로 가입하셨습니다
지난 9.7일(토요일) 첫 번째의 둘레길 걷기 장소는, 지난 2024.5월 중순경에 다녀왔던 진천 농다리, 미르 309 출렁다리, 초평저수지 둘레길로 정했습니다.
● 일시 : 9.7일(토요일) 오후 2시 성당에서 출발
● 장소 : 진천 농다리, 미르 309 출렁다리, 초평저수지 둘레길
● 둘레길 코스 : 농다리 주차장 출발 → 농다리 → 황토 맨발숲길 → 미르 309 출렁다리 → 하늘다리 → 초롱길 → 농다리, 주차장 도착
● 거리 및 소요 예정시간 : 7km / 2시간 30여분
이번 둘레길 걷기에는,
* 김진황 요셉 형제님
* 남윤일 토마 형제님.
* 김진태 이냐시오 형제님
* 이혜배 모니카 자매님
* 이문순 실비아 자매님께서 저희 동호회에 처음으로 동행해 주셨습니다.
특히, 김진황 요셉 형제님께서는 85세란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60대~70대 못지않게 정정하신 모습으로 잘 걸으셨고요.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존경심이 우러나왔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미르 309 출렁다리”는 길이가 무려 309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인데, 올해 4월에 개장한 이래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몇 달 만에 다시 찾은 “미르 309 출렁다리”는, 초평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우리 고장에 이런 아름다운 관광 명물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