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근육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지면서
등을 펴야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되고,
그로 인해 등을 펴는 운동들, 치료들, 마음수련들 다양하게
術들이 들어나고 있음에도 실로 실천하기가 녹녹치 않다.
등을편다하면 무엇이 떠올려지는가?
척추(spine)...
척추기립근...
카이로프락틱...
교정술.....
호흡수련...
필라테스,요가,복횡근.....등등등
아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러가지 것들이 왔다갔다 내머리 속에 둥둥 떠다닌다.
그중 떠오르는 것중
척추를 세우는 척추기립근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보고자 한다.
척추기립근은 말그대로 척추를 세워주는 근육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우선 그림에 나와있는 왼쪽의 머리부터 한번 보니
우와~ 유양돌기란 놈이 보이네!
기립근이 유양돌기에 붙는다.
그럼 유양돌기에 뭐가 붙더라?
내가 알기로는 흉쇄유돌근, 두판상근이란 근육이 탁 떠올려진다.
유양돌기에 붙는 흉쇄유돌근 목의 회전, 목의 굴곡 신전등에 관여하지
그리하여 그놈으로 인해 목의 기울어지는 사경..
목이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증후군 등.. 목에 불리한 작용들을 미치는데 큰 대장근육이더라..
여기서 전에 카페에 카페운영자인 한지연선생님이 쓴글이 있는데
흉쇄유돌근과 승모근을 통해서 본 두개의 균형을 다른 내용이 있길래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여기서 부터 한지연선생님이 올려주셨던 글입니다.
측두근은 수직,사선,수평섬유로 이루어진 부채꼴 모양처럼 생긴 근육으로써
사진에서는 수직섬유와 사선섬유만 관찰되고 수평섬유는 관찰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해를 돕기 위해 우측에 도식화된 사진을 참고로 같이 올려 놓았으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측두근은 사진과 같이 측두골의 측두와내와 근막에 붙어서 하악골의 관상돌기와
하악지 전연을 따라 부착합니다.
측두근은 교근과 함께 하악을 거상, 즉 입을 다무는 작용을하고 있습니다.
측두근은 근섬유의 방향이 부채꼴 모양처럼 되어있는 관계로
전부와 후부의 기능을 분류하여 본다면
전부는 하악골을 상방으로 올리는 역할을 하고,
후부는 근섬유의 모양대로 하악골을 후방으로 당기는 역할을 하여
다함께 작용했을 시 하악을 상,후방으로 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교근이 꽉 다무는 힘에 관계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하악골 균형과 자세 조절 기능을 하는 측두근이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므로
교근과 측두근의 치료는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측두근은 모상건막을 통해 전두근, 후두근과 관계되어져
두개의 긴장 및 안면의 주름제거와도 연관이 큽니다.
또한 측두근은 조절과 관련된 담경의 흐름과 연관이 되어
인체의 좌우 균형을 조절하는 균형근육으로써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기능들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선
축이 되는 경추 1번과 2번의 안정화가 중요한데
이것은 곧 승모근과 흉쇄유돌근 및 사각근을 제대로 먼저 잡아주어야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린 다시 한번 등을 곧게 펴야한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출처:윤영도 근육학*운동학교실 운영자 한지연선생님글
다시~~~~~~~~~~
유양돌기에서 붙어나가는 근육을 우리는 최장근이라 하는데
두개골중에 측두골의 유양돌기에 붙어 있어서 우린 그 근육을 두최장근이라하고
최장근은 경추에도 흉추에도 부착되는 것을 볼수있어서
그 근육들을 경최장근, 흉최장근이라 부르게 된다.
그럼 요추는 누가 연결해주나?
그리봤더니 왼쪽그림의 흉최장근옆에 흉추를 흉골과 연결시켜주는 고리인
늑골에 부착되어지는 근육이 있는데 그 근육을 우리는 장늑근이라 부른다.
장늑근에는 흉추에 붙어나가는 흉장늑근, 요추에도 연결되는 요장늑근
여기서 장늑근의 장은 장골을 의미하고,늑은 늑골을 의미한다.
그림이 작아서 잘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흉추와 복부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림의 윗면에는 복직근이 보이고, 그림의 아랫면에는 흉추의 추체
옆을 빙그르 둘러싼 것들이 복사근들, 전거근들이 보이고.
그리고 가운데는 복강을 채우는 장기들이 들어차겠지...
왼쪽에 있는 최장근과 장늑근들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여 보니
두개골에서 부터 천골까지 붙어있는 모양이 나오네
그럼 허리가 안좋으면 목이 안좋을수도 있겠구나..
우리는 척주는 생리적인 만곡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리 못할때는
등을 펴주는 기립근들에 과부하를 던져주기 쉬울터인데
기립근은 머리부터 천골까지 연결되니..
근육외에 머리부터 천골까지 연결시켜주는 것이또 뭐가 있을까?
척수신경이 나오는 추간공의 공간과 압력의 문제
척수를 따르는 뇌척수액의 흐름
경락에서 볼수 있는 족태양방광경이란 경락선의 연결들..
흉추를 통해 늑골과 연결되는 횡격막과의 관계
횡격막과 복강내에 있는 내장기간의 관계등 더욱더 많은 것들이,어떠한 작용을 미치게 될지....
미국의 정골의학에서 나오는 두개천골요법이란 학문도
요즘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도 그런 두개골과 천골에 대한 문제가 많이
대두되기 때문인것 같다.
두개천골요법이란? (출처:2009 김선애 두개골의 리모델링)
두개천골요법CST(Cranio Sacral Therapy) 즉, 두개천골요법은 신체의 중심축인 두뇌와 척추, 근육들과 결합조직, 뇌의 발달과 뇌척수액, 그리고 마음과 영혼의 세계까지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서도 소프트카이로라는 이름으로 후두골에 포인트를 두고
후두골을 풀어줌으로써 척추라는 근육의 실타래의 물꼬를 터주는 치료가 있다고 한다.
경락에서도 족태양방광경은 척추기립근이 지나가는 선(Line)과 참으로
동일한 부분이 많음을 볼수 있다.
또한 척추를 따라서란 뜻의 협척(화타협척혈(華佗夾脊穴)이란 말도
협척혈은 척추 중앙에서 좌우 양쪽으로 반촌(半寸) 옆으로
흉추1번에서 요추5번까지 한 쪽에 17 점 씩 모두 34 점으로 되어있다.
책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상해 한의과대학의 실험결과 화타협척혈에 자침시 진통효과는 물론
내분비선의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렇게도 다양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두개골과 천골이 반듯해서 얻을수 있는 장점은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어디 등을 펴는 것이 쉽던가?
아무리 좋은 구술도 꾀어야 보배라 했건만..그렇게 쉽게 되던가.. 어렵지..
왜 그렇까? 아까 맨위의 그림에서 보았지만 왼쪽편에 나왔있는 긴 근육들도 있지만
오른쪽에 나와있는 짧은 근육들이 있기에 더욱더 등을 펴기 어려운것 같다.
근육을 수의근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불수의근(나의 의도를 따르지 않는근육으로 해석합니다)을 살펴보면
심장근, 내장근만이 아닌, 척추기립근중에 작은 근육들인 다열근, 회선근들도 하나의
불수의근으로 볼수 있다고 본다.
그러하기에 불수의근을 풀기위해서는 겉의 근육부터 실타래처럼 풀고 풀고 들어가야
불수의근육으로 볼수 있는 척추기립근의 다열근, 회선근들도 풀어나갈수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을 펴기위해서 등을 뒤로 젖히는 동작들을
많이 시도하고,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어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만약 척추기립근의 불수의근육인 심층근육들이 풀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허리와 흉추, 목에 대한 심지어는 두개에 대한 문제.
이를 연결시켜주는 척수신경망, 척수액의 흐름, 늑골을 통한 호흡의 기전
주변 타관절과의 관계에도 무리수를 던져줄수 있다고 본다.
운동을 하고 나서 운동으로 인해 오는 몸의 피로근육들을 해결해 주지못한다면
그 또한 운동의 이익보다는 운동으로 인한 피로물질(예:젖산)만 가중되는 일도 있을수 있으니
움직임 이후에는 꼭 몸에 대한 마무리를 챙겨줘야 될것이다.
젖산의 피로물질의 가중은 우리몸의 정상체온을 떨어트린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내가 근무하는 스포츠의학크리닉의 운동선수들을 보면
정말 외모와는 무색할 정도로, 몸의 상태가 피로덩어리 그 자체이다.
한참 운동을 통해 자기들의 분야에서 최고를 꿈꾸는 어린선수들이 운동만할줄 알았지
자기를 돌봐주는 것은 소홀하니.. 근육이 남아나겠는가?
운동을 통해서 외형적인 몸은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자기의 쓰는 근육들만 쓰게되는
운동이 아닌 일로서 바꿔어진 몸 상태를 보면서 안타까움이 절로 든다.
운동이 끝나면 아프고, 그다음날 운동할때는 억지로 운동을 통해서 흥분하고,
긴장하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해 통증을 잊고 또 다시 아파하고, 운동하고..
이런 통증의 악순환을 반복하는 현실을 보니 운동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고자 한다.
일반분들도 마찬가지이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한다고 자기의 체력과 자기의 관절상태,근육상태등은 의식하지 않은채
누가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운동을 한다면 정중히 No라고 말하고 싶다.
돈들여 비싸게 운동하는 고급스포츠인 골프운동치고
건강하게 운동하는 분들 보기 어려우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주말에 건강하러 다니는 등산도 갖다오고 나서 몸이 더 아프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근육에 대해서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자..
정말이다...
우리가 보통 등을 잘펴지 못하는 결과로 오는 것들을 보면
근육에 대한 문제를 시작으로 결국 관절의 문제, 신경,혈관,임파들의 문제들을 초래하여
결국, 구조와 기능에 불합리한 모습을 초래하게 되는것이다.
그런것들이 협착증이라 불리기도하고, 측만증이라 불리기도 하고,
관절증, 전방전위증, 디스크 등등의 문제로 이어지는 것 같다.
그럼 그럼 근육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많은 방법론들이 대두되겠지만. 정말 물꼬를 터줄수있는 해당근육들에
대한 책임감과 끈질김을 가지고 한번 실타래를 풀어줄수 있는 지극정성이 다시 한번
필요한것 같고, 되짚어봐야 할 사항인것 같다.
요즘 김유재선생님의 쓰신 통쾌법이란 책을 보고 그안의 내용이
너무나도 간단한듯하지만, 그안에 담겨진 깊은의미를 통해 임상에서 실천하고 있건데
발로 하든, 손으로 하든 내가 지극정성으로 꼭 풀어내야할 근육들에 관해서는
반복을 통해서 끝까지 해결해봐야 하는것이 필요한것이고, 지금도 실천중이다.
그중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를 말하라면
잊지 말아야 할것이.. 근육의 건이 붙어있는곳이 어디입니까?
골(骨)이죠... 그래서 골막자극이란 말을 깊이있게 되세겨봐야 될듯 싶다.
두개천골요법의 두개천골요법도 두개와 연결되어지는
두개골주변의 뼈들의 골막의 흐름을 잘 이해해야 될것 같다.
소프트카이로도 그런한 흐름이고.
경락에서 말하는 득기의 개념도 하나의 막의 흐름을 잘 파악할줄 아는이에게는
더욱더 좋은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을지..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자기가 가진것을 반복하고
수련해야 내것이 된다는 말처럼 내가 가진術이 있다면
무던히도 노력해야 등을 펴게 하는데 도움이 될듯싶다.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Juvenalis)가 한말중에
예전 아식스광고에서 아니마 싸나 인꼬르 뽀래싸노라 한말이 있던것 같은데
그 말뜻이 이러하단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참으로 맞는 말이다.
그러나 더욱더 한번 되세겨봐야 할 것은
건전한 육체를 만든다는 것은
수의근과 불수의근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질때
더욱더 건강한 육체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림출처:www.ptonthenet.com)
자료출처: 윤영도 근육학(운동학)교실
http://cafe.daum.net/ptyun