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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울산시당 6·2지방선거 후보공천 마감일인 22일 출마 후보자들이 시당 위원장실 접수처에서 공천신청서를 접수 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2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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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장·울주군수 5대1 치열한 접전
광역 중구3·울주1·2선거구도 5명 경합
전체 공천신청자 절반 가량 정치신인
한나라당 울산시당이 22일 6·2지방선거 공직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26명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기초단체장 접수에는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모두 신청했으며, 북구청장과 울주군수에 대거 신청자가 몰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중구 광역의원과 울주군 광역의원 일부 선거구의 경우 신청자가 몰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했다. 광역의원 신청자 중 1명은 비공개로 접수했다.
이밖에 공천 신청이 유력했던 일부 광역의원들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당협별 지방의원 조율작업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 여론이다.
◇최대 경쟁률 선거구는 = 공직후보 접수 결과 최대 경쟁률은 5대1로 나타났다. 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곳은 북구청장과 울주군수 그리고 광역의원 가운데 중구 3, 울주 1·2선거구이다.
북구청장의 경우 강석구 현 청장과 박천동 시의원과 류재건·윤임지 북구의회 전현직 의장, 최윤주(여) 전 시당대변인이 1장의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울주군수는 신장열 현 군수와 김춘생 전 시의회 부의장, 신진규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최병권 울산시 전 경제통상실장, 김동근 초대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이 대거 신청, 혼전 양상이다.이밖에 광역의원 중구 3선거구에는 김재열 현 시의원에게 송미경 비례대표 시의원, 박성만 중구의회 부의장, 김승준 전 시당대변인, 이성용 전 시당 조직팀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역의원 울주 1선거구의 경우 홍종필 현 시의원에게 이동철 전 군의원, 한동영 당협 청년위원장, 이상용 전 남울주라이온스클럽 회장, 황홍근 온산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이 도전장을 냈으며, 울주 2선거구는 울주군수 출마를 밝힌 천명수 현 시의원이 광역의원으로 선회한 가운데 윤시철 시당 디지털위원장, 송정문 전 군의회 부의장, 천양기 신정고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김장호 국원포럼 사무총장 등이 신청, 공천전쟁에 돌입했다.
◇상향·하향 공천 신청자 및 현역 미신청 = 기초단체장 출마를 강력 피력한 후보군 가운데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은 신설된 광역의원 중구 4선거구에 신청, 전경환 전 중구의원과 맞붙게 됐다. 또 김기환 시의원은 중구 2선거구에 단독으로 신청했다. 천명수 시의원도 울주군수에서 광역의원으로 선회했다.
또 남구 1선거구를 지역구로 가진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북구 2선거구인 이방우 시의원도 공천을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부환 시의회 부의장과 송시상 시의회 전 부의장은 처음부터 불출마를 선언, 이번 공천에 응하지 않았다.
광역의원 북구 3선거구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었다.
이밖에 광역의원 가운데 중구 2 김기환, 남구 2 송병길(여) 남구 3 박순환, 남구 4 서동욱, 남구 5 김정태 등과 동구 2 김덕웅, 북구 1 정치락, 울주 3 허령 등은 1명만이 신청, 단수 후보지역으로 나타났다.
◇정치신인 및 여성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첫 출마인 정치신인이 전체 공천신청자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정치신인들의 도전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북구와 울주군 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여성후보 의무공천제와 관련 중구의 경우 이죽련 시의원과 송미경 시의원이 광역의원에 장정옥 구의원이 기초의원에 각각 신청했으며, 남을은 박미라 시당 차세대위원장이 기초의원에, 남갑은 송병길 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광역의원에, 동구는 나은숙 구의원이 광역의원에, 조미영 시당 여성정치아카데미 9기총무가 기초의원에 각각 신청했다. 북구는 이 란 한자녀 더갖기 북구지회장이 기초의원에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